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북한산) '팥배나무꽃'>
<▲삼각산(북한산) 사기막능선 '팥배나무 열매'>2011-10-16
팥배나무[두이(豆梨)] Sorbus alnifolia (SIEB.et ZUCC.)C.KOCHNEIDER. 팥배나무 야생화는 장미과로 불러지는 이름이 아주 다양하다 두이, 여인홍, 당이, 물앵도나무, 감당, 수유화추, 두수, 황산유, 감이, 산앵도, 산유, 수도(水桃), 대엽자유, 당정자, 풍유, 묘유, 산매자나무, 운향나무, 벌배나무, 물방치나무, 털밭배나무 등으로 불려진다. 잎은 배나무를 닮았고 열매는 팥알같이 작고 앙징맞아 불려지는 팥배나무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열매의 소담스러움에 비하여 나무는 15m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며 난형의 잎은 어긋나고 중앙맥을 중심으로 2차맥이 나란하게 나타나며 잎맥은 패어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1-2cm정도로 자라고 꽃은 4-5월경에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로 눈이 시리도록 6-10개의 많은 하얀꽃송이로 피어난다. <자연사박물관>
첫댓글 청순한 팥배나무 꽃을 만나셨군요.
기인 여름을 지나 이제는 빨간 열매만 남아 겨울을 기다리고 있네요.
긴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춥고 배 고픈 새들의 먹이가 된다고 하지요... 단풍을 잘 찍으려면 어떻게 찍으먼 되냐고 물으니 우선 단풍이 좋은 나무를 만나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아무리 사진 기술이 좋다고 해도 꽃이 이쁘지 않으면 예쁜 꽃 사진을 찍을 수 없겠지요.
꽃이 애기사과 나무꽃 비슷하군요 ~ 덕분에 팥배나무를 배웁니다.
팥배나무 열매가 저리 붉고 예쁘군요. 산을 오가며 봤을 터인데도, 팥배나무 열매라고 구별을 할 줄도 몰랐습니다.
봄에 저리 깨끗한 하얀 꽃 피었던...잎사귀 모습도 기억했던 팥배나무. 열매도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