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홍매화-
봄, 꽃멀미 / 석여공
햇빛 좋은 날
그대 발등에서 진달래가 피는지
일지암 유천을 떠다 매화차를 먹었네
봄을 다 먹고도
그대를 여의지 못하는 것은
꽃봄에 마실 가듯 쓸쓸한 것이라네
그대 뜨락의 환한 목련은
바람이 무서워 꽃등을 버렸나
눈썹을 치고 가는 바람보다 더 가볍게
산 깊더니 물 깊더라
사랑 깊더니 상처도 깊더라
내 안에 짙은 신열의 이 꽃멀미는
그대가 주인인가
내가 주인인가
-오륙도 수선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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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멀미 / 석여공
잎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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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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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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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3.21 10:54
첫댓글
봄이 되니 계속 꽃 타령을 하게 되는군요.
방일
26.03.22 08:55
정말 화엄사와 선암사 홍매화는 일품이더군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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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이 되니 계속 꽃 타령을 하게 되는군요.
정말 화엄사와 선암사 홍매화는 일품이더군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