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안이 첫 국회 문턱을 넘은 이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물론 본회의 통과라는 큰 산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 실손보험을 간편하게 전산으로 청구할 수 있는 방안은 여야 이견이 없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병원이 참여할 지, 데이터를 전산화하는 과정에 중계기관은 어디로 선정될 지 등 세부사항은 아직 논의가 필요합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안의 남은 쟁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논란의 중심에 놓여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뜯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