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자 부시장 직속 폐광지역사업단으로 승격…주민 소통 확대
삼척시가 내년 1월1일자로 폐광지역 업무를 담당하는 현 삼척시
자원개발과를 폐광지역사업단으로 승격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9일부터 관할업무가 도계읍에서 시작됐다.
자원개발과는 지난주 이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폐광지역 관련 업무를 재개했다.
이는 폐광지역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도계읍에 상주하면서
현장에서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의견을 정확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밀착형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사무실 현장이전과 함께 자원개발과를 내년 1월1일자로
명칭을 폐광지역사업단으로 변경하고, 5급 사무관(과장)을 단장으로
현 개발기획 및 지역개발, 시설, 시설운영 등 4개 계(係)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시멘트 및 석회석 관련 업무를 관장하던
광물자원계는 지역여건을 감안해 경제과로 편입한다.
특히 폐광지역사업단은 기존 경제진흥국 소속에서
부시장 직속으로 귀속되며, 전략사업과에서 추진하던
폐광지역 도시재생 업무는 폐광지역사업단에 편입했다.
박상수 시장은 석공 도계광업소 폐광문제가 대두돼 있고,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목적으로 업무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주민들 곁에서 소통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폐광지역 업무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인
도계읍에 상주하면서 주민의사가 반영된 업무추진과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자원개발과를 옮겨왔으니
지역민들이 협조해주시고
앞 날을 모색해가는 지혜를 담아야 한다
무조건 요구하고 부정을 앞세우는 건 금물이다
지역을 향해 단합하고 뜻을 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