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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3.12.23~24
○ 산행코스 :
복성이재> 매봉>봉화산>연비지맥분기점(무명봉)>광대치>월경산>중치>백운산>
영취산>덕운봉>민령>구시봉(깃대봉)>샘터>육십령>덕유산 서봉>남덕유산>삿갓봉>삿갓재
○ 산행거리 : 48.40 km
○ 날씨 : 맑음.
○ 땅통종주 누적산행거리(트랭글 gps 기준,곁봉 등 포함된 거리임)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땅끝기맥 | 152.97 | 완료 |
호남정맥 | 554.46 | 완료 |
금남호남 | 83.88 | 완료 |
백두대간 | 126.40 | 진행중(~덕유산 삿갓재대피소) |
~통일전망대 | 건봉사,명파리 등 금강산 가는길.. 그리고 통일전망대 | |
땅통누적거리 | 917.71 | 2023.12.24 현재 |
<프롤로그>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3일간
대간 접속점인 영취산을 지나 부항령까지 계획하였으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삿갓재에서 멈춰 섰다.
우찌 이런일이 오호통재라!!
멈춰진 이유는 덕유산의 대설주의보로 입산통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어찌 하리오 하늘이 멈춰 세우는 것을...
이번 구간은 덕유산의 두번의 입산통제가 임팩트가 크지만
심설 러셀산행과 대륙발 강추위와의 사투
그리고 설국속을 거닐은 특별한 구간이었기도 하다.
해남 땅끝에서 명파리 가는길 18번째 이야기 시작해 봅니다.
<복성이재(601.4m)>
개인적으로 사연도 많고 자주 서게된 복성이재이다.
복성이재는 전북 장수군 번암면과 남원시 아영면의 경계가 되는 고개이며,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복성이재에서 서북쪽으로 내려가면 번암면 논곡리 복성이 마을이 있고,
복성이재의 지명도 복성이 마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변도탄이라는 사람이
국가에 큰 전란이 있을 것을 예견하고 대비 할 것을 주장하였으나
국가의 평화로운 기운을 어지럽힌다고 하여 관직을 삭탈 당하였다.
이에 변도탄이 전란을 대비하여 북두칠성 중에
복성 별빛이 멈춘 곳에 자리를 잡아 움막을 지었다하여 복성이재라고 전해진다.
땅통종주길 백두대간구간부터 합류하게된 호수님
국공연산길에 자주 이용하는 식당이죠
<봉화산 매봉>
제법 춥지만 견딜만하고 봉화산 정상으로 바로 이동한다.
봉수정을 지나고..
<봉화산>
삼각점을 담고 있는 경호대장..
2등삼각점
봉화산의 여러 모습들 담아보고..
발길을 옮긴다.
쉼터를 지난다.
예전 연비지맥종주때 부동마을에서 올라 봉화산을 왕복으로 다녀 온 후
잠시 뒤 나올 연비지맥분기점에서 진행했던 기억이 있다.
산악기상관측장비 옆을 지나고
광대치로 진행..
<연비지맥분기점>
연비산..
참 이름이 이쁘다고 생각했다.
그 이름에 끌려 연비산을 다니러 간적이 있다.
그 아름다움 속에 가시돋힌 것을 모른채...
2020년 2월 어느날이었다.
3년전 그때 내 모습인데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 ㅎㅎ
연비산에서...
연비지맥 합수점인 임천이 남강을 만나는 곳
직벽을 타고 내려 남강물에 손을 담군 그날을 어찌 잊을까!!
연비지맥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이
설악산,태백산,덕유산을 거치고
영취산,백운산을 지난
전북 장수군,남원시와 경남 함양의 경계인
무명봉인 이곳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쳐
옥잠봉,연비산,오봉산,팔령재를 지나
삼봉산,오도봉,지안재,팥두재로 이어지고
화장산을 지나 임천이 남강에 합류하고,
장항마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2km
실거리 50km(접속포함)의 산줄기로
임천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무명봉>
이름없는 봉우리란 뜻인지.. 지명이 되어버린 무명봉
광대치 가는길의 야경.. 어둠속에 별 운치는 없다... 찬 바람 만이 반길뿐...
멀리 여명이 밝아 온다.
붉어오는 아침 노을을 보면 아직도 설렌다.
시원하게 터지는 조망이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좋다.
계속 길을 걸어가다보니 제법 괜찮은 조망처가 있어서 잠시 감상 한다.
