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4월21일)
KT 특별 명예퇴직에 8천32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8,304명 퇴직~4.30일)
KT는 지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특별 명예퇴직에 접수 마감일인 21일 오후 6시까지 총 8천320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명퇴 신청자들은 오는 23일 인사위원회를 거친 후 30일 퇴직하게 된다.
금번 명예퇴직은 노사 합의에 따른 것으로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이 대상이다.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51세,평균 재직기간은 26년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로 나타났다.
KT는 퇴직자들이 원할 경우 KT M&S, ITS(고객서비스법인)에 2년간 재취업을 선택하도록 했다.
또 퇴직자들이 퇴직 이후의 삶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인 영업점’ 창업 지원이나
창업/재취업컨설팅 등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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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최근 단행한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들을 이동통신 대리점처럼 활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경쟁업체들은 '인해전술' '변칙
영업'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지만 KT는 '이유 없는 헐뜯기'라고
맞서고 있어, 업계가 또 한번 시끌시끌하다.
7일 KT에 따르면 이달부터 명퇴자들이 매장을 개설하지 않고 혼자서 이동통신 대리점 영업을 할 수 있는
'골든브리지 1인 영업점 제도'를 시작했다.
원래 골든브리지는 KT 직원들이 이동통신 가입자를 모집하면 장려금을 지급하는
일종의 사내 영업장려
프로그램인데, KT는 이를 명퇴자 대상으로 변경했다.
즉 명퇴자들이 KT의 판매 자회사인 KT M&S의 1인 영업점으로 등록한 뒤
▦첫 6개월 동안 매달 LTE 가입 1건 ▦6개월 이후에는 매달 LTE 가입 5건 이상 유치할 경우
가입자 1명당 매출액의 4.5%를 매달 지급한다.
KT가 이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명퇴자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가입자도 늘릴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 때문.
KT 관계자는 "이동통신 대리점을 개설하려면 매장 임대료 및 휴대폰 구입비 등 수억 원 이상 자본이 필요하다"며
"1인 영업점은 재택에서 전화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런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KT는 지난달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8,300명의 인력을 줄였는데, 이 제도가 퇴직자들의 생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PSF(professional service firm) ~1인기업~bokbau.com |
KT는 금번 명퇴로 2분기에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지만 매년 약 7천억원의 인건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고, 젊고 가벼운 조직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신청자들이 모두 퇴직할 경우 KT 직원수는 현 3만2천188명에서 2만3천868명으로 줄어든다.
평균 연령도 현 46.3세에서 44.5세로 낮아진다.
KT는 명퇴로 인한 인력감소로 대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사업합리화 대상 업무는 출자사로 위탁해서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분야는 업무 효율화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동훈 KT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대규모 특별명퇴는 KT가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1등 KT’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퇴하는 동료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지난 1월 취임한 황창규 KT 회장이 마침내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KT 전체 직원의 70%에 해당하는 2만명이 명퇴 대상이다.
KT(회장 황창규)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최초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이같이 합의했다고 KT측은 덧붙였다.
이번에 명퇴하는 직원들은 근속기간과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명예퇴직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개인의 선택에 따라 추가로 가산금을 받거나 KT M&S 등 그룹 계열사에서 2년 간 근무할 수도 있다.
퇴직금 이외에 받을 수 있는 총 금액은 평균적으로 퇴직 전 급여의 2년 치 수준이다.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명퇴 희망자 접수를 받고, 25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퇴직 발령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동훈 KT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회사가 경영 전반에 걸쳐 위기상황에 처함에 따라
직원들이 고용불안 및 근무여건 악화를 우려해온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노사가 오랜 고민 끝에
합리적인 수준에서 '제2의 인생설계'의 기회를 주는 것이 직원과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명퇴를 통해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 하는 한편,
올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조직 전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는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현장 영업, 개통, AS와 플라자 업무와 같은 KT 지사 영업창구 업무를
오는 5월부터 KT계열사인 KT M&S, KTIS, KTCS, ITS 7개 법인에 위탁할 예정이다.
이는 유선매출 급감과 무선가입자 감소, 인건비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한 조치다.
또한 국가 정책에 따라 정년이 60세까지 연장될 것에 대비, 이에 따른 인건비 완화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2015년 1월 1일자로 도입할 예정이다.
