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이 밝았느냐!! 오분자기 우지진다..-_-;
2박3일 코스의 하일라이트 둘쨋날이 밝았다..
소주 3병을 자시고 2시가 다 돼 잠든 남친과..
술안마신 나는 아침 7시부터 일어나 강행군을 하였드랬지..끌끌..
그래야 보고싶은거 다 본다규!!-_-++
이날의 코스는 내가 생각해도 좀 쨩인듯...
이가전복 (25.000) -> Daum 구경 -> 산굼부리(6000) -> 성산일출봉 -> 올인촬영장(주차비1000) -> 허브농장(10.000)
-> 카메라배터리없어서 집..ㅠ -> 테디베어박물관(13.000) -> 오'설록 -> 넘피곤해서 집에와 낮잠.... -> 러브랜드(14.000)
-> 흑돈가(22.000) -> 함덕해수욕장 발담그러 -> 한치낚시 -> 국수사랑에서 고기국수
요고이 하루만에 다 소화한 우리의 스케쥬우울~ 괄호안에 숫자는 가격이다~ 우린 둘이 갔으니 2인비용으로 보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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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 문을 연 음식집이 얼마나 많겠나..
렌터카에서 받은 책자를 뒤적뒤적하며 네비로 거리를 확인하며..
그나마 가까운 이가전복으로 출발~
남친은 전복뚝배기(15.000원) 난 옥돔구이(8.000)을 주문했다~
가게안은 깔끔하고 넓은 편이고 친절도는 그냥 보통정도.. 사장님 인상이 좀 무서웠던 것..ㅋㅋ
화장실은 비데도 있다+_+
난 원래 해산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남친이 가자고 했을때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았지..
(그래놓고 밥 한그릇 다 먹었나 대체 정체가 뭔가 이사람아!!)
옥돔은.. 크기도 작고 그냥 그랬다-_ㅜ
남친은 뚝배기 맛있다고 하심...
해산물안좋아하는 나도 먹을만 했던 전복뚝배기~!
다음은~ 다음 으로 출발~ㅋㅋㅋ
우리 숙소인 북쪽에서 약간 밑쪽에 위치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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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다음 건물이다~ 깔끔하고 예쁘다@_@
다음이 제주도로 이전했다고 남친이 알려주던데 난 왜 몰랐지? ㅋㅋ
(하긴 또 아는것도 그닥 없는듯...-_-)
잘보면 Mr.하루방도 컴퓨터를 하고 계신다 ㅋㅋㅋㅋㅋ
좀 슬픈게.. 만약 저걸 알았다면 하루방 옆에서 같이 컴퓨터하면서 사진도 찍었을텐데,
집에와서 사진 컴터로 옮기고서 알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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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입구에 안내데스크가 있고.. UCC 체험이라고 해서 여러 모니터가 설치돼있다~
정말 안은 깔끔하고 좋다~ 커피숍도 하나 있고 (커피가 맛있다고 함. 우린 자금압박으로 생략했다고 하면
날위해 좀 울어줄테야?ㅠ_ㅜ)
닌텐도 WII 가 있길래 한번 또 휘둘러주는 쎈스!
야구게임이 있는데.. 재밌더라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남친과 약 3분간 헛스윙만 날려대다가.. 다음장소로 이동~
(내부구경은 단체손님 아닌이상 안된다고 함.. 쳇-_-+ 몸무게로 따지면 우린 이미 단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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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 아리용~!!
말은 제주로!! 人들은 한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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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북쪽에서 아래로 살짝 내려와 동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완죠니 어렸던 아무것도 모르는 꿈많던 중딩시절 왔던 기억이 난다~
사람이라곤 우리와 중국인 몇명밖에 없어서 정말 좋았드랬지~
산굼부리안에 나는 식물들이 대부분 희귀종이라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위에 올라가면 정말 "이야~~~~ 우아~~~~ 오옷~~~" 소리가 절로난다..-_-+
가슴이 뻥 뚤리고 참 시원하고 기냥 직접 가서 보시면 알거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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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고 나와 입구에 Mr. 하루방이랑 기념촬영 찰칵..
할아부지 앞을 봐야지 어딜보고 계시는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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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이다~ 동쪽에 위치!
하늘이 정말.. 바다가 정말... 기냥 밀레와 여인들이 이삭줍다 바다에 빠져죽어도 모를정도다..
차로 갈 수 있는지 알았는데.. 입구에 세워놓고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한단다..
날씨로인해 이미 나의 땀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계일주중인데..
그리하여 과감하게!! 성산일출봉이라 써져있는 바위앞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담장소로 이동..-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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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론 송애교와 이뱅헌이 되어 올인촬영지인 섭지코지를 향했다~
성산일출봉과 굉장히 가깝다~ 바로밑에 위치!
푸르른 초원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면 그동안 온갖 걱정근심이
시속300키로로 달아나버리는 듯 하다..ㅠ0ㅜ
이런날씨에 가면 정말 심하게 더운데.. 저 성당건물 뒷쪽으로 가서 아래로 내려가면
기념품샵이 있다.. 고 들어가면 여름날 최고피서지 은행에 온것같이 시원하니.. 부디 애용해주시길 ㅋㅋ
물론 뭘 사진 않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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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섭지코지에서 가까웠던 허브농장이다~
섭지코지에서 서쪽방향으로~ 남동쪽에 위치!
목적은 빅햄버거 먹으러..ㅎㅎ
이미 시간은 점심시간이라 킹왕짱햄버거는 드셔야 하는데..
내가 계획했던 황금륭햄버거는 반대방향이라.. 하는 수 없이 이곳으로 갔다~
남친은.. 오늘까지도 허브빵맛이 느껴진다고 좋아하지만,
난 보통이었다.. 흑~ 고기가 좀 더 두꺼우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_-*
허브농장도 꽤나 넓다~
허브농장에 왔을때부터 이미 카메라배터리는 깜빡깜빡...
충분하겠지~ 하고 여분도 챙겨오지 않았는데 말이다 ㅠ_ㅠ
결국 하는 수 없이 다시 집으로...
이런 고유가 시대에 말이다-_-+
허브농장.. 남쪽... 우리집.. 북쪽......
그렇게 우린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듯 집을 향했다..ㅠ0ㅠ
집에가서 땀에 쩔어들은!!! 옷도 좀 갈아입고, 배터리를 챙겨서 나왔다~
제주도의 필수코스 남서쪽에 있는 테디베어뮤지엄으로 출발~
<출처 : 제주여행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