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7살때 임신을 했다.. 결혼한지 12년이 흘렀고 초등때부터 친구였던 친구와 몇달전에 소식이 닿았다 친구도 22살에 결혼을 했고 남편은 공무원 친구는 유치원교사를 하고 있다 둘다 4년제 국립 대학 나오고.. 아이는 하나이다 6살이다.. 집은 34평짜리 아파트에 산다 그반대로 내남편은 검정고시를 봤고 택배기사다 나는 셋째 임신중이라서 일을ㄱ그만둔 상태다 남편아 버는돈 그리고 육아수당으로 간간히 버티는 중이다 지금은 시댁에 언쳐살지만 시댁에서 천만원 우리 천만원 총 돈 이천 모아서 올해 임대아파트로 입주예정이다 사는게 이렇게 다를까... 처음엔 부럽기도 했다 내가 못해본 대학생활도 했을꺼고 미팅도 해보았을꺼고 남편이 공무원이라는 이야기에 안정적이고 참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누구는 만원에 벌벌떠는데 내친구는 그 비싼 코스트코같은데서 장보고 애들 옷도 좋은거 입히고 화장품도 좋은거 쓰고 책도 비싼 전집에..여유롭게 사는것같다... 나는 언제쯤 여유로워질까? 친구네 남편과 내남편이 비교가 되고 집도 비교되고 시댁에선 고작 천만원해줬다고 생색이나내고... 친구네 집고 시댁에서 해줬겠지? 친구말론 자기네 집도 다 빚이라던데 ... 우리보다 더낫겠지... 비교되고 질투가 난다.. 자격지심인가? 처음 임신하고 애키웠울땐 내가 남들보다 일찍 애낳고 결혼한것 뿐인데 남들이 손가락질하는게 싫었다 임신이란걸 알았을때 소중헌 생명 지키고파 친정에 도망쳐서 미혼모 보호센터에 들어갔다 출산을 하고 시댁에 눈치밥 먹으면서 살았다 아직도 친정과는 연락 두절상태 ...
내아이만큼은 일찍 결혼 안시켜야지..
+ 조언도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몇몇 악플다는 사람들 좀 알고 지껄이세요
고등학교때 논적없어요 단지 남자친구와 너무 사랑했고 믿으니까 제몸을 허락한거구요 다들 사랑하면 할껀 다하잖아요? 아닌가요? 피임안하고 한건 제 잘못인건압니다 공부도 못한거 알아요 공부못해서 실업계갔으니까요.. 그래도 일진행세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이를 대책없이 낳으셨다는분들 ... 굉장히 기분나쁘네요 그 귀중한 생명을 그냥 버립니까? 그럼 남편하고 관계도 갖지말라는 건가요? 너무 수치스럽네요 형편은 되지 않지만 부유하지않지만 좋은거 못해주지만 그래도 아이들 키우는 맛에 삽니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구요 그래요 제가 친구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합니다 근데 친구는 그런 저를 무시하는것 같습니다 지네 딸이 입었던 옷을 저한테 주고 안쓰는 물건이나 가전제품 있으면 다 저한테 주더라구요 누굴 거지로 아는지 저 임신해서 너무 예민합니다 저한테 저번엔 검정고시 보라길래 싸운적 있습니다 그래요 ... 검정고시 하면 좋겠죠 애들 키우느라 시간도 없고 아이들도 어느정도 키우니까 그런거 필요 없다고 느껴집니다 옛날 할머니들 초등학교도 못나오신분들 많아요 잘만 잘고 자식들 잘키웠잖아요? 제가 뭘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애를 일찍 낳으면 무조건 발라당 까진건가요? 그냥 남들보다 일찍 사랑을 하고 애를 낳은것 뿐인데 의구심이 드네요 검정고시 아니어도 충분히 평생교육원 들어가서 친규처럼 보육자격증따서 유치원교사 해도 되는거잖아요? 평생교육원나와서 유치원교사 되는걸 친구는 대학나와서 학비만 엄청내서 유치원교사된거잖아요? 너무 내친구편만 들지 말아주세요 고졸아니어도 할수 있는일 무궁합니다 제가 일하고싶어도 남편은 애기나 키우라고 저 일도 안시킴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알바 한번하고 일한적럾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할일있고 아내는 아내데로 할일있는거니깐요 친구는 좀더 잘살라고 막벌이 하는거잖아요? 아무튼 비교하지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태교에 않좋아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사람들 참이상해요 아이빨리 낳았단이유로 10대때 임신했단이유로 사람 깔보고 흉보고 무시하고 무조건 까졌다고만 생각하고 무시하지마세요 이사회가 이상한거에요 앞으로도 정부는 미혼모 10대맘들을 위한 대책을 많이 만들어놔야되는데 진짜 미혼모 10대맘들은 일어설곳이 없습니다 단지 아이를 일찍 낳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응 죄인취급하고
열등감이 진짜 가슴깊히 있나보다....어휴
자격지심 있는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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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모순이 있어.. 그리고 애기둘까진 그러려니해도.. 셋째는ㅠㅠ 난 남편과 둘째낳고 정관수술하고, 나도 루프 하기로 약속했어
에휴 답답 그리 사쇼 그냥..
진짜 열폭이다... 친구 착한거같은데
으휴 ...
.......? 남편과관계를갖지말라는게아니라 철저한피임과 계획적인 성관계를 갖었어야지 ㅋㅋ생각하는 거 보니까 왜 저렇게 가난하게 사는지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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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이 생기기도할듯... 그것이 꼭 글쓴이 잘못만은 아니지만.. 보니까 친구는 무시하려고 하는게 아닌데 에휴
10대에 임신해서 흉보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자격지심만 있으니까 흉보고 무시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