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통창회 모임으로 인해 모였던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대학동창 고등학교동창 중학교동창 초등학교동창 모임 말입니다.
모임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창 모임 중에서도 유독 초등
학교 동창회에 모였던 사람들이 가장 반가워 하고 즐거워 하며 이야기
꽃이 만발 합니다.
어제도 일단의 중년들이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을 가졌나 봅니다.
여러 이야기를 하던 중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힘의 균형 내지는 힘의 안배에 관한 것입니다.
결혼 초에서 시작해 힘의 균형이 서서히 양분된다는 것입니다.
결혼 초에는 10 대 0 에서 출발하는데 이것이 서서히 자리 이동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30 대 들어서면서 8 대 2 으로 바뀌더니 40 대 들어서자 급격히 변화
되어서 7 대 3 이 되고 50 대 되자 5 대 5 정도까지 힘의 균형이
변화 되었다는 식입니다.
이대로 가다간 자칫 역전이 되어서 7 대 3 이 되거나 아예 10 대0 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느정도의 비율이 가장 적당한가? 한 사람이
말하자 5 대 5 가 민주적이고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니 좋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여기서 몇대 몇이라는 수치는 %를 뜻합니다.
즉 가정에서 발언권이나 결정권이나 영향력에서 남자[남편]이 주도
하였는데 점차 그 균형에 이상 징후가 생기면서 힘의 균형의 안배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평한 것이고 보다 가정을 안정적으로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 좋은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힘의 균형이 남자에서 여자[남편에서 부인으로]에게 옮겨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것이 남자의 기를 꺾는 것이거나 처량하게
해 서는 안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하하하.
사실 저도 경험하는 바 이지만 가정에서 입김이 저보다는 마누라가
더 센 것이 사실이더군요.
어느 분들은 집으로 귀가 하면서 집에 전화하여 마누라에게 달걀을
먹고 싶으니 삶아 달라고 여러번 부탁하기도 합니다.
그러자 그 남자분의 마누라 하는 말이 자기는 귀잕으니 편의점에서
사 먹고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급기야 남자가 하는 말 너 계란 삶아놓지 않으면 죽을 줄 알아!
하더군요.
물론 진짜 죽이는 것은 아니지요.
하하하.
남자가 돈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삶은 계란 못 사먹는 것은 아닙니다.
부인이 삶아주는 것을 먹고 싶어서 이겠지요.
또 다른 어느 남자분은 라면이 먹고 싶으니 라면좀 꿇여 달라는 것
입니다.
역시 그분 마누라 하는 말이 싫어 당신이 들어와서 꿇여 먹어 하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한탄 하더군요.
여자들이 너무 쎄져서 큰일이다. 고 말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아니! 남편이 그렇게 애절하게 부탁하는데도 거절합니까?
야! 너무하다.
하자
아! 결혼 초에는 젊어서는 그렇게 해 주었지만 이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라면 정도가 아니고 해장국을 꿇여서 갖다 바쳤는데 이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힘의 균형이 달라졌다고 곧 부인이 남편에게 대하는 이런면에서 조차
단호히 거절하는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은 좀 심각한 것이 이닐까요?
여자분들 힘이 쎄진 것으로 반격하지는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하하하.
아니! 힘이 쎄진 것으로 남자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특히
그리스도인 여자분들은 남편을 잘 섬겨[챙겨]주세요. 샬롬.
((((((((((^0^ 복된소망 올림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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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IMF 이후 말씀하신 사례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가정의 모습은 아름답지만 지금의 모습은 안타까운 모습들 이지요 주님이 허락 하셔서 한몸이룬 가정의 화목이 천국이 아닐런지요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당연 천국이지요. 하하하. 샬롬.
소망님 반갑습니다.. 이곳에서도 인사를 나눌수 있어 기쁘네요.. 아름다운 가정을 통해 주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주안에서 좋은일만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샬롬..
님의 기도에 주님의 응답이 벌써 임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본인의 행복은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잠시 바꾸어 생각해 보면 가정에 얼마나 소홀히 했으면 마누라에게 얼마나 섭섭하게 했으면 라면하나 삶은계란하나 얻어먹지 못할까요 모든것은 상대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지요 제말이 너무 심했나요
맞읍니다.오죽하믄 싫다고 했을까여~긴데 그 부인도 그리 멋져 보이지는 않읍니다.저 같으면 내가 계란 낳는 닭이냐고 할텐데~ㅎㅎㅎ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다만 아내의 배려가 전 보다는 덜해 진것이 사실일런지도 모르지요. 하하하. 샬롬.
나의 행복은 내가 추구 하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 소망님 건강 하시구요 귀한 말씀 마음에 새겨 봅니다
부부는 함께 행복을 추구하고 나누며 살아가는 동반자이지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샬롬.
요즘은 황혼 이혼이 많아 졌다네요 36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가 합의 이혼을 했다네요 고집이 센 영감....이제 자유를....ㅎㅎㅎㅎ 이해합니다 할머니 마음을...서로 섬기며 존경할때 가정의 행복이 쌓이겠지요.
감사합니다. 남자들 그간의 행동에 반성을 해야 할 부분이 많겠지요. 이젠 서로를 더 많이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하하하. 샬롬
남자들이 좀 반성해야 합니다빛님 말처럼 울매나 평소에 신뢰가 없으면 계란하나 라면 하나 못 먹고 살아 갑니다 우리어머님 세대처럼 변하지 않는 남자들도 문제 입니다 여자는 아이낳고 살면 왜 이혼하겠어요 90%남자들에 문제 라고 합니다 신앙생활 잘하는 소망님 사모님에게늘 감사하며 사세요 주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사랑할때 가정 천국이 이루어 지리라믿어요 고마워요 좋은글에 많은생각은 합니다 역시 소망님 다운 글입니다 감사해요
네! 반성하고 자성하고 뉘우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하하하. 샬롬.
하하하..울옆지기님은 아예 해달라고 안해여..먹고싶으면 자기가 하드리구..그렇다고 미워할짓도 안하고 마누라 피곤하다고..요즘에는 찌개도 끓여주거든여..에~궁!!..팔불출에 해당되나?..ㅎㅎㅎ..소망님 서로 사랑하고 아끼고 신뢰하고 살면 무슨 힘의 균형이 필요하겠습니까?..한사람이 져주면 되는것을요..무조건 져줍니다..나중에 따따발총으로 쏘아붙이면 꼼짝도 못하거든여..복된소망님 좋은글로 나를 반성해봅니다..꺼마버여..샬롬!!.
둥근해님 남편분이 바로 정상적인 노선을 진행 중이십니다. 둥근해님 축하드립니다. 하하하.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