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가(스페인 프로축구) 선수인 이천수(23)가 데포르티보 누만시아로 임대된다.
이천수는 오는 26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누만시아로의 임대 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형 이천석(26)씨가 24일 밝혔다.
지난 13일 양 구단의 합의를 거친 이천수의 임대 문제는 본인이 동의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이씨는 “출전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새 팀으로 가게 돼 어느 정도 만족해하는 눈치”라며 이천수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해 7월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한 이천수는 1부리그 팀인 누만시아에서 새 시즌을 맞게 돼 프리메라리가에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됐다.
1945년 창단한 누만시아는 지난해 2부리그 세군다A에서 3위를 차지해 4년만에 1부리그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세군다A에서 11골을 뽑아낸 최전방 스트라이커 훌리오 피네다 로메로와 9골을 터트린 공격형 미드필더 모레노 등이 이천수와 포지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출저-미디어다음
|
첫댓글 제발 좋은 모습으로 주전을 꿰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