어려운 경영상황을 고려해 대학 학자금지원제도 폐지 등 일부 복지제도도 개편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돌파구가 보이지 않았던 KT상황을 따져봤을 때 구조조정은 불가피했다"며
"아무래도 유선쪽 인원 감축에 초점을 맞춰 꺼내든 카드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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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위원장 조재길), KT노동인권센터(집행위원장 조태욱) 및 복수의 KT 관계자에 따르면
KT의 지사들은 지난 8~9일 옥상을 폐쇄했다.
서초지사, 서대문지사, 강서지사, 반포지사, 신촌지사, 부평지사, 포항지사 등 10여 곳 이상이
최근 옥상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 광화문지사도 ‘보안’을 이유로 옥상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 방지’가 옥상 폐쇄 목적이라고 전했다.
일부 지사는 ‘옥상 폐쇄는 소방법 위반’이라는 직원들 문제제기에 옥상을 다시 개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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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창업 아이템-2014.5.19
KT가 사상 최대 규모인 8300여명의 특별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착수했다.
이번 명퇴는 지금까지 실시된 것 중 가장 규모가 크다. 2003년 5505명, 2009년에는 5992명이 명퇴를 신청한 바 있다.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5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69%, 40대가 31%를 차지했다.
이번 KT의 명예퇴직자 중 50대의 비율이 69%인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50대 베이비부머 퇴직자들의 경우 퇴직 연령과 국민 연금 수령 연령이 다른데서 오는 무소득 가구의 증가로 인해
자의든 타의든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밖에 없어서 창업 시장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은
“유망성이나 본인의 자금 사정, 지인의 권유만으로 섣불리 업종을 선택했다 실패하는 사례가 부지기수로 늘고 있는데,
퇴직자들의 경우 그들이 종사했던 산업, 직장에서의 근무 부서, 개인의 적성에 따라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르므로 궁합에 맞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성격과 성향에 맞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성공의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비슷한 또래의 주변 친구들이 명예퇴직 후 대대분이 편의점과 베이커리카페, 부침이 심한 외식업종에 투자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외식업종이 아닌 서비스업종으로 가닥을 잡고 창업아이템을 찾던 중에 지금 운영 중인
아메리카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퇴직 후 아메리카요가 청량리센터(www.americahotyoga.com) 직영매장을 인수해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수선 점주는 일반 카페와 외식업과는 달리 2, 3층 이상의 권리금 없는 매장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다는 이점과
본사의 요가지도자 양성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 강사인력을 가맹점에 지원해줘 퇴직자 출신 창업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직원 이탈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줘 만족스런 2막 인생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18년간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던 경력을 십분 활용, 이 씨는 외부 홍보에 집중해 지속적인 신규 회원을 모집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스텝은 회원에 집중해 지도와 출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 씨와 같이 대기업 출신의 가장 큰 장점은 ‘서비스 매너’와 화이트칼라로서 갖춰야 할 업무 교육을 많이 받았다는 점. 또 최근 관심이 높은 재테크 분야에 대한 지식도 다른 직종에 비해서 높은 편이고, 또 다른 직종에 비해서 창업투자비에 대한 여력도 높은 편이다.
브랜드파워가 있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종들도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업종.
국내 외식업계에서 프리미엄수제삼각김밥 시대를 연 대표 브랜드 ‘오니기리와이규동’(www.gyudong.com)의 경우
가맹사업자 대부분이 베이비부머 세대들이다.
은퇴 후 외식업 창업이 처음이었던 오니기리와이규동 수원정자점 송혜경 점주는 “오픈 초기 두려움이 컸는데,
본사의 확실한 가맹관리와 물류시스템 덕택에 매장의 안정화는 물론 많은 힘이 됐다”며
“삼각김밥, 도시락, 우동과 규동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이 즐겨 찾는 대중적인 메뉴를 쉽고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어 실버창업자인 제게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주었죠.”라고 말한다.
일반 대기업의 관리직 출신이라면 성실하고 꼼꼼한 것이 특징.
영업력이나 대인관계를 많이 필요로 하는 분야보다는 전문성이 중요한 업종이 잘 어울린다.
유기농식품전문점이나 건강식품 전문점은 대표적인 분야. 카페형 분식업종이나 프리미엄 김밥전문점, 국수전문점,
돈가스 전문점, 삼겹살 전문점 등이 여기에 속한다.
교육사업 또한 꼼꼼한 관리직 출신에게 잘 어울리는 업종.
