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케이스, 무료?? 개성?!
오는 10일부터 손 안에 들어오는 아이폰4.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녀석이 드디어 우리 주변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게 됐는데요. 아이폰4의 기능이나 수신, 요금제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지만 제 관심을 사로잡는 것 중에 하나는 케이스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가죽으로 구성된 케이스가 동봉이 되는데요, 나이 있으신 분들을 제외하면 그러한 케이스를 쓰는 이들은 없죠. 대부분 따로 구입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케이스를 착용합니다.
아이폰4의 경우 해외에서 문제가 됐던 안테나게이트로 인해 우리나라 돈으로도 꽤 나가는 무료 범퍼를 구매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는데요. 현재 아이폰4 무료 범퍼가 9월 구매고객에게만 지급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새로운 관심사가 대두됐습니다. 일단 KT에서 무료 범퍼 제공은 제작사인 애플의 방침으로 KT에서 따로 관여할 생각이 없다는 것과 함께 외국과 국내 모두 안테나게이트 문제가 사그러든 만큼 투명의 무료 범퍼 외에 아이폰4의 새로운 케이스가 관심사로 떠올랐죠.
일단 가장 흔한 제품인 투명 케이스 역시 많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컬리에서 출시한 케이스의 경우 부착형 화면 클리너를 제공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아이폰의 스크린을 청소할수 있으며, 받침대가 있어 영상이나 음악감상 시 편리하죠. 클리너를 언제든 액정 화면에 부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이 액정 상태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참 좋습니다.ㅋㅋㅋ
투명 케이스이면서 종류도 다양하게 출시돼 아이폰 시리즈의 마니아들에게나 깔끔함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개인적으로 전 투명 케이스는 좋아하지 않지만 아이폰4라면 투명 케이스가 심플함과 깨끗함을 더욱 강조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맥컬리의 투명 케이스는 29.99$에 판매 중이며, 국내 출시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투명 케이스가 싫으시다면 색색깔로 구비된 케이스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마웨어에서 선보인 형형색색의 케이스는 아이폰4의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관상용 매력을 더하기에 충분합니다. 요즘 색의 구분이 한층 세분화 되며 크리스탈 화이트, 피아노 블랙 등의 색감이 유행인데요. 검은색 혹은 흰색으로 구성된 아이폰4에 다양한 색으로 구성된 케이스로 자신의 개성이나 기분을 표현하는 것도 참 좋죠.ㅋㅋㅋ
일반 케이스가 싫다면 위와 같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일종의 파우치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4에는 보호필름을 부차하고 파우치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죠. 얼핏 보면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화장품 파우치와 같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스마트폰의 경우 단순한 통화기기를 넘어 이제는 기능성 IT 제품이자 액세서리의 개념으로도 통용이 되는 만큼 이러한 케이스에 담아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러브에서 출시한 케이스도 눈에 띕니다. 충격에 약한 아이폰4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실리콘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를 활용, 충격흡수 능력이 뛰어나며, 카메라 플래시 등 아이폰4의 규격 및 특성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알려졌는데요. 뉴욕의 MOMA와 소호, 첼시 갤러리스트리트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옮겨온 듯한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의 이중 구조 케이스는 뉴욕의 느낌을 잘 살려 이국적임과 동시에 세련됨을 보완하며, 귀여운 이모티콘 디자인, 자연풍경을 옮겨놓은 듯한 도안, 기하학적 무늬를 살린 감각적 문양 등을 제품에 적용해 단순히 보호와 단색으로 통일하는 것이 싫으시다면 아이러브 케이스를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제품별로 1~4만원 선으로, 전국 에이샵 등 애플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 케이스. 9월 안에 아이폰4를 장만해 무료 범퍼를 제공받을지, 자신만의 개성을 위해 다른 케이스를 사용할지.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