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풍면 대룡리에 혈이 있는 바위가 있고 그곳이 북혈사지라 해서 찾아갔지만,
그런 바위는 없다고 하면서 대신 말바위, 농바위 이야기만 듣는다.
( 나중에 신풍면사무소(현재 복지행정센터)에 가서 직원에게 물어도 아는 사람이 없다.
대룡리 어디에 있지 않을가 해서 다시 대룡리로 되돌아 가봤지만 역시나.
중방바윗골 이름에 홀려 들어갔다 헛걸음만 치고 나온다.)
-말바위/농바위 유래를 적어놓은 뒷면, ( 매우 협소해서 사진 촬영에 어려움을 겪음)
(흉년에 곡식을 되로 빌려주고 가을에 말로 받는 악덕 부자의 내용과 천벌을 받는 내용이 적혀있다.)
장농같이 생겼다해서 농바위라는데, 도로공사하면서 사라져 버렸다는데.-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기어코 폭파하고. 도로를 내고 무마용으로 이곳으로 옮겼다는데..-
-역광에, 옹색한 뒷공간에, 읽을 수도 없고.;)
-말바위 꼭대기에 새겨진 네모진 말과 가운데 움푹들어가간 것이 곡식 되는 되이란다. -
( 사람 키보다 더 높아서 사진 촬영이 힘들다. )
-말바위/농바위가 있는 바위 암벽지대: 산끝자락이 도로 부분에서 절단되었고, 원래 자리에 있던 말바위도 이전하고 비석까지 세워서 주민들의 원성을 무마하려 했다는데, -
- 말바위 옆의 주택에 사는 주민의 설명을 듣는다.
명당터에 잡은 자기집도 헐리게 생기고, 말바위/농바위도 또 헐리게 되었다고 -
-입동리 버스 승강장, 옆에 보호수인 왕버드나무가 있고, 그 옆에 빨간 깃발은 도로 계획상 표지라는 데, 다행히 보호수는 건드리지 않고 도로쪽으로 난 가지만 제거할 계획이라는 데 , 도로 직선화가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분개하는 주민 이야기-
-보호수임을 말해주는 표석 : 왕버드나무이다. - 도로 직선화 공사로 가지 하나가 잘리게 되었다고 동네 주민들의 반대가 크다는데, 빨간 깃발은 꽂혀있고, -
(동네 뒷산의 생김새가 마치 갓(삿갓)모양이라해서 입동(갓골:입동)이라 한다.)
*북혈사는 어데 가서 찾을 수 있을까?. 혈이 있는 바위라는 데......
일부 향토사학가는 연미산을 주목하기도 하고, 어떤 스님은 마곡사 남가섭암 부근으로 전해들었다고도 하고.....
궁금증은 아직 미해결인 채로 남겨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