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형래 감독의 디워가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문득 심형래 감독을 보면서 그리스도를 연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다양한 상징들이 사용되어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린양이라든지 돌 그리고 여러 성경상 인물들이 그러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심형래 감독은 그리스도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1) 어린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어른보다는 어린이 팬이 보다 열광적인데 어릴 때 심형래 감독의 영화를 보고 자라 어른이 된 사람들도 똑같이 그러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어린이(겸손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그를 싫어하지만 겸손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를 사랑하고 따릅니다.
(2) 바보와 같은 길을 걸었습니다. 바보 영구로 불리는 심형래 감독과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매우 바보스러운 길을 택합니다. 편하고 쉬운 길이 아닌 고난의 길을 걸으시고 이 세상의 지혜있는 자들이 가는 길을 거부하셨습니다.
(3) 그에게는 열광적인 팬이 있습니다. 심빠, 디빠등은 조건없이 심감독을 좋아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4)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칩니다. 심감독은 자기의 모든 열정과 재산을 바쳐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몸을 바치는 희생을 하셨습니다.
(5) 주류에서 벗어난 이단입니다. 영화계(충무로)에서 배척받았다고 말한 심형래 감독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정통 교단으로부터 박해를 받았습니다.
(6) 6년만에 자신의 야심작을 내놓습니다. 디워가 오랜 기간에 걸쳐 나오게 된 것처럼 6000년이 되면 그리스도께서도 뱀인 사단과 전쟁을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신 관계로 뱀의 상징(모세가 장대에 구리뱀을 단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죄를 지시고 나무에 달리신 것을 예표한 것임)으로 묘사된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전쟁은 뱀끼리의 전쟁인 디워와 같습니다.
(7) 명망있다고 하는 자들에게서 조롱에 가까운 평가를 받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평론가나 기자들에게 좋지 못한 평점을 받았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세상 지식인들에게 그러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심형래 감독이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고 할 만큼 많은 공통점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만약 정말 그러하다면 하나님께서는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첫댓글 하나 더 추가하자면 사람들이 무시하는 비천한 신분이라는 점입니다. 개그맨 출신이라고 무시당하던 심감독처럼 목수의 아들이라고 그리스도께서도 낮은 평가를 받으셨습니다.
뜻은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가지만, 글의 비약이 너무 심하네요.
저도 집사람이랑 가서 봤습니다 .. 정말 멋지던데요 스토리는 조금 뭔가 서운했는데 CG는 정말 환상적이 었습니다 선한 이무기와 악한 이무기가 마지막 승천하기 위해 싸우다 선한 이무기가 용으로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장면은 세상 어느 곳에도 없었습니다..세상에 존재하지도 한번도 볼 수도 없었던 장면을 정말 환상적으로 묘사했던 것이 계속 머리에 맴돕니다 전 이 한 컷으로도 대단하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ㅋ 저도 봤는데요 울 아들이랑...예전같으면 사탄의 상징인 용이나오는 영화라서 찜찜했을텐데...지금은 재밌게 봤습니다
ㅎ제가 보기에도 단지 예수님과 심형래의 공통점을 찾아보려 한것이지 설마 심형래를 예수님이라 주장하는것 같진 않네요. 그저 낮은곳에서 지지받지 못한자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공한 사례이며 이는 참으로 모든사람이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누구나 예수님의 행적과 닮을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스스로 노력하는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요.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수동적이고 의존적으로 종교와 신만 믿은체 구원만 바라는 족속들(저는 과감히 그들을 폄하하겠습니다.)과는 달리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