단 고객이 어린이와 젊은 학부모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연령대가 젊은 퇴직자들이 여성 퇴직자들에게 어울리는
사업이다.
주점업종의 경우 영업 경력이 있는 퇴직자들에게 더욱 적합한 분야다.
다만 주점의 경우 야간 영업시간이 길어 나인투파이브 근무 방식에 익숙한 화이트칼라라면 어느 정도 각오가 필요하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치킨카페나 스몰비어, 테마형 퓨전주점, 꼬치주점, 차별화된 호프 전문점 등을 고려해 볼만하다. 중대형 평수의 규모가 있는 고기구이전문점, 감자탕전문점, 족발보쌈전문점 등 대중적 외식업도 잘 어울린다.
퇴직 전 1년 반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정부지원의 창업교육과 각종 창업박람회를 찾아다니며 창업 준비를 해왔다는
‘남다른감자탕’(www.namzatang.com)대구 본리점 김상용 점주는 이제 막 창업 3년차에 접어든 선배 창업자다.
은퇴 후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오래 운영할 수 있는 사업으로 남다른감자탕을 결정한 그는
“감자탕전문점에서 볼 수 없던 카페형 인테리어에 건강감자탕이라는 차별화 된 메뉴구성에 매료되어
2011년 당시 대구에 있는 가맹본사로 찾아가 남다른감자탕 대표와 면담을 신청해 창업을 결정했죠.”라고 전했다.
남다른감자탕 대구 수성점, 평리점 등 여러 매장을 방문해 사업성을 검증한 김 씨는 대구 본리동 먹자골목 인근에
매장을 오픈, 당시 본리동 최초로 아늑하고 밝은 카페 분위기에서 감자탕을 즐길 수 있는 점포로 입소문이 나
지금까지 월 평균 7천만원 선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대기업 임원 출신이라면 3억원 이상의 투자가 요구되면서 점장을 채용하거나 직원 채용을 통해 실제 업무를 대행시킬 수 있는 분야가 적합하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으면서 A급 입지에 출점할 경우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이탈리안레스토랑, 베이커리카페, 브랜드 커피전문점, 샐러드 바가 겸비된 샤브샤브전문점, 등은 품격과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어
임원출신들에게는 잘 어울리는 분야다.
퇴직자중 상당수가 농촌 귀환을 원하고 있는데 이 경우라면 전원형 음식점이나 팬션사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20년 넘게 몸담고 있던 기업체를 나와 올해 2월,
광명시 하안동 음식문화거리인 밤일마을에 110평 규모의 월남쌈&샤브샤브전문점(샤브향 광명밤일점, www.shabuhyang.co.kr)을 오픈한 문보인 점주는 “5억원 이상 투자비가 드는 투자형 창업에 있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은, 가맹본부의 가맹점 관리시스템과 지원혜택 등을 반드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140명 수용가능 한 2층 매장은 원목 테이블 등 고급스러움을 더한 인테리어와 음식문화마을의 바깥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2층 전면을 통유리로 설계하고, 단체고객을 잡기 위해 30명이 모두 앉을 수 있는 아늑한 좌식 룸과 16명 인원이 수용 가능한 입식 룸을 별도 구성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그의 매장 주 고객은 교외로 외식 나들이를 나선 가족단위 고객들로
그중 여성 고객들이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가족모임 외에는 학부모모임, 교회, 동창모임, 직장인 회식 등
4인 이상의 단체고객들이 주를 이룬다.
유통업 퇴직자들은 사내에서 판매 기법 및 유통 환경, 서비스관련 교육을 많이 받는 편이고 일상적으로 판매나 매출관리, 새로운 상품에 대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및 고객관리에 노출되는게 특징이다. 때문에 소매업이나 외식업, 영업력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업 등이 궁합이 잘 맞는다.
이동통신대리점은 역동적인 성향의 유통업 퇴직자들에게 잘 맞는 분야.
3억원대 안팎의 투자비면 이동통신 초기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무 문구전문점이나 사무편의점, 스크린골프장, 기업형 꽃집, 균일가 생활용품전문점도
후보 업종 군이다.
한편 퇴직금이 많지 않고 성실하며 젊고 개척정신이 강한 퇴직자라면 영업형 사업이 궁합이 맞다.
오존을 이용해 실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나 광촉매 코팅사업, 건물 청소대행업, 욕실 리모델링 사업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성퇴직자의 경우 남성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업종의 폭이 넓다.