너무 추워 한자리에 머물기가 힘들어 길을 가다보니
조망처는 없고 일출도 보기는 힘들것 같다. 포기하고 광대치로 향한다.
<광대치>를 지나고
백운산 가기전 고지가 낮은 곳이라 눈은 별로 없지만 바람은 몹씨도 분다.
체감온도가 얼마일지 가늠이 안된다.
중치가는길.. 저멀리 일출이 진행되려는데.. 진행 방향이 서쪽을 향하고..아쉬움이 남는다.
일출...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이지만 보여주는 만큼만 즐겨본다.
서쪽방향 장안산엔 황금빛이 물들고..
<월경산> 을 지나고..
지인분.. 흔적이 반갑네요..
<중치>
전북 장수군 장계면의 고개이며 주로 지지리에서 접속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중치에 있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고목
중치 벤취에서 월경산 정상 다니러간 경호대장 기다리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부려 본다.
중치 지나서 드디어 조망이 터지고 .. 잠시 가야할 백운산 모습..
<중고개재>
지겨운 백운산 가는길..
여기까지는 뽀드득 뽀드득 눈 밟는 재미가 좋았는데.
점점.. 눈의 깊이가 깊어 진다.
발자국이 없는 길.. 아직은 갈만하다..
하지만 고도가 높아질수록 점점 눈이 많아지고..
장안산을 조망하며 잠시 쉬어 간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반야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주능이 장쾌하게 펼쳐진 모습
당겨 본 지리산 천왕봉
지난주 다녀온 지리산의 속살이 그리워 지네요..
다시 장안산
남원의 대성산과 천황산(만행산) 조망
백두대간 고남산을 지날때 정상에서 북쪽 방향을 보면
우뚝한 2개의 산이 보이는데 바로 이 두산이다.
천황지맥의 주산인 천황산은 잘 아실테고
오늘은 대성산에 대해서 알아 본다.
남원 대성산(882.1m)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월석리와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옛날 삼한시대에 어느 임금이 산동면 대상리 귀정사에서
삼 일간 정치를 하면서 천황산 비해
성인격이라 하여 대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다시 한번 더 지리산 주능을 바라보고 본격 백운산 오름길에 들어선다.
안그래도 힘든 백운산 오름길...본격 러셀산행이 이어지고..
앞길을 트는 경호대장 무지 고생했다는..
고도가 높아지니 상고대도 보이고..
뒤따르는 난 덕분에 수월하게 걸어 미안하다.
그래도 워낙 깊어 나름 고충은 있다는.. ㅎㅎ
지나온 흔적..
백운산 도착 800m전 지점을 지나고
멀쩡한 등로에서도 본격적으로 힘든 지점이다.
경호대장 시선으로 본 모습
잠시 옅은 구간도 지나고.. 이제는 끝인가 싶으면 또 다시 심설등장..
급경사도 오르고..
까칠한 사면을 지나기도 한다.
잠시 해가 나는듯하더니 똥바람이 불어댄다.
눈꽃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 상고대가 화려하다.
아름다운 상고대에 흠뻑 취한다.
파란 하늘과 어울린 상고대 여러모습 담아본다.
중봉,끝봉 갈림길을 지난다.
원래 계획은 곁봉으로 끝봉까지 다녀오려 했지만
워낙 심설이 쌓여있는지라 엄두를 낼수 없어 패스 한다.
끝봉가는길 보다시피 눈으로 등로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
끝봉 뒤로 지리주능이 장쾌하게 펼처져 있다.
천왕봉을 머리에 이고..
지리주능을 가까이 당겨본다.
환상적인 조망..
끝봉은 다음을 기약해 본다.
<백운산>
작은 정상석에서..
남덕유산환종주길에 올라본적이 있는 빼빼재 방향
대봉산에서 이어오는 남덕유산환종주길이다.
남덕유산 환종주길은 남덕유산에서 진양기맥을 따라 가다가 황석산에서 마무리하는 종주길이다.
우리들이 낸 발자욱
백운산 정상에서 본 지리산
영취산 가는길에 상고대가 화려하게 피어 있다.
잠시 뒤에 고난의 산죽길이 기다리는줄도 모르고
상고대에 심취해 한참을 노닌다.
판타스틱한 상고대의 향연..
화려한 상고대 쇼는 끝나고 서서히 산죽밭이 시작된다.
평범했던 산죽길은 눈으로 뒤덮히니 전혀 다른 악마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다.
길이 사라진 모습이다. 눈을 털고 산죽을 다시 펼쳐야 길이 나타난다.
대환장 파티는 시작되고..
