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전설 반간 제 26화 - 도쿄! 대 결전! -
- 도쿄 상공 -
"크윽! 아직도!"
"가이!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알겠습니다! 퓨전!"
[2기 오프닝] - We are
모두의 용기를 합쳐봐
너에겐 크나큰 도움이 될꺼야
자, 함께 가보는 거야! We are!
언제나 넌 그랬지
나에겐 한마디 조차 없이
너 자신의 생각만 따라갈뿐
우리들은 네 마음속에 없는거니?
바람이 스쳐가듯 지나가는
너의 그 따스한 숨결에
우리의 마음으로 너를 채워주고 싶어
모두의 용기를 합쳐봐
너에겐 크나큰 도움이 될꺼야
자, 함께 가보는 거야! We are!
[가이가!]
"가이가! EI-01과의 거리 약 800M!"
"얼마 안남았다! 가이!"
[EI-01! 각오해랏!]
"그나저나 박사, 마나미씨와의 연락은?"
"아아.....이미 해두었다네....금방 올거라고 했으니 그때까지만 버티자고."
"가이가! EI-01과의 거리 약 300M!"
"힘내라 가이! 너는 용자왕이다!"
[보인다! EI-01!]
"EI-01이 있는곳의 화면입니다!"
<삐잉!>
"저...저럴수가..."
처참했다....EI-01은 마을을 통째로 날린것이다...게다가 한쪽에는 또다른 마을이 높이 떠 올랐다.
"마...마을이 떠있다?"
"저런것도 가능하단 말인가?"
"게다가 밑에는!"
밑쪽에는 빨간 줄같은 것이 널려져있었다. 왠지 음침하고 오싹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무...무서워...."
"우린 GGG기동부대다! 절대로 무서워해서는 안된다!"
[가이가! 목표 도착!]
<콰앙!>
"좋아, 가이! EI-01의 상태는?"
[현재까지는 아무 움직임이 없습니다!]
"음....일단 일행이 올때까지만 버티도록!"
[알겠습니다!]
"이쯤에서 초류진! 게끼류진! 출동!"
[하앗! 초류진!]
[게끼류진!]
- 방주 -
"아직 멀었나?"
"이제 조금 남았습니다."
- 방주 -> 대기실 -
"지금 GGG를 도우러 가는건가요?"
"그렇지....가이가 위험하다고 하는데..."
"위험한 것이 아니고 EI-01인가? 그 녀석을 없애려고 도와달라고 하는데..."
"가이형은요?"
"지금쯤 싸우고 있을거야. 아마도...."
"빨리 가야겠는데?"
<지잉!>
"아...마나미씨!"
<지직....현재 GGG 기동부대에 도착하려면 약 10분정도 소요된다. 지직.... 그때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하도록!>
<삐잉!>
"모두 준비됬지?"
<당연하지!>
- GGG -
"가이가! 방어능력 20% 저하!"
"초류진! 방어능력 50% 저하!"
"가이가가 파이날 퓨전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좋아! 파이날 퓨전, 승인!"
"알겠습니다! 파이날 퓨전, 드라이브!"
[파이날! 퓨전~!!]
[후후....그대로 놔둘줄 아느냐?]
[치잇!]
[우리가 있는한!]
[대장은 건드리지 못한다!]
[너...너희들....]
[흠....네녀석들이 나에게 이길수 있을거 같나?]
[가오!가이!가!]
[합체를 했나? 그렇다면 좀더 제대로 와라!]
[간다! 브로큰 매그넘!]
<위잉~~~!!>
[흥! 그정도로 가능할거 같나?]
<파앙!>
EI-01은 가오가이가의 브로큰 매그넘을 쉽게 튕겨냈다. 가오가이가는 그 반동으로 인해 자신이 더 큰 상처를 입었다.
"가오가이가!"
[크윽! 이녀석!!!!]
[가오가이가...이정도였나?]
[뭐라고?]
"가오가이가! G스톤 에너지 50%발동!"
"가이!"
[자, 이건 막을수 있을까?]
[후후....네놈은 손가락하나면 충분하다....]
[해보면 알아!]
가오가이가는 보통보다 더욱더 큰 힘으로 헬 앤드 헤븐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순간을 노린 EI-01은 가운데로 뚫고가서는 가오가이가 눈앞에 나타났다.
[자, 이러면?]
[뭐야?]
<쿠아앙~!!!!>
"가이!"
"상태는?"
"아....아....안돼....."
"왜그러냐 미토코?"
"추...출력.....정지....입니다...."
"추..출력 정지?"
"가오가이가!"
[크하하!! 네놈은 겨우 이정도였다!]
"가이! 정신차려!"
"가이!"
<콰앙!>
그때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빔이 쏟아지더니 이상한 비행기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방주. 용자들이 온 것이다.
[?! 뭐냐?]
"자, 용자들 출동!"
