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청년회 여름 MT 계획 제안 ㅋㅋㅋ

[보문맨]

여름 M.T 경주 자전거 여행 해요~~~~

경주 콘도에서 일박하면서요~~~

6월 말 쯤 알여주셔야 콘도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콘도는 경주 토비스콘도

글구 경주 자전거 여행 코스 관련 자료 올립니다...ㅋㅋㅋ

여행의 참맛은 발품에서 나온다.
차를 타고 스쳐 지나가면 볼 수 없는 소소한 아름다움도 발끝에서만은 진정한 멋을 드러낸다.
자전거 여행은 여행지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색다른 여행법이다.
 

경주
페달을 밟고 찾아간 천 년 고도.

경주는 신라 천 년의 역사와 그 유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거대한 박물관이다.
도시 전체가 문화재인 만큼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는 것이 경주의 분위기를 100%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아직은 이글거리는 태양이 기염을 토하고 있지만 길을 따라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덧 뜨거운 태양은 간지러운 햇살이 되고 바람은 부드럽게만 느껴진다.

경주 하이킹은 코스를 알고 가면 그 재미가 배가된다.
강변을 따라 달리는 운치 있는 자전거전용도로를 비롯해, 초보자에서 산악자전거(MTB) 전문가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경주 하이킹은 하루 일정으로 코스를 잡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잘 타는 사람이라면 경주역이나 터미널에서 북천을 거쳐 자전거 하이킹의 명소로 손꼽히는 보문단지로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초보자라면 현대호텔~콩코드~조선호텔을 도는 보문호 주변의 가벼운 코스를 선택해도 무난하다.
이 코스에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즐거움과 호수 주변의 녹음, 붉은 꽃과 푸른 나무 샛길을 마음껏 환호하며 달릴 수 있어 하이킹에 익숙지 않은 이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내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 문화재 관람을 위해 낮게 설계된 아담한 건물, 무덤가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 등 특색 있는 경주를 만날 수 있다.
자전거를 몰고 해 질 무렵 능에 기대어 느끼는 신라 천 년의 역사는 오직 경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자전거 대여
자전거 대여점은 경주역과 고속버스터미널에 밀집해 있다.
월성공원, 천마총, 보문관광단지 주변에 있는 대여점에서도 빌릴 수 있다. 주중에는 1일 5000원, 주말에는 1일 7000원이다.

경주 자전거 대여점 054-749-3191
보문 자전거 대여점 054-748-8289
일성 자전거 대여점 054-772-4150

찾아가는 길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경주 IC에서 빠지면 된다.
4시간 30분에서 5시간 정도의 거리.
항공편은 포항이나 김해, 울산, 대구공항에 내려서 경주행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서울과 경주 사이를 1일 4회 왕복 운행하는 열차를 이용해도 된다.

A코스-경주시내 관광 '아기자기한 도심여행' 주행 시간 4시간 난이도 초급 온갖 문화재에 둘러싸인 월성대공원 안에는 자동차 없는 '문화 예술의 거리'가 있어 자전거를 타기에 적당하다. 이어서 첨성대, 안압지, 경주 향교, 계림 등의 문화재와 경주의 아담한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다. 누구든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시내 관광만으로 아쉬운 사람은 서남산과 형산강변을 돌아 김유신 장군 묘와 경치가 빼어난 삼릉계곡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커브가 심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위험하다.

B코스-보문단지 관광 '아름다운 호수와 산책로' 주행 시간 5~6시간 난이도 초급 경주 시내에서 출발해 소금강산, 황성공원, 명활산성을 거쳐 보문단지를 도는 코스. 보문호를 중심으로 고급스럽게 단장한 특급 호텔을 둘러보는 재미도 특별하다. 황성대교에서 보문단지까지 이어지는 북천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하며 굴불사터, 백률사도 만날 수 있다. 보문단지를 둘러본 다음에는 덕동호 인근까지 가보는 것도 좋다.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어린이도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전통 공예품의 제조 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경주민속공예촌과 석굴암, 첨성대 모형 등을 볼 수 있는 신라역사과학관이 볼거리를 더한다.

C코스-경주 남산 주변 관광 '마니아를 위한 최고의 선택' 주행 시간 6시간 난이도 고급 남산 주변 코스. 울퉁불퉁한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과 비포장길을 달리면 온몸에 전율이 느껴져 색다른 재미가 가득 느껴진다. 게다가 이 코스는 주변 경관까지 수려해 틈틈이 안락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특히 탑마을에서 출발해 남산부석 등산길~용장사지 입구~금오산 정상 부근~전망대~해목령 부근~포석정으로 이어지는 8km 남짓의 남산 횡단 코스는 산악 난코스가 많은데다 경관이 뛰어나 수준급 MTB 마니아가 즐겨 찾는 곳이다.

D코스-경주 외곽 관광 '경주의 깊은 맛을 느낀다' 주행 시간 8시간 난이도 중급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와 석굴암 등 경주 외곽의 문화재를 둘러보는 코스. 비교적 길이 평탄하고 곳곳에 문화재와 더불어 아늑한 쉼터가 많다. 특히 불국사역 삼거리에서 불국사까지 이어지는 숲 터널은 경관이 수려해 연인에게 인기가 많다. 동남산 일대와 불국사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문무로는 불교 유적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 '아줌마 부처'라고도 불리는 감실 석불좌상의 온화한 미소와 갯마을 산등성이에 자리한, 남산에서 규모가 제일 큰 보리사를 만날 수 있다.

[보문맨]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ㅠㅠ 보문사 청년회에서 결정이 되면 다시알여 드릴께요..그때 함께 하실분을 찾겠습니다.ㅋㅋㅋ

[막무가내(天眞華)]

ㅋㅋㅋ 결정데도 난 못가겠내..ㅋㅋㅋ 난 자전거못타는대.ㅋㅋㅋ

[보문맨]

2인용 자전거도 있어여 남자친구랑 같이 와서 남들 시선 한 몸에 받으며 좋지 않아요...하지만 결정 난것이 아니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