그 와중에도 사진에는 진심인 분 ㅋㅋ
길을 트는 경호대장
산죽밭의 대환장 파티는 끝이나고 그에 대한 보상인가
수려한 조망을 마주 한다. 장안산 조망..
남덕유산에서 이어지는 진양기맥이자 남덕유산환종주길 모습
하얀 백발을 이고 있는 거망산 우측으로 황석산이 이어진다.
밤에 지나게 될 서봉과 남덕유산도 하얀백발을 이고 있다.
가까이는 덕운봉과 깃대봉(구시봉) 도 보인다.
해가 지기전에 육십령에 도착해야 할텐데..
영취산이 가까이 보이지만 그길이 쉬내주지 않고 있다.
지난구간 지나왔던 부귀산과 성수산등이 보이고
우측 멀리엔 금남길인 연석, 운장산과 호남알프스의 명산인 구봉산도 조망된다.
장안산의 굴곡진 아름다움이 손에 잡힐듯하다.
영취산에서 이어가야할 마루금 모습
서봉과 남덕유산 그리고 이어지는 덕유산 주능을 당겨 본다.
다시 돌고 돌아 황거금기를 조망하고
살포시 당겨서 감상해봅니다.
다시봐도 멋진 덕유산
성수산... 뒤로 부귀산쪽 라인이 보이고
서구이재에서의 밀당님의 정성거린 지원이 생각도 나네요.
부귀산 우측으로 운장산에도 하얀백발이 눈길이가고
맨우측 뾰족이가 구봉산으로 보인다.
다시 덕유산 보고 또 봐도 시원한 그림들..
이제 가야겠죠.. 영취산으로 진행
키작은 산죽길은 그나마 좋다.
눈꽃이나 상고대와는 다른 매력의 목화솜이 이어진다.
<영취산>/ 금남호남분기점
땅끝에서 이어오던 길과 만나 이제 본격적인 대간길을 걷게 되었네요.
땅끝에서 온길과는 상관없지만 지리산 천왕봉 부터 함께하게된 호수
땅끝부터 함께 걸어온 호야님
산행일정 계획부터 늘 선두에서 수고해주는 든든한 경호대장
자 이제 육십령으로 출발...
영취산 삼각점이 볼품이 없지만 그래도 담아둔다.
영취산에 휘날리는 수 많은 흔적들... 익숙한 시그널도 더러 보이고...
영취산 지나서 덕운봉 가는길에는 목화솜이 절정을 이룬다.
정말 눈이 즐겁다. 상고대에 이은 목화솜이 이어지고..
<덕운봉>
덕운봉 조망이 참 좋군요.
덕유산이 가까이 보이고..
거망산,황석산 라인
남덕유산,남령,칼봉,월봉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라인
백운산 좌측 멀리 당겨보니 황매산이네요.
그 좌측으로 펼쳐진 풍력기들.. 바로 감악산이며 월현분맥길이고 합천호환종주길 이다.
경치좋고 조망 좋은 덕운봉에서 한참을 놀다가 간다.
덕운봉에서 조금 더 진행하니 더 좋은 조망터가 나온다.
진작 이곳에 와서 놀걸..ㅎㅎ
여기서 또 조망놀이..
이거 이래서 육십령은 언제 가나..
황석산, 감악산
감악산
서봉과 남덕유산
거망, 황석
민령 가는길이 녹록치 않다. 덕운봉에서 민령까지는 5km
700m정도 왔는데 만만치 않았다.
지나온 능선길 되돌아보고..
황석산, 감악산, 황매산, 대봉산
가까이는 남덕유산환종주길, 멀게는 합천호환종주길이 조망된다.
민령가는길.. 조망이 좋은곳이 많다.
가야할 마루금..
좌측으로 성수산, 멀리 부귀산, 운장, 구봉산이 이어진 모습
팔공, 천상데미,삿갓,시루,성수,부귀....
대봉산(괘관봉),대봉산 천왕봉 쪽 산들..
감악산 우측으로 감아도는 진양기맥이 황매산으로 이어진 모습
목화솜...
암릉을 지나내리니 눈꽃이 기다린다.
눈꽃 터널을 지나고..
<민령>
민령을 지나 깃대봉으로 진행
깃대봉 가는길..낙조가 드리우고..
장안산 라인 뒤로 석양이 물든다.
일몰...
서산으로 해가 넘어가 버렸네요. 이제 곧 어둠이 오겠지요.
기전 봉우리 넘어 이제 깃대봉에 다와 간다.