떡카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천연화장품 전문점, 향초전문점, 교육사업, 유기농 식품점, 빅사이즈 의류점,
균일가 액세서리 전문점, 액세서리카페 등 다양한 업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일한 분야의 퇴직자라도 개인적인 성격이나 투자자금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서
궁합에 잘 맞는 업종을 선정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베이비부머 창업 시 유의할 점
일반적으로 베이비부머 창업자는 브랜드 지명도가 높은 업종과 깔끔하고 현대적인 업종을 선호하고 있다.
도넛전문점,베이커리, 커피전문점, 사무용품전문점, 편의점 등은 기존에 화이트컬러들이 선호했던 업종들이다.
최근에는 이에 더해서 ‘전통음식전문점’과 ‘카페형 외식아이템’이 새로운 퇴직자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퇴직자 출신으로 창업에 성공하려면
1. 경력을 창업에 최대한 활용한다. 관리능력, 마케팅, 기획력, 서비스 등은 성공 창업으로 가는 밑거름이 된다.
2. 현재 보유한 창업 자금보다는 창업 비용이 저렴한 창업 아이템을 선택한다.
퇴직금이나 저축예금 등 투자금이 풍부하더라도 예비비를 따로 저축해 두어야 초기 매출 부진에서도 안정성을 찾을 수 있다. 취직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할 수 있지만,
창업은 매장을 오픈하면서부터 리스크가 발생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3. 예전의 사회적 지위나 체면은 과감히 떨쳐 내야 한다.
서비스업의 특성 상 상명하복식 직장 문화와는 다르다.
종업원의 성향과 예전 직장 후배들의 성향이 다른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내성적인 스타일이라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환해야 하며,
생각과 현실에는 항상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한다.
5. 창업을 서두르지 말자.
6개월 또는 1년 이상의 창업 준비 기간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창업은 제2의 인생이므로 최대한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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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14.4.17) ..내자녀같은 학생들의 무사구출을 기원하며..복바우닷컴
수학여행을 떠나는 딸에게 타이타닉호 비극을 이야기하며 출발을 말렸던 어머니의 소식이 알려져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진도 앞바다 사고현장에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김모양의 어머니는 최근 딸이 여객선을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걱정했다.
어머니는 딸에게 "타이타닉호 침몰한 날이 언제인지 아느냐"고 주의를 환기시키며 출발을 말렸다.
그러나 딸은 "친구들과 꼭 가겠다"며 수학여행의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양은 어머니가 타이타닉호 사고 이야기를 하며 출발을 말렸다는 내용을 여행을 떠나기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양은 16일 오후 늦게까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양이 탑승한 여객선의 침몰 사고와 타이타닉호 침몰사고와는 불과 이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2천200여명을 태우고 영국 사우스햄프턴을 출항해 미국 뉴욕으로 항해하다
14일 오후 11시40분 북대서양 뉴펀들랜드 남서쪽 바다에서 빙산에 충돌해 침몰했다.
한 지인은"김양의 페친으로부터 이런 소식을 듣고 타이타닉호 침몰사고를 검색해보니
이틀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학생 어머니의 충격이 얼마다 심하겠느냐"고 안쓰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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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참사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에어포켓에 33여명의 생존자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오전 9시40분 세월호 '에어포켓' 부분에 33여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민간잠수부가 투입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어포켓은 사고 발생 시 선체 내 공기가 남아 있는 공간을 말한다. 경우에 따라 원리와 운용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선내에 물이 들어오는 경우 한 칸의 공간을 에어포켓으로 지정, 해당 공간만 남겨둔 채 나머지 칸들은 입수를 허용하고
마지막 보루로 에어포켓을 남길 수 있다.또는 이러한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경우 마지막 한 칸이 자연스레 에어포켓이 된다.
에어포켓 내에 있는 공기의 보유량에 따라요구조자의 생존 여부도 달라진다. 배가 많이 가라 앉지 않았을 경우에는 밖에서
공기를 직접 주입하는 '에어 리프팅' 작업을 벌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객실에 생존해 있을 지도 모르는 승객들에 대해
배에 남은 공기를 의미하는 '에어포켓'에 희망을걸어야 한다고 전했다.
