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 영양(식생활)23-2 매일 점심 식사 후 동네 산책하러 가요.
김*남 씨 요즘 들어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졌다. 지난 금요일 저녁 식사 후 바로 사과를
먹고, 사과 먹은 후 라면을 부수어서 먹고, 초코 과자 1개, 조금 있다가 스낵 과자 한 봉,
초코바등 ~~저녁 식사 후 두 시간 동안 계속해서 간식을 먹었다.
갑작스런 행동에 놀라서 잠자기 전에 간식을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고 알려 주고 더 이상은 먹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해주었다. 길남 씨 알겠다고 대답했지만 누군가 간식을 가지고 오면 또 함께 먹고 있었다.
간호사님도 이런 부분을 알고 걱정을 하셨다. *남 씨가 과하게 간식을 먹는데, 요즘 계속 그런 것 같다고
하시며, 지난1월,2월 혈당 검사도 높게 나왔다고 걱정을 한다.
아무래도 손목 약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수 있지만 조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기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 씨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주는 금요일 뿐 아니라 여러 날 그런 적이 많았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될까. 식사량이 적은 것도 아닌데~~
직장 생활 하면서 식사 량이 예전보다 늘어난 것도 있을 것이고, 약의 성분으로 일시적 식욕 상승일 수 도
있지만 *남 씨의 건강을 위해 무엇인가 할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남 씨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 씨, 간식을 조금 줄일 수 있어요?”
“아~, 몰라요”
“자꾸 먹어도 먹어도 먹고 싶어요?”
“응 ~~”
“그럼 간식을 줄일 수 없으면, 먹은 걸 소화해야 하니까 운동을 좀 하면 어떨까요?”
“운동, 마라톤?”
“혼자 마라톤 할 수도 없고, 대신 점심 식사 하고 저랑 동네 산책 겸 걷기 하면 어때요?”
“어~ 좋아, 할 래”
“대신, 걷기 하는데 다시 직장 가는 날 까지 매일 매일 꼭 걷기 해야 돼요~~”
“좋아, 오케이 ~~”
오늘부터 *남 씨랑 점심 식사 후 30 분간 동네를 산책했다. 동네 산책하면서 어르신께 인사도 하고 동네 비닐하우스 속 토마토 모종을 발견하고 올봄에도 토마토랑, 고추를 다온빌 화단에 심어서 따먹자고 이야기도 했다.
걷는 내내 *남 씨는 신나서 이야기를 했다.
잠깐도 멈추지 않고 이야기를 하는 *남 씨를 보며 나오길 잘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영양사라서 먹는 음식만 만들 수 있게 돕는 것이 내일이 아니라, 입주자가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나의 역할이구나 싶었다.
줄일 수 없다면 많이 운동하고 건강하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 씨는 다시 출근 하는 날 까지 매일 점심 식사 후 30 분 씩 운동을 할 것이다.
오늘처럼 신나게 이야기 하면서~~
2023년 2월 20일 강 병수
직장 쉬는 동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을텐데 산책을 하며 기분 전환도 됐겠네요. -다온빌
김*남 영양(식생활) 23-1 장 봐서 밥 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