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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타법으로 한참만에 글 을 올리고 확인을 하니! aaaacccc88888 이없다.18.c8 따뜻한 겨울이 계속 될줄만 알았는데!? 소한 대한도 다지나고 몇일 있으면 입춘인데... 오늘도 날씨는차가운 바람과연일 강취위를 뽐내고 있다. 회사에서 퇴근하기전에 오산의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퇴근을 하는데!간간히 눈도 휘날리고 오산에 도착을 하니 눈 은 내리지않고 오산천 둔치의 주로도 생각했던것 보다 좋다.
집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꼼꼼히 스트레칭을 하는데!옆지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며 이렇게 추운날 뛰지 말라고 한다.(니는 추우면 교회에 안가나???) 천천히 아파트 계단을 내려와 오산천교를 뛰어 건너 가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엄청 춥다. 오래 간만에 겨울같은 느낌이"팍"사방이 뻥 뚫여있는 오산천 둔치의 맞바람이 얼굴을 강타한다.맞바람이 무척이나 심하게 불어대고 있어 속도를 제대로 낼수가 없어 아주 천천히 몸을 푼다는 생각으로 달리는데 온몸에 땀이 맺히고 햐얀 김이 모락 모락 피어 오른다.근데!장갑을 두개나 끼었는데 왜!?손 이시린겨???
한참을 달려 오산천 잠수교를 돌아 인터벌을 한다는 생각으로 힘차게 달려주는데 얼굴이 얼얼??? 어깨는 아프고 힘이 들어 가지를 않으니... 지난 춘천 마라톤이후 근력훈련의 필요성을 절실이 느껴... 근력 운동을 너무많이 해서 그런지!부상이 왔나보다???
남촌교를 지나 호흡이 "턱"까지 차오르고 건너편 악어새 사무실을 보니! 환하게 불이 켜져 있다. 날씨는 엄청 춥고 힘들어 죽겠는데!뜀박질이고 뭐고 인터벌이고 뭐고!오늘 훈련 끝낼까????하는 생각이 가슴 깊은곳에서 부터 요동을 친다.
간만에 추운날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듯... 흐르는 땀으로 얼굴이 얼어붙고 입은 얼얼... 기차길 약간 못미쳐 악어새 사무실로 가지않고 뒤돌아서 오산천 둔치를 다시 달려준다. 온몸에 땀이 흐르는데!춥다.엄청춥다.
다시 한번 오산천 둔치를 돌아 악어새 사무실에 들러 가볍게 인사를 하고 시원한 물을 두 대접이나 연거퍼 들이키고 나니!뛰고 싶은 마음이"싹" 사라진다. "물'을 마시고 사무실에서 나오니! 달릴때는 느끼지 못했던 추위가 (겨울에 동남아 갔다가 공항에 내릴때그 느낌)온몸이 그리고 옷이 젖은것을 미쳐 생각을 못하고 있었으니... 장갑낀 손으로 연신 얼굴을 비비며 천천히달리며 아주 추웠던 1월의 마지막날 달리기를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훈련을 마칩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옆지기가 한테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빨래 가 한 보따리??? 미안한 마음에 옆지기에게 한마디 !???? 춥다고 뜀박질 않하면 회장님 한테 많이 혼나??? 억수로 무섭거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최선을 다하고 최고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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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랑 시간차이로 악어새에 들르셨네요. 열심이십니다.
자고로 무서운 사람이 있어야 공부를 하거든요 ㅎㅎㅎㅎ
ㅋㅋㅋㅋ 계속 수고하십시요. 동마 46일 남았습니다.
태봉 형님 우째??알았을까!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좋아보입니다....근데 동마가 46일 남았군요.
이글은 어찌쓸고 시간이아까워서,,,20키로는뒴박질하구 남을시간인데..혹시 노트북 들고 뜀박질하는겄은 아니겠지용
맞습니다 맞고요???예습 복습 잘하는 학생이 공부를 잘하듯이 복습하는 자세로 그날의훈련일지를 쓰고 있습니다 부러우면 형님도 함??해보이소!!!ㅎㅎㅎㅎ
열심히 하셔서.. 동아때....
역시 다르네요.난 춥다.비온다.눈온다등등 핑계로 실내에서 놀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