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반]
사법 리스크 커지자…
문재인·이재명의 '방탄 동맹'
----문재인(오른쪽)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손을 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만나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정치 보복
수단으로 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고 했다.
7개월만에 만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자기들을 향한 검찰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한 것이다.
각종 사법 리스크에 시달려온 이 대표와,
검찰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최근 딸 문다혜씨
압수수색 영장에서 피의자로 적시된
문 전 대통령이 공동 대응을 모색하려는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
여권에선
“사법 리스크 방탄동맹”
이라고 했다.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 인사들은
이날 취임 인사차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오후 2시부터
약 50분간 이어진 회동에서 이 대표는
“김정숙 여사님과 대통령 가족에
대해 현 정부가 하고 있는 작태는
정치적으로 법리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정치 탄압이고 한 줌의 지지
세력을 결집하려는 수단이 아니냐”
라고 말했다고, 배석한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나나 가족이 감당할 일이지만
당에 고맙게 생각한다”
고 답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최근 검찰의 문 전 대통령
일가(一家) 수사에 대응하겠다며 민주당에
‘전(前)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회동에서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
나라를 엄청나게 혼란스럽게 하고
불안을 키우는 상황에 대해 국민 불안이
크다는 데 공감했다”
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
민생과 정책뿐만 아니라 안보·국방
문제에 있어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달라”
며
“재집권을 위해 지지층 기반을 넓히는
과정을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회동 후에는 평산책방으로
이동해 서로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주먹을 쥔 모습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
등을 외쳤다.
이 대표는 앞서 오전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했다.
조승래 대변인은 취재진과 만나
“일련의 상황에 대해 권 여사도 많은
걱정을 하고 있고, 당에서 지금처럼 중심을
잡고 잘 대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고 전했다.
권 여사가 말한 ‘일련의 상황’은
검찰의 문 전 대통령 일가 수사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조 대변인은
“마침 우리가 양산을 간다고 하니
그런 말씀을 하신 것”
이라며,
“이 대표는 ‘당에서 중심을 잡고 잘해가겠다”
고 말했다”
고 전했다.
권 여사는 이 대표에 대해
“식성도 그렇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 많이
닮았다”
고 평가했다고 한다.
이날 회동을 두고 정치권에선
‘사법 리스크’에 맞닥뜨린 문·이 두
사람이 검찰, 나아가 윤석열 정권에
공동 대응을 모색하려는 것 같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 측 핵심 인사는
“두 사람이 검찰에 대한 문제 의식이
크다 보니 격한 메시지가 나온 것 같다”
고 했다.
이 대표 측과 친문 진영 사이에선
지난 총선 때 ‘비명횡사’ 공천 논란이
일면서 불편한 기류가 흘렀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과 그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최근 본격화하면서
이날 회동이 이 대표가 비판해온
‘윤석열 정권’ 성토 자리가 된 것 같다는
얘기다.
민주당은 최근 검찰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수사와 관련해
“논두렁 시계 수사 2탄”
이라고 비판했고,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쯤 가면 막하자는 거지요?”
라며 검찰 수사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한 여권 인사는
“검찰 수사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노 전 대통령을 소환해 검찰의 무도함을
강조하려는 것 같다”
고 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날 회동과 관련해
“야권의 정치 세력화로 검찰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노골적 의도가
담긴 ‘꼼수회동’”
이라며
“사법 리스크로 위기를 자초한
두 사람의 ‘방탄동맹’”
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을 가졌던 이들이
한 배에 오른 모습은 오월동주(吳越同舟)
고사를 떠올리게 한다”
고도 했다.
김경화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KJ
꼬라지들 하고는…
긴말이 필요없는 것들입니다.
덜렁이
범죄자들이 정치를 하는 나라 개탄스럽다.
치형
기고만장한 범죄자들. 법치,윤리,양심을 폐기한자의
동맹을 깨부시는 방법은 빨리 가두는 것.
그런데 요상한 판검사가 마니 존재하고 있는
것이 걱정된다.
東垣
깜빵에 누가 먼저일까?
"형님먼저, 아우먼저"가 생각나는 그림이다.
스티브박
역겹다
아무나오시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지,
둘이 만나 윤대통령 탄핵 재명이 재판관들 탄핵
박근혜 대통령 탄핵하고 맛들린 문재인씨 정말
둘이 짜고 찌는 고스톱 이군요 그러나 정의는 살아
있다는걸 잘 보십시요
녹색 숲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법률과 수사 조사만큼만 해라.
russiaman
놀구들 있네 다음에 서울호텔(교도소) 동문회나
준비들 해두시지,
베이스볼
도적ㄴ 두명이 만났군! 도적ㄴ 둘!
젊은할미
저울에 달아봐 누가더 범죄가 클까
여르미
개버린 영감이 집권 5년 동안 오로지 '적폐청산'만을
'업'으로 삼았던 결과이다. 버텨보라!
알리바바
이쁘게 쌍꺼풀 수술도 했네.. 우쭈쭈
스카르피아
감방동기 되는건가 ? 같은방 사용하게 해줘라
독방은 특혜다
결자지해
쓰래기 모아 놓으면 쓰래기통 귀신은 뭐하고 있나
저런 쓰래기는 안 잡아가고 ㅊㅊㅊㅊ
black blue****
참으로 간사하고 더러운 품격의 이재명! ...
차기대선 경상도 문재인 패밀리들의 추악한 표를
노린다!
편한사람들
범법자들끼리 모의하고 법 빠져나갈 궁리하고
있다.
완착거사
여론 선동해서 유죄를 무죄로 바꿔보려는 얕은 꾀.
만다린
방탄 3인방~~쿡이, 쬐맹이, 쩝쩝이
하지민
대한민국 "정치공해"를 넘어 "정치장애"를 초래하는
문, 명 ,조는 속히 빵으로.
그래야 나라가 발전합니다.
金東垣
재명이 먼저, 원산출신 간자 나중에.
고도
나라의 불행~~ㅠㅠ
일송정푸른솔
개탄스럽다고? 세상을 아무리 점잖게 살려고
노력해도 댁들 두사람 얼굴을 보면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나도 개탄 스럽소.
거북이
대한민국이 어찌 이리 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