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혐의' 김병현, 불구속 처리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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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소인 피해정도-동기 감안할때 영장 신청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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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당한 김병현(24ㆍ보스턴 레드삭스)이 불구속 처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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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 사건을 조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병현의 폭행 혐의는 양측의 진술 내용이나 CC-TV 화면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만, 고소인의 피해 정도와 폭행 동기 등을 감안할 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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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관계자는 "김선수의 신병처리는 검찰의 최종 지휘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양측이 합의 또는 공탁을 하면 사건이 훨씬 쉽게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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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측도 지난 19일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법원에 공탁금을 거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현측 노인수 변호사는 "합의보다는 공탁이 기본적으로 검토되고 있고, 김선수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로 사건을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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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관계자는 "양측이 합의나 공탁의 방법을 쓸 수 있어 수사를 서둘러 종료할 상황이 아니다. 서류 준비 과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주 초나 돼야 수사가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서는 이 사건을 다음 주 관할 서울지검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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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재형 기자 j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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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 어제 이뉴스보구 넘 좋아서 울었답니다^^ 불행중 다행 그말이 딱이네요
트루님, 우시기까지...법 관행상 당연한 일인데요. 그동안 구속, 구속하는 *데이의 희망사항 피력 때문에 넘 맘이 약해지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