배가 완전히 뒤집힌 만큼 에어포켓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온 국민들이 에어 포켓에 희망을걸고 있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에서 선원들은 에어포켓으로 3일을 버티고 구조된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에어포켓 정말 마지막 희망이다", "에어포켓에서 무사히 버텨다오",
"에어포켓, 마지막 희망을 놓지말자, 어서 구조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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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자격증 몰려…대졸 미취업자 26.1% 공시 준비
(세종=연합뉴스)
공무원 시험, 자격증 취득, 대기업 입사시험 등 구직을 위한 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4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07년 68만2천명이었던
취업시험 준비자는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 96만명으로 40.8% 증가했다.
만 15∼29세 청년층 인구 중 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인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7년 6.9%에서 지난해 10.1%로
3.2% 포인트 늘었다.성별로는 남자가 51만3천명으로 여성 44만7천명보다 6만6천명 많았다.
시험 유형별로는 공무원 시험 준비 인원이 31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격증 등 기타 시험 준비자가 29만5천명,
민간기업 취업 시험 준비 인원이 26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민간기업 취업시험 준비 인원은 2010년 13만3천명이었으나 대기업들이 직무적성검사를 확대하면서 3년만에 배로
늘었다.자격증 시험 준비 인원은 여성이 15만5천명, 남성이 14만명으로 여성이 많았고 민간기업 시험 준비 인원은
남성이 16만2천명, 여성이 9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공무원, 공기업 시험 준비 인원은 성별 차이가 거의 없었다.
4년제 대졸 및 대학원 졸업 학력의 미취업자 48만7천명 중 12만7천명(26.1%)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또 4년제 대학 재학생(휴학생 포함) 172만7천명 중 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인원이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12.1%로
2007년 8.7%보다 3.4%포인트 높아졌다. 4.4%인 8만6천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호영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민간기업의 직무적성검사 지원자가 20만명을 넘으면서 취업 사교육이
등장하고 고시처럼 제도가 변질하고 있다"며 "수험생을 양산하는 지필고사 중심의 신입직원 충원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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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으로 지난해 건설현장으로 내몰린 20대 젊은이들이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간한 '퇴직공제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퇴직공제 적용대상 공사(공공공사 규모 3억원 이상, 민간공사 100억원 이상) 현장에서 한 번이라도 일한 적이 있는 근로자는 약 145만명이었다. 이 가운데 20대가 차지한 비중은 약 18만6,000명 수준이었다. 이 중 9만1,000여명은 건설현장에서 3개월 미만의 단기간으로 일했으며 나머지 9만5,000명 정도는 3개월 이상 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한 관계자는 "20대는 특히 3개월 미만의 단기성 근로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며 "이는 청년층의 취업난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누적으로 퇴직공제에 가입된 건설근로자 가운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1998년부터 2013년 말까지 퇴직공제에 가입된 전체 건설근로자(약 401만명) 가운데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10.2%(약 48만명)로 2009년(5.5%) 이후 연평균 1%포인트 정도씩 늘어나고 있다. 20대 퇴직공제 가입 건설근로자 비중은 △2010년 6.6% △2011년 7.6% △2012년 8.9%였다.
반면 60~70대 비중은 매년 소폭 감소하고 있고 30~50대 비중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퇴직공제 가입 건설근로자 가운데 60~7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23.4% △2010년 22.4% △2011년 22.2% △2012년 21.0% △2013년 20.0%였으며 30~50대는 △2009년 71.0% △2010년 70.7% △2011년 70.2% △2012년 70.1% △2013년 69.8%였다.
퇴직공제 가입 건설근로자 중 기술자격을 갖춘 인력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건설근로자는 보통인부(32.7%), 형틀목공(6.1%), 철근공(4.4%), 배관공(3.6%)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일할 수 있는 보통인부는 2009년 이후 매년 1%포인트가량 비중이 커졌다. 하지만 형틀목공과 철근공·건축목공 등은 2009년 대비 0.3∼0.7%포인트 줄었다.
지난해 말까지 퇴직공제에 가입한 적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26만7,000명으로 전체 퇴직공제 가입 근로자의 6.7%를 차지했다. 퇴직공제에 새로 가입하는 건설근로자 중 외국인 비중은 2012년 10.0%로 처음 10%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는 12.0%까지 증가했다.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이번에 발간된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통계연보는 전체 건설근로자에 대한 최초의 전수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8월에는 건설근로자들의 고용실태뿐만 아니라 임금 수준, 주거 상태까지 다룬 '건설근로자 종합실태 조사보고서'를 발간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7.7)
KT(2003.10.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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