[EI-01! 네놈만큼은 우리가 없애주겠다!]
[자, 준비됬지?]
[좋아! 간다!]
[크크크.....결국 발버둥치는 것이다....]
[하앗!]
용자들은 한번에 총공격을 일으켰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알아볼수 없을정도의 연기들이 뿜어져나왔다.
[이긴건가?]
[아니야! 생명반응이 있어!]
[생명반응은 반대쪽이야!]
[그렇다면.....이긴건가?]
<쿠앙!>
그 부서진 콘크리트와 연기들속에서 나온 것은 EI-01의 손. EI-01의 손은 갑자기 가오가이가를 잡더니 부수려는 듯 더욱 꽉 쥐는 것이다.
[가오가이가!]
[후후....네놈들이 움직이면 이녀석은 끝이다....]
[EI-01!]
모든 용자들은 움직일수 없었다. 가오가이가가 EI-01의 손에 있는한 움직일수가 없는 것이다.
[크윽! 이럴수가...]
"기다려!"
그때 어디선가 꼬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라티오. 바로 마모루였다. 마모루는 필사적으로 가오가이가를 구해내기 위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주문생략....;;>
<위이이잉~~~~>
[치잇!]
<쾅!>
EI-01은 주춤하는 동시에 가오가이가를 손에서 놓았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았던 용자들. 바로 일시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좋아! 간다!]
- 한편 가이의 마음속 -
'여긴 어디지? 지옥? 천국? 도대체 어디지?'
'형! 가이형!'
'마모루? 마모루인가? 그렇다면 여긴 현실?'
'형! 가오가이가~!!!!'
갑자기 마모루가 EI-01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깜짝놀란 가이는 주춤. 그리고 현실에서의 가이또한 생명이 위급해지기 시작했다.
"가이! 생명반응 10%!!"
"가이! 죽으면 안돼!"
"일어나라 가이!"
"가이~!!!"
'크윽! 넌 EI-01!'
'그렇다...현실에 있는 것은 나의 몸일뿐....기억은 이곳에 있다....'
'기억이라고? 그렇다면 여긴....'
'후후....그렇다....여긴 너의 마음속....자, 어서 죽음을 택해라!'
'치잇!'
가이는 순간적으로 눈을떴다. 그리고는 가오가이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이의 생명반응 80%!"
"좋아! 일어나라!"
"역시 넌 용자왕이다!"
[가오가이가!]
[미안하다! 자, 간닷!]
용자들의 사기가 올라감과 동시에 EI-01역시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크아아아아!!!!]
갑자기 EI-01의 몸에서 빛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빛이 온몸을 둘러싸고 그 빛이 사라진후 EI-01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어...어디로 사라진거지?]
[생명반응조차 보이질 않아....]
[저기다!]
그들은 위를 보았다. 위에는 커다란 보라색 액체같은 것들이 뭉쳐진 모습이 보였다. 그것이 바로 EI-01! 다들 공격준비에 들어갔다.
[자, 한번에 가는거다!]
[그래! 이 한방으로 끝내는거야!]
[자, 다들 준비됬지?]
[좋아!]
그들은 동시에 공격하지 않고 한번씩 자기의 혼을 걸어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오가이가만이 공격하지 않는 것이다.
[가오가이가!]
[EI-01! 네놈은 내가 없앤다!]
또다시 가오가이가는 헬 앤드 헤븐을 준비한다. G스톤또한 최대파워로 발동되었다.
"가오가이가! G스톤 최대 발동!"
"뭐라고?"
"가이!!!"
[하아아앗~~~!!]
EI-01은 가만히 가오가이가를 보고만 있었다. 여유를 부리듯.....
[크윽! 네놈이!]
[자, 와라!]
[간닷!!!]
<콰아아앙~~~~>
순간적으로 EI-01이 움직이더니 가오가이가에게로 다가온다. 그러더니 갑자기 큰 연기가 나오면서 그들은 모습은 보이질 않았다.
[가오가이가!]
[저기 보인다!]
그곳에는 EI-01만이 보였다. 그리고 가오가이가는 산산조각이 난 형태로 그 옆에 쓰러져 있었다.
[크크크.....결국 이정도였나....]
[가오가이가!!!]
[안돼!]
초류진과 게끼류진은 함께 EI-01에게 달려들었으나 역시 소용이 없었다. 아까 당한 부상이 더 심해진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 다른 용자들도 공격준비를 하고 있었다.
"......탄환 X를 준비하라!"
"에에?"
"장관!"
"어쩔수 없다...."
"알겠습니다! 탄환 X 준비!"
EI-01은 갑자기 GGG 사령실이 있는쪽으로 다가온다. 용자들이 막아보았으나 역시 소용이 없었다.
[크윽! 저...저기는!]
[내가 막아보겠다!]
