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당뇨소식 vol.32 저혈당 알고 예방하기
[슬라이드 2]
포도당
> 우리 몸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
> 뇌세포는 포도당을 주로 이용
> 혈액 내 포도당 농도를 적절히 유지하는게 중요
혈액 내 정상 포도당 농도(=혈당)는 대부분 70~180mg/dL 범위 내입니다.
그런데, 당뇨병은?
인슐린 부족으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병!
따라서 여러 약물을 사용해 혈당을 정상 수치로 떨어뜨리는 게 치료 핵심!
[슬라이드 3]
인슐린 주사나 먹는 당뇨병 약제를 사용하다보면
일부의 경우 식사나 운동량, 현재 혈당 수준과 무관하게
무조건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가끔 혈당이 정상보다 더 낮아지기도 해요.
이를 ‘저혈당’이라고 하지요.
> 1단계 : 70mg/dL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
2단계 : 54mg/dL 미만으로 더 심하게 감소한 경우
★3단계 : 의식이나 신체적 변화와 함께 저혈당에서 벗어나기 위해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단계
[슬라이드 4]
저혈당의 주요 원인
식사관련 : 식사량이 적은 경우, 식사를 거르거나 지연된 경우, 빈속에 술을 마신 경우
운동관련 : 빈속에 운동하는 경우, 평소보다 장시간 고강도로 운동한 경우
약물관련 : 인슐린 용량 또는 당뇨약 용량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슬라이드 5]
저혈당의 대표적 증상
불안, 흥분, 떨림, 배고픔, 피로감, 식은 땀, 집중력 장애, 멍한 느낌, 피부가 창백해지고 차가워짐, 가슴 두근거림, 입술 주위 무감각 혹은 저림, 두통이나 주의력 결핍, 졸음, 어지럼증 등
★심한 저혈당 증상 : 의식혼란, 혼수상태, 경련, 말이 어눌해짐 등
원인이 불명확한 신체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자기혈당측정을 해서 70mg/dL 이하이면 신속히 대처하도록 해요.
[슬라이드 6]
저혈당 대처 방법
* 의식이 있을 경우 : 직접 혈당 올리는 조치
> 혈당측정 > 당질(탄수화물) 15g 분량의 음식물 섭취 > 15분 후 혈당 측정 > 혈당이 여전히 낮은 경우 15g 추가 섭취 >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는 경우 식사를 미리 먹는 것 권장
* 저혈당 응급식품
주스 1/2컵, 사탕 3~4개, 설탕 1큰술, 요구르트 1개 등
!) 단순당질 15g은 섭취 후 혈당을 약 45~60mg/dL 올리니 고혈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슬라이드 7]
저혈당 대처 방법
* 의식이 없는 경우
: 심각한 상태이므로 응급실 치료가 가장 좋은 방법!
: 환자를 당장 응급실로 옮기기가 어렵다면?
사래가 들리지 않을 자세로 물을 떠먹여 보고,
잘 삼킨다면 조심스럽게 설탕물이나 주스를 먹여 볼 수 있습니다!
* 저혈당 응급식품을 먹고 1시간내 식사를 못하거나, 취침 전 혈당이 100mg/dL 이하라면?
-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들은 간식을 드세요.
ex) 우유 1컵 + 과일 1/2 교환단위(귤 작은 것 1개)
[슬라이드 8]
저혈당 무감지증 주의!
-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
- 1형 당뇨병으로 인슐린 치료 중인 경우
- 심한 신경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위 경우에는 저혈당 무감지증으로 저혈당 증상을 못느낄 수 있어요.
그러면 대처를 못하고, 심각하게 바로 혼수상태에 빠져
응급실로 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지요.
대처 방법들을 꼭 미리 숙지해두고 건강히 관리하도록 해요!
> 일상 관리 tip
-> 혈당을 정상보다 약간 높게 조절한다.
