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카페의 몇몇 분들이랑 대화 나누면서 들은거, MLB 마니아분들한테 들은거 토대로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참고로, 저는 피츠버그(킵 웰스와 제이슨 배이), 애틀랜타(존 스몰츠와 존스 듀오, 훌리오 프랑코)를 좋아하고, 콜로라도도 조금, 그리고 올시즌부터 시카고화이트삭스(폴 코너코, 칼 에버렛, 저매인 다이, 존 갈랜드, 올랜도 에르난데스, 호세 콘트레라스)에 관심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수씨가 이유는 아니지만요~
코리언이라면 누구나 싫어할 듯한 팀 트레이시가 데이브 리틀필드 피츠버그 단장과, 몬트리올 마이너 시절부터 맺어온 인연으로 피츠버그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3년 계약이고, 조건은 LA 다저스 시절보다 더 좋다고 하는군요.
언제 감독보고 피츠버그를 좋아한건 아니지만, 조마조마한건 사실입니다.(갠적으론 오클랜드의 마카씨가 오길 바랬었는데...) 제발 두루두루 사랑해주시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큰경기마다 약한 모습에 못지 않게, 애리조나에게 역전패 하면서 오랜만에 남이 우승하는걸 지켜봐야만 했던 뉴욕 양키스. 이제 생활습관이 되어버린 것일까요?!
요새 소식을 들으니, 완전 와해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호르헤 포사다 이전에 안방을 책임졌던 조 지라디가 공석이 된 플로리다 감독직에 대한 인터뷰(면접?!)를 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어찌 되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양키스는 조 토레 감독도 어쩌면 내칠 것만 같고, 버니 윌리엄스, 톰 고든도 떠난다고 합니다. 새 감독이 앉게 된다면, 앞으로 제국은 어떤 색깔을 띠게 될까요?! 한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LA 에인절스와의 디비젼 시리즈 5경기에서 단 1타점도 기록하지 못한 것에 대해, 5차전 직후, 라커룸에서 감독과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했답니다...
또다른 소식으론, 보스턴 레드삭스의 매니 라미레즈가 뉴욕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건데요, 양키스는 카드가 없다는거 같고(말도 안돼;;;), NL의 메츠는 클리프 플로이드 +@(플로이드는 예전에 보스턴에서 잠시 뛴적이 있었죠, 플로이드 대신 카를로스 벨트란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보스턴이 젊은 선수를 원하기 때문이라죠~)
보스턴은 일차적으로 팀내 마무리 마이크 팀린과의 재계약을 생각하고 있으며, 또한, 라미레즈가 나갈 것에 대비해, 여기저기 째려보고 있는데, 밀워키의 라일 오버배이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폴 코너코가 그 관심대상이라고 합니다.
오버배이는 밀워키에서 잘해주었는데 그의 기록은 잘 모르겠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삭스는 지금, 오늘도 열심히 LA 에인절스와 붙고 있는데...
폴 코너코. 정규시즌 4번 타자로서 40홈런을 때렸고, 보스턴을 무너뜨리는 홈런을 때렸고, 오늘도 2점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삭스가 잡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꼭 그래주길 바람!!!)...
구단과 서로 이견이 생기고 있나본데, 뭐겠습니까?! 딴거 아니고 돈이죠, 돈;;; 액수차가 많이 나고 있다는 것만 압니다...
올해의 시삭스. 물론, 스캇 포세드닉의 발도 한몫 단단히 했지만, 코너코를 축으로 한 대포도 주요했는데... 과연...
또, 양키스와 레드삭스는 미네소타의 토리 헌터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 같은데... 아~ 진짜! 스몰마켓들만 죽어나네요;;;
* 여기저기서 흘려들은 얘기들입니다. 어느것 하나 장담할 수 없는 것들이지요, 일이 터져봐야 아는거니까, 그냥 눈요기한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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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이후, 처음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 같네요^^
여담으로, 올시즌 중 있었던 트레이드건 가운데, 가장 어이 없었던 건 밀워키가 Jr. 스파이비를 워싱턴으로 보내고, (맞트레이드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토모 카즈오카를 영입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인이라 그런건 당연히 아니고, 스파이비는 오버배이, 카를로스 리와 팀의 중심타선으로서 맹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 송재우 위원 MLB 카페에서 기사를 봤는데, 송 위원께서 예전 데니 해리거를 만나 꿈이 뭐냐고 물어봤다고 하더군요! 그 순간만은 그 다혈질 선수도 진지하게, 메이저리그에서 1승하는게 꿈이라고 대답했다는군요... 어느 분이 자료 찾아봤다는데, 해리거, 년도는 모르겠고, 디트로이트에서 3패만 안았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뭘 하는지...
해리거, 마르티네스, 클리어, 그리고 펠릭스도 조금 그리워지네요...
그나저나 올시즌 對 두산전 어웨이 전패를 당한거 같은데... 기록이라면 기록이겠군요...
한가지 더소식은 보스턴이 라미레즈를 숙적인 양키스에 넘기고 싶어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베이브루스에 이어 또다른 저주를 만들고 싶지도 리그를 대표하는 타점머신을 양키스에 보내서 보스턴에 좋은점도 없구여 왠만하면 메츠로 보내 다른 리그에서 뛰게 하고 벨트란같이 젊은 타자와 현금을 얻을수 잇는장점까지요
첫댓글 라일 오버베이는 홈런타자라기 보단 중장거리타자로 스탯을 봐도 풀타임을 뛴 지난해와 올해 합산 홈런이 35개밖 안되죠..그렇치만 2년동안 90개에 육박하는 2루타와 2년연속 출루율 .360이상의 수준급의 선구안으로 카를로스 리와 젠킨스와 밀워키에서 중심타자로 좋은활약을 했죠..
케빈밀라가 2003년같은 20홈런 이상에90타점 이상의 성적으로 오티즈-라미레스 뒤를 받쳐준다면 1루수 문제가 그다지 크지않켓지만 올해 9홈런에 50타점...1루수로서 장타율이 .399...안바꿀래야 안바꿀수가없는...
한가지 더소식은 보스턴이 라미레즈를 숙적인 양키스에 넘기고 싶어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베이브루스에 이어 또다른 저주를 만들고 싶지도 리그를 대표하는 타점머신을 양키스에 보내서 보스턴에 좋은점도 없구여 왠만하면 메츠로 보내 다른 리그에서 뛰게 하고 벨트란같이 젊은 타자와 현금을 얻을수 잇는장점까지요
자니 데이먼, 빌 뮬러, 케빈 밀라, 토니 그래파니노, 에드가 렌테리아, 알렉스 코라... 이들의 거취도 오리무중...!!!
벨트란을 원하고 데이먼 땜에 머리 싸맬거, 진작 벨트란이 KC 있을 때, 바꿨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기도 하네요... 실제 루머가 있었지요, KC가 잘나간 시즌에... 최종 3위였지만...
렌트니아 말고 다른 유격수 영입하면 좋겟지만 이거 힘들듯 그에 몸값도 그렇고 4년 계약이 걸려 잇고 수비에 계속 실수나 하고..케빈밀라는 레드삭스에서 버릴려고 하는듯
빌 뮬러도 보스턴에서 상당히 기대거는 케빈유킬리스가 있기땜에 관심이 가는데...유킬리스와 뮬러가 장타력이 떨어지고 출루율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올시즌 좋아진 뮬러의 수비율이 어찌작용될지 모르겠네요..밀라는 어쩔수 없죠...1루수로 홈런이 9개란건 1루수로 가치가 없단거기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