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로즈에 있는 영화관에서 토탈 리콜을 감상했다.
요즘 불교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데 S.F 영화를 보니까 불교의 철학적인 세계와
연관지어져 더 관심있게 볼수있었다.
불교의 연기론과 무아의 세계
, 무의식의 세계 , 꿈 이런것은 우리의 뇌속에 저장된
메모리의 세계와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 주인공 콜린파렐의 꿈이야기로 시작되는이영화의
이야기는 마치 환생하는 인간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또한 지구를 지배하는 영국 , 소수의 과학 앨리트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 앞으로의 우리 지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하는 영화다.
소수의 영국과 미국의 앨리트들에 의해 지배되는 세계, 경제, 과학 , 식량 , 에너지 모든것을
지배한 소수의 앨리트들은 로보트를 만들어 나머지 인류를 식민지화하여 지배하며
인공칩이 몸에 입력되어 있는 모든 피지배 계급은 모든 곳에서 통제되고 감시된다.
과학기술은 놀랍게 발전되어 지상에는현재와 같은 차량이 돌아다니지만 공중에는 각종 개인용
비행기가 날며 자기 부상차량이 빠른속도로 돌아다닌다. 또한 영국에서 호주대륙까지 오는데도
지구속을 통과하는 앨리베이터를 작동하여 17분만에 탑승객을 수송할수 있다.
지구의 중심 코아는 무중력 상태로 되어있어서 앨리베이터가 이지역을 통과할때는 무중력
상태로 변한다. 내용은 아주 황당한것만은 아니다.
로버트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던 주인공 콜린파렐은 어느날 자기의 꿈속에 자주 나타나는
내용들을 알아내기위해 어떤 비밀 단체로 들어가서 자신의 과거의 모습을 알아내려다가
비밀경찰들에 의해 그 장소가 기습당하고 집으로 도망온 주인공은 자기 아내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하는데 다정했던 자기 아내 제시카 비엘은 갑자기 자신을 죽이려 달려들고 이여자는 사실은 지배계급의 첩자였고 꿈속에 나타나던 여자 엘리나는 15년 전 식민지에 살았던 진짜 연인 이었다는 내용 그리고 주인공 콜린파렐과 엘리나의 도주와 지배계급의 경찰과 제시카 비엘의 추격으로 계속되는 영화의 스토리….. 꿈 이야기하면 인셉션 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꿈속에서
또 꿈을 꾸는 황당한 이야기하고는 조금 다르게 현실적인 내용이었던것 같았다.
재미있고 머리속에 남는 영화였다.
첫댓글 그영화 봐야겠네요, 재밌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내용이 흥미롭겠는데요.
영화를 즐겨 보시나봐요. 상세하게 옮겨 주셔서
영화를 보게되면 도움이 되겠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