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는 터키 이스탄불에 있다.
터키 이름으로는 ‘카팔르 차르쉬(Kapar Carsi)’라고 하며, 이는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이다.
그랜드 바자는 지붕을 가진 시장 중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곳.
터키의 특산물 양탄자를 비롯해 금과 사파이어, 루비, 에메랄드 등
보석과 가죽제품, 골동품, 시계, 의류, 물 담배용 파이프 등 수천 가지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9번의 화재로 소실되는 등 풍상을 겪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더 큰 규모로 복구되었다.
물건을 구입할 때 최소 3∼4군데의 상점을 들러 가격을 비교해본 후 결정하고 바가지를 조심하자!
또한 바자르 곳곳의 골목에는 터키 특색을 지닌 카페가 즐비함으로
쇼핑으로 지친 피로를 풀며 터키의 문화를 체험해 보자.
그랜드 바자르는 30,700㎡의 면적에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으며, 약 5000여 개 이상의 점포가 가득 들어서 있다.
그랜드 바자르는 아치형 돔 지붕으로 덮인 대형 실내 시장으로,
1455~1461년 술탄 메메드 2세(Mehmed II)의 명에 의해서 건축됐으며,
16세기 술탄 술레이만 1세(Suleiman I) 통치 시기의 대대적인 확장을 비롯하여 여러 번의 증·개축을 통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현재 60여 개의 미로 같은 통로에 5,000여 개의 상점이 있으며,
2개의 주요 통로 끝에 있는 입구 4개를 포함하여 모두 20여 개의 입구가 있다.
따라서 이 입구(게이트)번호를 잘 기억해야 길을 잃어도 물어서 찾아 나올 수 있다.
비잔틴 시대부터 동서양의 교역 중심지로서의 그 역할을 담당했으며,
오늘날에는 하루 최소 25만 명에서 최대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돼 있다
미국 여행전문 매체 '트래블+레저(Travel+Leisure)'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관광지 중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랜드바자르'는 2013년 방문객 수가 무려 9,125만 명에 달해 전체 1위에 올랐다.
전통시장이 그 많은 유수한 관광지를 제치고 가장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는 사실은 적잖은 충격이다.
그랜드 바자르에 가면 상인들은 외모를 보고 이 사람이 어느 나라의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상인들은 니하우? 안녕하세요
오하요우 고자이 마스 등 동양 각국의 인사말을 통해 관광객의 반응을 살펴보고, 국적을 파악한다.
그리고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발견하면 더욱더 친절하게 대한다.
‘형제의 나라’에 대한 의리인지, 한류열풍 효과인지는 모르지만, 잘생긴 사람들이 친절하기까지 하니 기분이 춤춘다
이곳에서도 차를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국과 다른 것은 차를 파는 사람들이 남자라는 것이다.
수시로 차를 마시는 터키인들을 위해 차를 파는 상인들은 관광객과 함께 시장을 활보하고 다닌다.
외국을 다니다 보면 우리나라처럼 물이 좋은 곳도 없다.
대한민국은 참으로 복 받은 땅이다.
대부분 달한 나라들은 물이 좋지 않다.
터키도 그러한 나라중의 하나다.
물에 석회질 성분이 많아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고 생수를 사서 마신다
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빡빡한 일정으로 가지 못했던 곳인데 사진으로나마 잘 봤습니다.
즐감했습니다. 아주 오래 전 터키여행 때 여길 둘러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 때 전통문양이 들어간 세라믹 냄비 받침을 추천해주고 게다가 가격 흥정까지 해주신 할머니 (장보러 나오신 분이었는데) 의 친절이 떠올랐습니다. 터키사람들 참 친절하고 붙임성도 완전 짱!
저도 이곳에서 악마의 눈 열쇠고리 샀어요. 넘 재미있는 곳이었어요
아 좋아요
남대문시장 보다 크고 회려하죠
역시 터키는 보물을 간직한 나라입니다
여러번 갔지만 볼때마다ㅈ새롭습니다
아~~``오래전추억이 떠오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머플러파는곳이 많은데.....^^
사진 잘보고 갑니다~^^
재미있는 곳이죠.. 등이 참 멋있는데 사진을 목찍게 하더라고요..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