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가 너무 크기에 네모 칸 안에 원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 들어가도록 쓰라하였고 爲자 5획의 기울기를 45도 각도가 되게 꺾는 획에서는 수직으로 맞추고 7획과 8획이 만나는 부분은 가로획의 반이 되도록 해야 된다고 설명하였다. 안 되는 글씨는 많이 연습하고 한 번에 전체를 다 완성하여 틀린 글자가 없으면 따로 놓도록 하라 하였다.
언젠가 신정호후배가 안 되는 글자를 잘 쓰겠다고 그 글자만 연습하다 작품 완성도 못하고 그냥 군대 갔는데 이제까지 안돌아왔다. 아직 제대를 안 한 듯......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강의 전 노을이 예쁘다고 기독 동아리로 사진 찍으러 갔다. 태풍 전야라 그런지 사진을 잘 찍어 왔다.
강습회어 올리려 보내 달라하니 일언지하로 싫단다. 우린 그런 선후배 사이다. ㅎㅎ.....
어제도 인사동에 갔고 전시회도 다녀왔는데 작품설명도 잘하여 주시어 즐거운 관람을 하고 돌아온 듯하다.
우모 털 붓을 사왔는데 너무 맘에 든다며 좋아라했다. 평소 느껴보지 못한 붓맛이란다. 담 주에는 동아리후배들과 인사동에 간다고 했다.
집중적으로 글자의 세심한 분석과 글씨 연습을 하면 더 좋은 글씨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
항상 2장은 완성한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서예는 꾸준한 노력 없이는 기대하기 어렵다.
보고, 느끼고, 부단히 연습하고
약간 길쭉하게 쓰도록 하고 ㅇ의 획의 시작한 부분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라 하였다.
지난 두 주 결강을 하였는데 빠지니 글씨가 안 된다고 하였다. 튼튼하게 한글을 쓰는데 획이 아주 따뜻하게 느껴진다.
화선지 안에 글자가 다 들어가도록 좀 작게 쓰도록 하고 획의 위치를 잡아 주었다.
오랫만에 출석하였다. 사신비 연습을하는데 획이 살아있다.
1/2지에 20자 체본하고 외줄 낙관을 써 주었다.
붓이 삼지창이 되어 많이 갈라졌다.
붓을 닦아 다시 다른 후배가 쓰지 않도록 다른 곳에 비치하도록 하라 하였다.
차분히 난정서를 연습하고 완성하였다. 맘에 들었던지 첨삭하기 전 사진을 찍었는데 보내달란다.
꾸준히 노력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더 건강하고 즐겁게 살기 바란다.
개발새발
전회장이 강습회 끝난 후 자신이 쓴 자리는 자신이 깨끗하게 정리하도록 하는 좋은 선례를 남겼는데 그 선례를 잘 지켜가도록하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