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style="text-align: left;">젝키게러지와 옆저온창고 사이에 아버지께서 20년간 과수원하시면서 수많은 철근과 쓰레기를 산처럼 쟁여놨지요.. 전부터 한번치어야지 했치만 엄두도 나질않았습니다... <br>토요일 오늘 아버지께 여길 정리하겠다고 하니.. 너 죽을수있다라며 격노하시며 화만내십니다... <br>정확히 오전 10시부터 숨도안쉬고.. 작업했어요.. <br><br>수많은 쓰레기와 철근을 분리해서 들어나릅니다.. <br>초반사진이라 나중에 쓰레기와 철근은 3배가됩니다..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679a77d9b907183bb181ae5e86e3befe1b5fb93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679a77d9b907183bb181ae5e86e3befe1b5fb936"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40b11150a1b2b2412ee6e773e57f73c41dad809f"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40b11150a1b2b2412ee6e773e57f73c41dad809f"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p style="text-align: left;"><br><br>모든철근들어나르고 쓰레기 쌓아둡니다.. 직접전에와보신 형님께서 No way Man~~ I can't believe it.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e835942231eaf5affdda015a041be71a62f9be4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e835942231eaf5affdda015a041be71a62f9be42"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1533cd56b24d71510aad767cd89c0efe029e322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1533cd56b24d71510aad767cd89c0efe029e3227"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fccb96fe0e724307f894461fae83d21930a1e26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fccb96fe0e724307f894461fae83d21930a1e265"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p style="text-align: left;"><br><br>쓰레기만 1톤차두번담고 퍼내고 ... 그리고 20년간 쓸지않았던 낙엽과 흙도 두번 갈아업퍼줬습니다..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257dc417e1f2faa9847f7dc1919a0999a3a1fbd1"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257dc417e1f2faa9847f7dc1919a0999a3a1fbd1"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9b8890160f8aeb5a4ae2d84489ab86b97444532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9b8890160f8aeb5a4ae2d84489ab86b974445325"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21686a0021631e53c6eed6e4130975e16936909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21686a0021631e53c6eed6e4130975e16936909e" data-origin-width="3024" data-origin-height="4032"></div><p style="text-align: left;"><br>다끝내고 죽을것같아 젝게러지바닥에 누워있는데 <br>독설가아버지오셔서 소녀를보시며 이런바이크타면 몸이 걸레가된다며 독설을자비없이 선사하시고 가시는데...<br> 하 서럽지만.. 얼마전죽을고비를 넘기시고 혼수상태였던 저분이 저렇게 독설해주시는...살아계시는것만도 감사합니다... 아버지 건강하십시요...<br><br>결론..<br>혼자... 이건 백만원줘도 다시는 못하겠음...<br>20년간 썩어서 풀어진 쓰레기한조각까지 수거했어요..<br>허리아파 누워서 글올립니다.. <br>내일은..썩어있다는 MX 가지러갑니다.. <br>아.. 여긴.. 차후 대나무정원으로 꾸밀 예정입니다..<br>굿나잇^^</p>
<!-- -->
]]>
첫댓글 하이고..보기만 해도 삭신이
후회됩니다.. 허리가 넘아프네요 ㅠ
션 하시겠네요. . .
지금 눕지도 못해요 허리아파서 ㅠ
고생 하셨네오~
아니요.. 생사갈림길이였어요.. ㅋ
ㅋㅋ 노인네들은 치우는거 싫어합니다.
저도 시골집가서 정리한다고 다 치우고 뿌듯해하다
욕만 실컷 먹었습니다..
사랑해요.. 정말 맘고생이더심했어요 ㅠ
그대의고생이 재욱이 서연이 안전에 도움될거야 홧팅^.^
형님은 서연이밖에 안보이나봄.. 동샹걱정플리즈~~
고생했겠지만 시원하겠네~
ㅠㅠ 네 형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독설가 아버님도 건강하게 오래도록 독설 날리시길? 빌어봅니다 ^^
네..근데 가끔은 가슴후벼파는얘기들을땐.. 조용히 차타고 나갑니다 ㅋ
@젝키 그러시면 안됩니다... ㅡㅡ 조용히 바이크를 타고 나가십시요~~ㅎ
아버지의 세상이 젝키님의 세상으로 변하는군요..
글 중에 대나무를 심는다는 예기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
은퇴후? 대나무 숲속에서 살겠다고 15년째 뒷대나무숲 있는 시골 집을 찾고있는 중 입니다..
젝키게러지근처에 대나무가숲이번성하고있어서 쓸만한거좀 캐오려구요..
ㅋ 어쩜 저하고 같은 생각이신지요... 너무 반갑습니다 ^^
에구, 고생하셨네요.
고철수집상에게 의뢰하시지 그러셨어요.
고철값도 받으시고 정리도 하게되고...
깔끔하게 정리되니 속이 후련하시겠네요.
아버님이 젴키님을 깊이 사랑하고 아끼신다는 증표입니다~~
ㅋ 그랬지요 고물상..아부지께서 쓸철제가 많다며 갸들오면 다싣어가신다며.. 욕만2톤먹었어요... 둘이 애증에관계입니다..ㅋㅋ 좋은말씀 감사해요..
오늘은 수도부동전교체해야해서 땅파야하는데 허리가..''
ㅎㅎ 고생했구만
역시 젝키아우여!
저두 짜장면사주세요
@젝키 ㅋㅋ 젝키아우는 맨날 사줄께 오기만혀
티끌모아태산이였던 ? 20여년의 흔적을 말끔히 그것도 하루에 정리하셨습니다 성취감 몸의 고단함 둘다 느껴 집니다 ~~ ^&^
이제 대나무숲가서 대나무좀 캐오려구요.. ^^
고생하셨습니다 살아있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살아있어야 이카루스님으로부터 게러지를지키지요~~
@젝키 와 ! 빈틈을 안보이시네 왜 저를 거부하시나요 ㅋㅋ
@이카루스의꿈 정드는게 무서워요..ㅎ
@젝키 한국인의 힘은 정인데 너무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