구시봉(깃대봉)
깃대봉에서 본 남덕유산
깃대봉서 육십령 길은 좋지만 거리가 짧지는 않죠.
육십령 할매식당에 전화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시켜두고 빠르게 진행 한다.
깃대봉 삼각점
금남호남길 너머에 저녁노을이 붉게지고..
<깃대봉 샘터>
물맛이 좋네요.
할매식당으로 내려 간다.
육십령 식당의 음식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진듯해요.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된장찌개도 맛있었다.
식당에서 식사 후 쉬다가 새벽 일찍 길을 나선다.
육십령에서 처음으로 산객들을 만납니다. 두분이서 육구를 하는지 우리보다 살짝 앞서 걷고 있었다.
할미봉의 암릉들...
<할미봉>
할미봉의 위험구간은
데크계단으로 무난히 내려서고.. 이후 삼자봉 까지는 무난하다.
<삼자봉>
삼자봉 지나 서봉 헬기장까지 급경사를 오르고
암릉 조망터는 조망도 없고 똥바람이 불어 바로 패스한다.
암릉 옆으로 돌아서 내려서고..
서봉 오름길에 녹용이 즐비하네요..
덕유태극 갈림길에 텐트가 여러동 보이고..
<서봉>
똥바람 무지 부는 서봉은 바로 지나고..
서봉 헬기장은 바람이 너무 불어서인가 텐트가 없고 휭하다.
남덕유산으로 바로 진행 한다.
남덕유산 가는길엔 녹용이 가득하고..
그놈이 그놈 ㅎㅎ
<남덕유산>
삿갓재대피소로 진행
온세상이 하얗다.. 설국..
애초에 눈이 예보되어 일출은 없고..그렇게 날은 샌다.
<월성재>
지나온 남덕유산
눈보라치고..곰탕이라 보이는건 눈뿐이다.
삿갓봉 갈림길... 잠도오고 귀찮아서 바로 대피소로 진행 한다.
삿갓재대피소가 보이고..
삿갓재대피소 도착하니 전구간 통제 ㅠ
산행하기엔 별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
장수쪽 폭설로 장수분소에서 대설경고 발령..
4개분소 중 한곳이 통제되면 전구간이 자동으로 통제지정된다고 하네요.
삿갓재 앞 설경..
기다려도 통제가 풀릴지는 모르겠다고 하네요.
빼재까지 가야 다음날 부항령까지 갈수 있는데..
어쩌겠는가 하늘이 도와주니 않으니..
오호통재라!! 젠장..ㅎ
황점으로 하산하고 내일을 기약한다.
국공 아저씨 난 모르겠네 하시고 ㅋㅋ
목적지를 잃은 뒷모습이 쓸쓸해 보이네요.
황점마을 가는길..
고드름이 너무 멋지네요.
황점마을
황점마을에서 산행 마감하고 육십령에 차량회수하러 간다.
<육십령 식당>
일단 육십령이랑은 안녕을 고하고..
10시 20분쯤 통제가 풀리고
크리스마스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다음날 크리스마스 새벽 모든걸 제쳐두고 다시 왔건만
분명 통제가 아니었는데 도착해서 출발하려니 이번에는 무주분소에서 통제를 ㅋㅋ
돌아가면서 통제를 때린다.
집에 가면서 뉴스를 보니 전국에서 유일하게 무주에만 대설주의보가 떴다고 하네요.
집에 가는길에 감천위에서 해가 방긋...일출.. ㅋ
이날도 10시쯤 통제는 풀렸다고 하네요.
집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밀린잠을 잤답니다 ㅎㅎ
끝.
첫댓글 ㅎㅎㅎ 설경 사진에 고생 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저 즐거운 표정입니다.
앞으로 이어나갈 대간 길 온통 눈 밭일텐데 ...고생길이 눈에 선하게 다가오네요
수고로운 발걸음 잘 봤구요
두건님 덕분에 올 한해 많이 감사 드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방장님도 올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에 가시는 천리길도 무탈하게 잘 다녀오세요.
덕유산이 통제라 접으시고 아쉽게 되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하늘의 순리를 거스를수는 없죠.
순리대로 가야겠죠.
날이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어째 산행기를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건 목화솜밖에 없네요....ㅎ
민사마님 빼재가는길이 길이 안보여서
힘들다고 가이드님이랑 통화하는걸
들었는데 홀 산행을 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목화솜 원없이 즐겻으면 된거죠....ㅎ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예정된 곳까지 못가서 아쉽지만 하늘의 순리를 따라야겠죠.