공복혈당 : 140mg/dL 이상
식후혈당 : 200mg/dL 이상
-> 혈당 측정을 자주해 저혈당을 조기에 발견한다.
◈ e당뇨소식 vol.34 저혈당 없이 운동하기 체크리스트 1편_#인슐린
[슬라이드2]
인슐린 용량 조절이 필요해요!
경구혈당강하제만 사용하는 당뇨인보다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당뇨인은 운동 등으로 저혈당이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다면 저혈당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새로 시작할 때는 인슐린 용량을 줄여야해요!
★ 운동하기 전에 평소 기록한 혈당 자료를 이용하여 인슐린 양을 조절하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그런데 만약 개인 혈당 변화 자료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운동 전 혈당 수치와 운동 시간 및 강도에 따라 조절해야 해요. 운동 시 인슐린 투여량 조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슬라이드3] 운동시 인슐린, 이렇게 조절하자!
·짧은 기간, 낮은 강도(예:30분간 요가, 걷기, 가벼운 자전거 타기 등)
운동 전 혈당 수치가
(70-99mg/dl)인슐린 1단위를 줄인다 /
(100-250mg/dl)용량 수정 불필요
·중간 시간, 중간 강도(예:30-60속보, 테니스, 수영, 조깅 등)
운동 전 혈당 수치가
(70-99mg/dl)인슐린 1단위를 줄인다 /
(100-179mg/dl)혈당수치가 121-179 mg/이일 경우 1단위를 줄인다 /
(180-250mg/dl)용량수정 불필요
[슬라이드4] 운동시 인슐린, 이렇게 조절하자!
·중간 시간, 높은 강도(예:30-60속보, 테니스, 수영, 조깅 등)
(70-99mg/dl)인슐린 2단위를 줄인다 /
(100-179mg/dl)인슐린 1단위를 줄인다 /
(180-250mg/dl)용량수정 불필요
[슬라이드5] 운동시 인슐린, 이렇게 조절하자!
·장시간, 중간 강도(예:60분 이상의 팀 스포츠, 골프, 사이클, 수영 등)
운동 후 매 시간 혈당을 측정하고 필요하다면 저혈당 간식(또는 글루코스정)을 섭취한다
운동 전 혈당 수치가
(70-99mg/dl)운동시간 1시간 당 인슐린 1단위를 줄인다 /
(100-179mg/dl)운동시간 1시간 당 인슐린 1단위를 줄인다 /
(180-250mg/dl)인슐린 1단위를 줄인다
[슬라이드6]
운동할 때는 인슐린 주사 부위도 체크! 운동하는 날은 인슐린을 팔, 다리 등 주로 운동하는 근육보다는 복부에 놓아야 인슐린이 지나치게 빠르게 흡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Tip 만약 속효성 인슐린을 팔이나 다리 근육에 주사했다면 적어도 주사 후 1시간이 지난 다음에 운동을 시작하세요.
모든 당뇨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운동하길 바랍니다!
◈ e당뇨소식 vol.35 저혈당 없이 운동하기 체크리스트 2편_#간식 #시간 #알코올 #합병증
[슬라이드2]
운동할 때간식 섭취
·운동 전 : 혈당을 재보고 혈당이 100mg/dL 이하로 낮으면 15~30g의 탄수화물이 포함된 간식을 미리 섭취해요.
예) 대략 빵 한 조각 또는 60~120 칼로리의 과일(작은 사과 한 개 또 는 포도 반 송이)또는 크래커
·힘든 운동 할 때 : 30분마다 15~30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운동 직후에도 탄수화물 간식을 먹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1~2시간 전에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운동 2~3시간 후에도 음식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라이드3] 운동 전, 후 저혈당 증상이 있다면?
즉시 탄수화물을 먹습니다!
*주요 저혈당 증상 : 식은땀, 떨림, 가슴 두근거림, 배고픔, 구역, 구토, 복통, 어지러움, 두통, 짜증, 집중력 장애, 시력 변화 등
Tip!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어서 소화능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일반적인 탄수화물보다는 단순당 형태로 드세요..