마사키는 엄청난 속도로 EI-01에게 다가가더니 아카식 버스터를 쓸 준비를 한다.
[간닷! 아카식 버스터~~!!]
[후후....소용없다....]
<쾅!!!>
[크아아악~~~!!!]
[마사키! 내가 가겠다!!!]
그러나 그랑벨역시 소용이 없었다. 다른 마장기신들도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남은 것은 그랑존.....
[슈...슈우!]
[제가 막아보겠습니다. 당신들께서 그렇게 지키고 싶어하시는 모습을 보고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고맙다!!]
[제가 막을동안 여러분들은 이 녀석의 약점을 찾아내어 공격하십시오.]
[후후...나에게 약점이란 없다....]
[갑니다!]
슈우는 축퇴포를 쓰기 시작했다. 파워가 강한만큼 그 주위의 피해는 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 파워만이 EI-01을 막을수 있었던 것이다.
[크윽!]
다행히도 EI-01이 밀리기 시작했다. 그 틈을 타서 다른 용자 로봇들이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동시에....
"탄환 X 발사 준비!"
"발사!!!"
[기다려라....]
그때 탄환 X 발사 입구에 존다가 나타났다. 그것은 존다가 아니고 핏챠였던 것이다. 핏챠는 자기의 모든힘을 탄환 X를 막는데 쓰기로 한 것이다.
[가이....넌 나의 최고 라이벌이다....그걸 잊지 말도록!]
핏챠는 탄환 X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었다. 자기가 탄환 X와 함께 EI-01에게 가려던 것이다.
[피...핏챠....]
[잘있어라...]
핏챠는 EI-01과 충돌했다.
<콰앙~~!!!!>
[핏챠!!!]
[저녀석....적이 아니었나?]
[글쎄....변한다는 말도 있잖아..]
[아...그런가?]
하지만 EI-01은 그정도로 없앨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정도 피해를 입힐수는 있었다.
[크윽! 핏챠....이녀석! 감히 배신을!]
[자! 각오해라, EI-01!!!]
[우리도 간다!!!]
[좋아, 맡겨두라고!!!]
[우리들의 힘을 보여주는거야!!!]
[하아아앗~~~!!]
[칫....간다!]
EI-01은 주위에 방어벽같은 것을 만든다. 그러나 가오가이가의 공격에 의해서 금방 뚤린다.
[자! 모두들!]
[이걸로 모든걸 끝내는거야!!!]
[각오해라!!!]
[크...크아아악~~~~!!]
<쿠아아아앙~~~~~~>
마을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한참후....
.
.
.
[푸아! 끝난건가?]
[어이! 엔! 겨우 이정도로 놀라는거야?]
[헤헤....아니지~!!!]
[어쨋든 끝났다...]
[그래봤자 겨우 적의 우두머리의 한명을 없앤것일뿐...]
[그건 그래...그 바르도인가 하는 녀석이 남았어...]
[과연....]
마을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리고 원래의 도쿄형태의 모습을 띄기 시작한다. 푸른 나무들이 더욱 도쿄를 빛내주었다.
[이야~~~멋있는데?]
[어떤가 세이지?]
"아아...."
[유우타...]
"좋아! 잘했어, 데커드!!"
"엑스카이져!!"
[코우타...]
"카토리 형~~~~"
[아, 켄타!]
[대장!!]
[크윽....초..초류진....]
[큰일이야! 대장이!]
가이의 상태가 점점 나빠진다. 물론 GGG에서도 긴급 대책을 준비중이었다.
"가이! 현재 생명반을 15%!!! 이대로는 위험합니다!"
"치잇....방법이 없는건가?"
"제가 가보겠습니다!!"
"마...마모루군!!"
마모루는 다시 그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이의 G스톤이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고..고맙다...마모루...]
"헤헷....나도 도운건가?"
"휴...어쨋든 한건이군...."
"아아...하지만 아직도...."
"자, 우리는 이만...."
"기다리게. 마나미씨."
"네?"
"우리 GGG기동부대도 합류했으면 하네. 괜찮겠나?"
"저희야 물론 괜찮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
다시 마나미 일행은 바르도 일행이 있는곳으로 간다. 푸른 하늘 밑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된 도쿄가 그들에게 인사하고 있었다....
[2기 엔딩] - 너와 함께
난 용기를 가지고 있어
그리고 그것을 내보내고 싶어
저기 석양이 우리를 비추고 있어
멋지지 않니? (멋지지 않니?)
자, 일어나서 저 석양을 봐.
우리 함께 달려보지 않을래?
너와 함께 달린다면
난 더욱 기쁠꺼야.
웃어봐. 재밌을거야.
석양이 웃고 있는게 보이니?
우리들의 우정은 영원히
저 석양과 같이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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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암~~~~결국 올리는 26화.....30화까지 한꺼번에 올리려했지만 점점 늦어지는 것 같아 먼저 올립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