상고대,목화솜,눈꽃,녹용까지 눈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다 즐긴거로 만족합니다. ㅎㅎ
낙남정맥 재밌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ㅎㅎㅎ 두건님
오호통제라~ 젠장~~ 완전 빵 터졌어요^^
이렇게나 재미있으신 분이셨구나 두건님께서도~
큰산은 역시 뭐든 굵직굵직 대형으로 감동을 주네요.
조망도 눈이 장식한 산도~
그곳에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핵폭탄급의 감동 선물들
이번부터는 호수님도 함께라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되셨을 듯 .
푹푹 빠지는 모습에 저희를 보는 것 처럼 신났답니다.
행복한 산행 하시느라 욕보셨어용.
새해복은 올해보다 곱절로 받으시길용^^
통제는 아쉬웠지만 워낙 재밌는 일들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역시 대간길에 접어드니 스릴 있는 일들이 많이 생겨서 좋네요.
다음 구간은 또 어떤 스팩타클한 일들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ㅎ
금남길도 마무리잘하시고 다음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잘 이어가세요^^
눈덥힌 덕유 서봉을 칼바람을 맞으며 넘어
많이도 진행하셨네요 국립공원의 통제가
안전한 하산을 도운듯합니다 ㅎ 날씨 봐가매
쉬엄쉬엄 올라가세요 ^^ 수고하셨습니다
백암봉 ~빼재구간은 모르지만 정규등로는 갈만했는데
장수쪽에 대설주의보가 떠서 운이 없었네요 ㅎㅎ
산이 어디가는게 아니니 한타임 늦춰 가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낙남정맥길 잼나게 이어가세요^^
참 같은날이라도 우린 복받고 편했는데
고생 많았습니다
힘든길 그림담느라 더수고 많았어요
설경 제대로 감상합니다
무탈한 걸음 응원하궁
지나고 나니 또 기억에도 남고 좋은면도 있네요 ㅎㅎ
멋진 낙남 1구간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 구간도 재미나게 걸으세요^^
셀파 남시기 선배님 시그널이군요.,..ㅎ
설악에서 한번 같이 산행한적이 있습니다.... 산은 멀리서 이제 볼려고요..ㅎ
가끔은 아래에서 보는 산이 더 멋질때가 있지요.
산위에서 못보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남식이 형님이 설악을 무지 좋아하긴 합니다.ㅎㅎ
겨울 덕유 그 위용이 정말 멋짐니다 명불허전....이젠 눈이싫어 겨울에는 아랫동네로 살살 댕김니다 올 한해도 두건님 덕에 편한 자리앉아 멋진
산행기들 잘보았습니다 오래도록 함께할 산친구로 남았으면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지부장님 올한해 수고 많으셨고
자주는 아니지만 함께한 시간들 기억이 많이 남네요.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자주 봬요^^
ㅎ
목화솜,녹용구경 잘 했습니다~^^
오호통재라~~늘 안산을 응원드리고 갑니다
지난주 서락의 안타까운 소식으로 허탈한 요즘.. 눈호강으로 즐감하고 갑니다
저도 그 소식 들었습니다.
혹시나 아시는 분인가요?
저도 한다리 건너 아시는 분이더라구요.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꾹꾹이님 늘 무탈한 산행 이어가길 기원합니다.^^
@두건(頭巾) 잘 알아요ㅜㅠ
지난 10월에 서락에서 뵙고..안전산행 하시라고 술한잔 올린게 마지막이었네요...
@꾹꾹이 아~ 그러셨군요.. ㅠㅠ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힘!!
@두건(頭巾) 네..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산죽파티!!ㅋㅋㅋ
눈에 선하게 그려지는 모습들~~~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예쁜 설경 많이 담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두건님 사진!!👍👍👍
앞으로 이어가실 길도 뽜이팅!! 입니다😁
바로 전 금남정맥길에서 경험 해보셨지요? ㅎㅎ
그 느낌아니깐... 이심전심이겠지요.
오늘은 무지 포근한 날이네요.
봄날씨 같아요.. 지난 주말의 그 한파가 있었나 싶네요.
곧 걸음하실 천리길 준비는 잘하고 계시나요?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벽두 멋진 소식 들려오길 응원합니다.^^
대간길 눈덮인 멋진산행기 잘봤습니다
혹한기 눈덮인 장거리산행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북쪽으로 이어지는 겨울산행 무탈하게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악천후를 뚫는 것은 문제가 되진 않았는데 국공을 뚫지는 못하겠더군요 ㅎㅎ
다음 구간에는 덕유구간 잘 통과하리라 봅니다.
