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동과 밸런스
댄스에서 가장 기초가 되면서 중요한 것이 체중이동과 밸런스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기초라서 관련서적에서도 이 부분을 따로 취급한 것을 찾기도 쉽지 않은데 일종의 선천 후천적 본인 성격, 운동신경의 발달정도와 관계가 있거나 댄스에 대한 이해정도, 본인의 연습을 통한 숙달정도가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일 것입니다.
사람은 걷기 위해서는 체중이동을 해야 합니다. 댄스를 하기 위해서도 체중이동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문제는 걷는 동작은 평생 수없이 저절로 해온 것이지만 댄스는 보통 걷는 것과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걸을 때는 체중이동을 해도 비교적 몸통이 흔들리지 않는데 댄스에서는 걸을 때와 달리 보폭이 커질 수도 있고 Footwork이나 Rise가 발생하기 때문에 체중 이동하면서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댄스에서는 발이 먼저 갈 수도 있고 바디가 먼저 움직여 발이 따라갈 수도 있고 동시에 움직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개별 동작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리가 움직이면 체중이 따라가고 체중이동을 하더라도 그때 밸런스가 흔들리면 안 됩니다.
한 번에 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자꾸 자세를 교정한다든지 이동 할 때 또는 이동하고 나서도 한번에 제자리에 도달하지 못해 자세를 교정하면서 몸이 흔들리는 경우, 파트너에게 의지해서 파트너를 당기거나 기대면 체중이동과 밸런스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격이 내성적인 사람들이 무슨 일이든지 소심하게 행동하는 것이 버릇이 되어서 그렇거나, 밀어서 이동하는 테크닉이 안 되어 있다 보니 보폭이 짧아서 나중에 제 위치에 가려니 몇 번 더 몸을 추스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라틴댄스에서는 그나마 체중이동과 밸런스가 좀 서툴러도 비교적 나은 편인데 그래도 몸 세우기가 무너지고 비틀거리거나 파트너에게 과체중을 부과하게 됩니다. 그야말로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면 본인의 춤사위도 볼 품 없어지지만 파트너까지 무리하게 만들게 되어 같이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모던댄스에서는 파트너와 클로즈 홀드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체중이동과 밸런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본인의 동작도 깔끔하지 못하지만 그대로 파트너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모던댄스는 무브먼트에서 Footwork, 보폭, 스윙이 중요한데 체중이동이 다양한 휘겨에 따라 셰이핑도 달라지면서 간단하지 않습니다.
모던댄스에서 남성은 발과 센터가 같이 전진하지만 후진은 발이 먼저 선행 하고 가슴이 체중과 같이 갑니다. 여성의 전진은 남성과 같지만 머리가 뒤따라오는 기분으로 하고 후진은 머리와 발이 같이 가야합니다. 기본적으로 걷는 것과 춤의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 자세로 이동하고 밸런스가 흔들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동 방식인데 휘겨에 따라 루틴에 따라 보폭도 달라지고 스윙도 발생합니다. 보통 걷는 것보다 보폭이 커지려면 올바른 Footwork와 체중을 이용한 Pushing이 필수입니다. Pushing을 하지 못하면 커진 보폭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므로 자신의 밸런스도 흔들리고 다시 위치를 잡는 과정에서 밸런스가 흔들리면서 파트너를 잡아끌거나 끌려가야 합니다. 파트너는 밸런스를 잡고 있는데 자신은 밸런스를 못 잡으면 당연히 같이 같은 방향으로 동시에 움직이지 못하는 파트너는 반대로 잡고 있어야 하니 힘으로 버텨줘야 합니다. 거기서 무겁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 밸런스를 연습하는 방법으로는 기초가 되는 Forward Walking, Backward Walking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그야말로 걸음마부터 다시 해야 하는데 운동신경이 잘 발달되어 있는 사람들은 금방 자연적으로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연습이 불가피합니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체중 이동을 하더라도 밸런스가 흔들리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기초적인 루틴을 솔로로 충분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휘겨에 따라 보폭과 셰이핑, 회전량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급 이상의 휘겨에서는 한 쪽 다리에 체중을 두고 발로 차는 고난도 동작들이 많은데 한쪽 다리로도 밸런스를 혼자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밸런스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연습도 실전처럼 해야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잘 될 때까지 여러 사람과 파트너링도 해보고 여러 사람들의 충고를 달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파트너가 잘 못할 경우도 있지만 파트너를 탓하고 원망하기보다 내 밸런스가 어떤 동작을 하든, 누구랑 하든 흔들리지 않는지 체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글:캉캉-http://cafe.daum.net/dancen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