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는 바짝 마른 오징어가 아니고 약간 덜 마른 오징어 2마리 입니다..
물에 20분쯤 불리고요..몸과 다리를 분리를 합니다..
몸은 잘 두어서 이따가 메추리알과 조릴거구요~
다리와 머리는 한곳에 모아서 믹서기에 커터 가는 식으로 갈았습니다...
약간 씹히는 맛이 있게 갈았 습니다..

갈은 오징어 다리와 머리를 오목한 볼에 담고요
당근조금 다지고,안매운 풋고추 두개 다지고,피망 조금 다지고,양파 반개 다지고
계란한개 넣고,밀가루 3큰술 넣고 소금,후추조금,청주 한큰술 넣고 반죽을 합니다..



다된 반죽은 한큰술씩 떼어서 녹말가루에 궁글려 동글동글 경단을 만듭니다...
기름에 튀긴 오징어 볼은 키친타올에 기름을 빼고요^^
이때 한개씩 집어 먹어도 맛 있습니다..

오목한 프라이 팬에 케찹3큰술,고추장 1큰술,꿀 1큰술반,설탕1큰술을 넣고
뽀글뽀글 거품이 나게 끓으면 불을 끄고
오징어 볼을 잽싸게 궁글려 섞어 줍니다...


빨갛게 양념이 잘 어우러지면 아몬드 슬라이스를 다져서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검정깨나,참깨를 뿌려 주어도 좋고요
한입 깨물어 먹고 보니 덜 마른 오징어가 채소랑 어우러져서 특이하고 넘 맛있는 요리가 된것같아요^^
12가지 맛이 나는 오묘한 맛이랍니다..맛있어요~

맥주 안주, 아이들도시락 반찬,밥반찬으로 적극 추천 드립니다....
주부가 조금만 노력 한다면 가족들이 행복해 한답니다..


2...마른오징어 메추리알 조림 반찬
메추리알과 새송이 버섯과 마른오징어를 불려서 조린 반찬입니다..

오징어 볼 강정할때는 다리만 했잖아요.요곤 몸뚱아리만 했습니다...
각자 집에서 할때는 다리랑 해도 상관은 없어요~
마른오징어는 불려서 껍질을 한번 벗겨서 적당한 크기로 잘랐어요~
메추리알과 새송이 버섯을 함께 넣고 조림간장 반컵을 넣고 조렸습니다...
어느정도 간장이 스며들면 다진마늘과 쪽파를 넣고 조려 주면서
꿀을 한큰술 넣고 간장물이 거의 없어질때 까지 조림니다...
마지막 깨소금 뿌려서 완성하면 밥반찬으로 아이들이 무지 좋아해요~

값도 비싸지 않고 부담이 없는 메추리알 조림 반찬에 마른오징어를 살짝 넣어서 조리면
더 꼬들꼬들 쫀득하니 맛있답니다..


3....마른 오징어 꽈리고추 볶음 반찬

약간 덜 마른 오징어 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20분~30분 정도 불립니다...

꽈리는 안 매운거를 골라서 꼭지를 따고 어슷하게 반 잘라서
씻어서 씨를 어느정도 빼 버리고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로 볶아 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쪽파조금,마늘다진거 한큰술을 넣고 조림간장3큰술,넣고 볶다가 거의 다 익어갈즈음
꿀 1큰술을 넣고 볶아서 한쪽 옆에 둡니다...

불린 오징어는 가위나 칼로 잘라서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조금 두르고 볶아줍니다..
오징어가 익으면서 탱탱해지는것이 보이면 다진마늘과 쪽파를 넣고 볶으면서
조림간장과 꿀을 한큰술 넣고 볶읍니다..
마른오징어가 볶아지면,꽈리 고추 볶은거랑 섞어서 약불에 한번 더 볶습니다...

약간 간장물이 있게 볶는것이 좋아요~마지막으로 깨소금 뿌려서 마무리 해요~
꽈리고추도 맛있고,오징어도 맛있고...
첫댓글 맛난 요리 감사합니다.
예전에 엄마가 해 주실때 참 맛있었는데 제가 했더니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맛나게 할때까지 자꾸 해 볼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