격려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되세요^^
오호 통제라~
감탄스런 산행기, 설경사진과 한국산 지명도 너무 깔끔하게 설명해주시고…..
두건님 감사합니다^^~
읽고 볼수있는 즐거움을 주셔서….
올해도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이팅!!!
안산님 오랜만에 흔적 남겨주시네요.
덕분에 연말 안부 전할 수 있어서 좋네요.
얼마 남지 않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무탈하고 건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극한의 추위속에서 중탈도 하고....
고생이 많네요.
호수님도...ㅎ
댓글은 자주 못달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무사히 쭈우욱 달리시길 기원합니다.^^
새벽에 추웠지만 내려올때는 그리 춥지 않았어요..
일요일은 장수쪽에 대설주의보
크리스마스때는 무주에 대설주의보
이틀동안 통제라 아쉬웠죠 ㅎㅎ
팔공산호랑이님 올한해 함께한 시간들 즐거웠구요.
새해에도 자주 봬요^^
몸은 힘들었겠지만 참으로 그림은 좋네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사서하는 고생은 고생이 아니라 즐거움이죠 ㅎㅎ
더 걷고 싶었지만 천재지변 때문에 내려오게 되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남은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건산하세요^^
이 구간 대간길은 수없이 걸어봤지만
저렇게 많은 눈은 처음봅니다.
안전이 먼저지요. 늘 안산하시고
마음까지 고요해지고 맑아지는
산행기 잘 감상하고 갑니다.
동서남북의 산과 종주길에 대한 유익한 정보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구간은 수많은 종주코스로 엮여 있어서 자주 접하는 곳이죠.
대표적인 눈의 왕국답게 덕유는 역시 덕유더군요.
눈속에서 나름 즐거웠지요 ㅎㅎ
즐거운 연말연시 보내시고 늘 건산하시길 빕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절대 산에 안가는 저는
사진으로나마 멋진 설경을 구경할 수 있어 넘 좋습니다.
감사 합니다^^
봉화산 무명봉에서 분기하는 연비지맥...
제가 작년 12월에 갔었는데
투구봉에서 삼봉산 까지 거의 허리 높이로 쌓인 눈에 디질뻔 했답니다.
삼봉산 하산길에는 두어번 굴러 좋지 않은 기억이 있지만
뱀처럼 꼬불꼬불한 지안재와
마지막 화장산의 멋진 뷰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아..참 연비지맥 투구봉은 산꾸니님 고향 뒷산이라네요..ㅎ
아.. 산꾸니님이 그쪽이 고향이군요.. 창원분이라고만 알았는데..
연비지맥..
정말 까칠하기도 하고 오봉산부터는 조망도 좋고
어디 빠질게 없는 명품 지맥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걸어본 지맥 중에 손꼽히는 것 같아요.
특히 화장산 올라칠때 밤이었는데 정말 까칠했던 기억이 나요.
화장산 지나서 일부 구간 잡목에 가시덩굴 구간도 참 거시기했구요.
건강한 연말연시 보내시고 새해에도 건산하시길 바랄께요^^
성탄연휴에 눈덮힌 설원을 많이도 걸었네요.
저도 크리스마스 이브날 민주지산 다녀왔는데 덕유산 통제로 민주지산으로 산행지를 급변경 이동해서 인지 물한리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인산인해를 이루더군요.
장거리 수고 많았고 추운날씨 늘 안전산행 하세요.~^^
눈으로 유명한 민주지산 다녀오셨군요.
형님 연말 대망의 백두대간 졸업 미리 축하드립니다.
멋진 마무리 하길 바랄게요.
햐~~
멋지네
덕분에 좋은 구경 잘하고 가네
멋지
항상 건강하셈
친구야~
막날 잘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길바라.
요 며칠 눈오고 비오고
잔뜩 흐리네
낼은 맑다고 하니
멋진 신년 일출 볼 수 있을듯
하늘이 내린 X-마스 하얀선물 받고
집에서 좀 쉬시라고 하셨군요.
기상이변도 마음속 아쉬움도 모두 자연의 순리안에 있는듯 합니다.
더좋은날 더좋은 용해 기분으로 가시라고.
새해 땅통대간길도 기대됩니다.옹
고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밤 다시 덕유에 드는데
설마 오늘은 무사하겠지요.ㅎㅎ
눈은 별로 없을듯한데
시야나 좋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