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소멸되는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40000 포인트가 있어서 급하게 왕복항공권을 3장 예매하였다.
3만 마일리지를 제하였으나 공항 사용료등등이 상당히 붙었다.
마일리지라는게 효용이 있는지?
17일 근무 마치고 청주공항으로 달려가 우리는 청주공항 출발 재인이는 김포공항에서 출발 제주 공항에서 만났다.
버스를 타고 서귀포 우체국에서 내려 2박을 예약한 비스타케이 호텔로 찾아 갔다.
워낙은 한라산을 오를 생각인데 간밤의 폭설로 입산금지가 되어 서귀포의 요소요소를 둘러 보기로 했다.
법환포구로 걸어 내려가 올레 7코스를 역으로 걸으며 바다 경치를 감상했다. 중간의 빈60카페에 들려 커피를 마셨다.
외돌개까지 걸어서 멋진 풍광을 감상한 후 인근 유명하다는 고기국수집을 방문 고기국수 비빔국수 해물국수 흑돼지만두를 시켜
포식을 했다. 인근 세연교와 새섬을 걸었는데 경치가 참 좋았다. 새섬을 한바퀴 둘러 보고 천지연폭포까지 구경하였다.
재인이가 꽝시폭포를 본 우리는 천지연 정도야 해서 웃었다.
올레시장을 들려서 구경도 하고 회도 두 종류(모듬회 딱새우 연어회)를 떠서 술과 음료까지 사서 호텔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였다.
무려 28000보를 걸은 힘든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