*단순당 : 설탕, 사탕, 꿀, 초콜릿, 카라멜, 콜라, 요쿠르트, 주스, 사과, 배, 포도, 복숭아 통조림, 파인애플 통조림 등
[슬라이드4]
운동 시간 조절
혈당이 가장 높은 때?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
운동 최적 시기는 식후 30분 이후
직장이나 생활 환경상 식후 30분 후의 운동이 불가능하다면?
1. 직업이나 생활여건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시간대를 정하여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저녁 늦게 하는 운동은 밤사이에 저혈당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복상태에서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조절되지 않는 심한 고혈당(300-400)이 있으면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슬라이드5]
당뇨인의 안전한 운동
당뇨인이 가장 하기 좋은 운동은 아래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에요.
걷기/자전거/맨손체조/스트레칭/수영/아쿠아로빅
Tip1 무슨 운동을 하든지 5분~10분 정도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꼭 해주세요. 운동 시작 전, 운동 중, 운동 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Tip2 음주는 운동 후 저혈당을 심화시키고 탈수를 조장하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슬라이드6]
합병증이 있다면?
- 고혈압 : 고강도의 역기를 들다가는 뇌출혈이나 당뇨병성 망막증이 생길 수 있음
-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 수중 운동시 발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당뇨병성 족증이 오지 않음
당뇨인에게 유산소를 추천하지만, 근력운동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진행이 필요해요. 하지만 합병증이 있다면 위험할 수 있으니 35세 이상이라면 운동 부하 검사를 받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 담당의의 자문을 구해 미리 위험을 예방하도록 해요!
◈ 식중독 주의! 올바른 식품 보관법
[슬라이드 2]
식품안전의날이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합니다.
왜 5월일까?
화창한 봄이 다가오는
5월의 기온 변화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온도로 인해 식자재의
변질 가능성이 높아
5월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한 것입니다.
[슬라이드 3]
Q.식중독 원인?
세균성 식중독 - 음식물 내 세균 독성 섭취 후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 조미료, 방부제 등 섭취 후
독성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 - 독버섯, 약초 등 섭취 후
[슬라이드 4]
식중독 예방수칙
손 씻기
보관온도 주의
익혀먹기&끓여먹기
조리기구 소독 및
구분해 사용하기
[슬라이드 5]
안전한 식품 보관
식품의 날을 기념해서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생선
내장 제거 후 배의 안쪽과 껍질을
씻어 물기를 없애고 소금을 뿌린 뒤,
한 토막씩 랩으로 싸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절이지 않은 생선은
2일 이내, 절인 생선은 4일 이내 섭취
[슬라이드 6]
육류
표면에 식용유나 오일을 발라주어
고기 속 수분을 유지시켜 공기 차단
및 미생물 투입 억제, 부패 속도를
늦출 수 있음
채소
씻지 않고 비닐 팩 또는 신문지로
싸서 냉장 보관, 2~3일 내로 섭취
과일
자르지 않은 상태 그대로 보관,
자른 상태 보관할 경우 밀폐 용기
또는 랩에 싸서 보관
출처: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 2022년 05월 뉴스레터
▦ 암 대부분은 복불복… 이 습관 바꿔야 피할 수 있다
◦ 사망 원인 1위 ‘암’
◦ 유전자·암 줄기세포 연구 따르면
◦ 암 3분의 2, 돌연변이 때문에 생겨
◦ 암 발생은 교통사고와 비슷해
◦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알 수 없어
◦ 운동·금주 등 건강한 습관 만들고
◦ 조기 검진 한다면 발병 위험 줄어
사망 원인 1위 암(癌). 한 해 약 8만여 명이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전체 사망자 열 중 셋이 암 때문이다. 5년 생존율이 70%에 이른다지만, 암은 여전히 공포의 은유를 갖고 있다. 암에 걸렸다고 자신의 삶을 자책하기도 하지만, 많은 환자가 “왜 나란 말인가?”며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유전자와 암 줄기세포 연구에 따르면, 암 발생의 3분의 2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무작위 돌연변이에 의한 불운(不運)의 암이라는 것이다.
