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0월 14일)
<에스겔 47:1-12> “새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겔47:1-12)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창2:8-10)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22:1,2)
『에스겔서 40장부터 전개된 새 성전의 환상은 이제 종결 부분에 도달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신 새 성전으로부터 흘러나온 물이 큰 강을 이루어 죽음의 상징인 사해(死海)에까지 이르면서 모든 생물들을 소성케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에스겔은 놋같이 빛나는 사람의 인도를 받아 새 성전 안뜰의 성전 문으로 가서 성전의 문지방 밑에서 물이 흘러나와 동쪽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일천 척을 잴 때마다 물이 점점 더 차 올라왔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성전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갈수록 더욱 크고 깊어지는 것임을 말해줍니다. 이처럼 성전으로부터 물이 흘러나와서 큰 생명의 강을 이루는 모습은 창세기에서 에덴에서 발원한 강들과(창2:10), 요한계시록에서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 강을 연상시키는 것으로서(계22:1-2), 하나님의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의 새 창조가 시작됨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성전에서부터 흘러나온 강물이 마침내 아라바 계곡의 바다 즉 사해로 들어가게 되자, 죽음의 바다였던 사해가 생명의 바다로 변화가 되어 각종 생물들과 물고기들이 서식하게 되었는데, 이는 한 마디로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는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않고 소금 땅이 되리라는 것은 그곳에서 생산되는 사람들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소금의 공급은 유지되리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의 강가에 어부들이 서서 그물을 치고 아주 많은 종류의 고기가 그물에 잡히리라는 것은 신약시대에 복음 전파를 통하여 여러 민족 가운데 구원을 얻을 자들이 많을 것을 상징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신 일이나(마4:19), 천국을 그물로 고기를 잡는 일에 비유하신 것(마13:47-50)이 이 환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 좌우에는 각종 실과 나무들이 자라며 그 과일들은 먹을 수 있으며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는 묘사는 요한계시록의 결론부의 새 예루살렘에 대한 묘사에서도 인용되고 있습니다(계22:1-2).
결론적으로 에스겔이 보았던 새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의 강의 환상은 신약시대에 참된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로부터 흘러나오는 복음과 성령의 능력이 죽은 영혼들을 살리며, 만물을 소생시키고 새롭게 할 것을 말해줍니다. 즉 에스겔이 본 새 성전은 유대인들이나 세대주의자들이 생각하듯 이스라엘 땅에 실제로 세워질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교회와 그 완성인 새 예루살렘에 대한 상징으로서 교회의 영광과 생명의 능력을 증거한 것입니다.
우리는 에스겔의 환상처럼 하나님의 성전인 주님의 교회들로부터 복음과 생명의 강물이 흘러나와 죽은 영혼들을 살리며 죽음의 땅과 같은 우리 사회와 북한 땅도 소생시키기를 소원하면서, 교회가 더욱 거룩해지고 성령의 능력과 생명력으로 충만해지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한국교회가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죽은 영혼들을 살리며 죽은 사회를 치유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73
첫댓글 아멘
이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