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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조씨(순창조씨) 카페
 
 
 
카페 게시글
유익한 글 & 詩 문학 스크랩 리플리 효과
조양익 추천 0 조회 2 07.07.27 08: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리플리 효과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내정되었던
신정아 씨의 학력 위조 의혹에 이어
유명 영어강사 이지영 씨의 허위학력 고백 등이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리플리 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

정신병리학자들에 따르면 '리플리 효과'란
자신이 바라는 일을 진짜라고 믿고
자신이 속한 현실을 허구라고 생각하는 병이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의 주인공 이름에서
명칭을 따왔는데, 주인공 리플리는
자기가 동경하는 대상을 흉내 내다가
거짓말의 늪에 빠져 결국 파멸하고 마는 인물이다.

개인의 능력과 성취욕은 크지만
신분의 벽과 경제능력 등 현실에 부딪혀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가설이다.

학벌이 평가 잣대가 되는
사회적 풍토가 계속되는 한
'리플리 효과'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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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학벌만능주의를 탓해야 할까요?
개인의 학력 위조를 탓해야 할까요?
어느 쪽에 먼저 잘못이 있는 것일까요?
참으로 씁쓸합니다.





- 학력보다 중요한 가치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


☞ 배경음악
Butterfly [Paul Mauriat]

1925년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폴 모리아는
마르세유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폴 모리아 드랜드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지난 '68년 작곡자 앙드레 포프의 작품을
편곡한 "Love is Blue"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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