◇ 암 발생은 교통사고와 같아
지난 2015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암 발생 원인 분석 논문은 의학계에 큰 관심을 끌었다. 대부분의 암 발생은 그 근원이 되는 줄기세포 증식과 분열 회수에 따라 이어진 불운의 결과라는 것이다. 몸속 줄기세포가 많이 증식 분열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나타날 확률도 커져서 암이 생긴다는 것이다.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한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진은 설명문을 내면서, 암 발생을 자동차 사고에 비유했다. 목적지에 관계없이 자동차 여행이 길어지면 교통사고 위험은 커진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의 도로 상황은 암 발생 환경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도로 상태가 나쁘면, 사고 위험도 커진다. 브레이크 불량, 마모된 타이어 등 자동차에 결함이 많을수록 사고 위험은 증가한다. 이러한 기계적 문제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적 요인에 해당한다.
여행 기간은 암 발생 근원인 줄기세포 분열 증식에서 나타나는 무작위 돌연변이에 비유된다. 즉 주행거리가 길수록 교통사고 위험이 커진다는 얘기다. 도로 상황이 좋지 않고 파손된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에도 여행이 짧으면 교통사고 위험은 적다. 따라서 줄기세포 증식과 분열이 많아서 생기는 3분의 2 암은 긴 여행에 기인하는 것으로, 일생 동안 몸속 줄기세포 분열 횟수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대다수 암은 복불복이라고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여기에 해당하는 암으로 췌장암, 소장암, 골육종, 악성 뇌종양, 백혈병, 난소암, 비흡연자 폐암, 담낭암,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을 꼽았다.
◇ 나쁜 생활습관은 사고 촉발제
암 연구자들은 한 가지 요인으로 암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존스홉킨스대 ‘불운 암 이론’ 연구진도 자동차 사고의 3분의 2가 주행 시간만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없는 것처럼 암은 여러 요인 조합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통사고에 도로 상태, 자동차 결함 등 여러 요인의 조합이 관여하듯이 사람의 암 발생도 마찬가지다. 체내 줄기세포 증식과 분열 횟수는 어찌 할 수 없으나, 나쁜 생활 습관은 나쁜 도로 상태가 되어 암 발생 사고를 촉발하는 요인이 된다. 나쁜 생활 습관 목록과 노출 기간에 따라 암 발생 사고 위험은 더 커진다.
자동차에 안전벨트, 에어백 등의 안전 장치가 잘 갖춰 있다면, 사고가 나더라도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듯이 암 발생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교통사고 희생을 줄이는 첫째가 안전벨트이듯, 암 발생 사고를 줄이는 첫째는 금연이다.
존스홉킨스 연구팀은 이 같은 방식으로 암 발생 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암으로 흡연과 관련된 폐암, 지방질 고기 과다 섭취와 관련된 대장암, 헬리코박터 감염과 짜고 삭힌 음식 과다 섭취와 관련된 위암 등을 꼽았다. 이 밖에 간암, 피부 기저 세포암, 갑상샘암, 자궁경부암 등을 바이러스나 발암 환경 노출로 인해 발생 가능성이 큰 암으로 평가됐다.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줄기세포 분열 기간이 파악 안 되어 어느 쪽에도 분류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출산이 적을수록, 수유를 안 할수록 발생 위험은 커진다. 전립선암은 지방질 고기 과다 섭취하거나 비만일수록 발생 위험이 크다.
김병수 고려대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불운 암이라고 해도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외선 노출 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정기적인 운동, 금연, 금주, 적정 체중 유지 등 가능한 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조기 검진에 나서면 암 발생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2022년 05월 28일(금) 문화·라이프〉(건강김철중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