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어제밤 MBC에서 해준 미국의 문화 다큐를 보았습니다.
그들의 총에 대한 문화 였는데...
영국 제임스 2세의 폭정에 시달리던 의회와 국민들은 시민 혁명을 일으켜 권리 장전을 만드는데, 개인의 안전과 사상을 지킬 무기 소유를 인정하게 됩니다. 이들이 개인적인 무기를 들고 신세계의 미국으로 건너 옴에 따라 인디언들의 위협과, 사냥등을 위해 총을 자연스럽게 소유 하게 됩니다.
그들의 서부 개척 시대에 인디언들을 말살하고 백인의 우월 주의의 바탕이 된 것이 바로 총 입니다(실제로 미국 고등학교의 총기 사건의 대부분은 중산층 백인 자녀들이랍니다). 그들이 영국에 대항에 독립을 쟁취 하였던 것도,인디언을 몰아내고 백인중심의 국가를 만든것도, 그리고 남북전쟁을 게기로 군수 사업의 국가로 된것도 바로 총에 대한 그들의 사상때문이랍니다. (헐리웃 영화의 과거나 현재의 영웅들은 모두 총을 들고 있는 것만 봐도 일수 있죠)
총기 규제의 문제도 정치적으로 민감해서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는 총기문제와 낙태 문제를 확실하게 말해야 한다 더군요.
이런 사회 전반의 총을 상징하는 힘의 우월주의가 그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문화인 걸 보면 마음이 씁슬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