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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까도내가까!!!
1. 정택운
오늘은 여시가 생리통 가장심한 둘째날임ㅇㅇ,
그리고 하필이면 오늘이 택운이랑 드라이브하기로 한날.
그래 타이레놀을 믿자. 이거라도 먹으면 버틸만할거야.
타이레놀을 먹고 시계를 확인하니 택운이가 데리러 올 시간이 다됐다,
허리통증이고 뭐고 긴장되서 신경도 안쓰이고 혹시라도 냄새가 날수 있으니 온 몸에 향수를 도배한 여시임ㅇㅇ
그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집앞으로 나갔는데
그새 택운이가 와있음.
누구남친인지 저렇게 멋있을까..한참 넋이 나가서 택운이 얼굴만 빤히 바라보니
택운이가 그런 여시보고 환하게웃음 그러면서 오라고 손짓함. 차문을 열고 탔더니
차디찬 테이크아웃 커피를 건넴
평소엔 환장햇을테지만 지금은 배가 아파서 커피를 받아마실 기분이 아니지만
택운이가 날 위해서 사온건데 마다할순 없지 큽. 하며 꿀꺽꿀꺽 마시는 여시임.
택운이는 여시먹는모습이 제일 좋은지 흐뭇하게 아빠미소로 바라보고 있음.
택운이가 여시야 배고프지? 배부터채우자 라며 어디론가 운전을 하는데
그 순간 이 망할 대자연 요통이 다시 시작됨.
여시가 자기도 모르게 식은땀을 흘리고 있음,
타이레놀 먹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은 경기도 오산이었음 ^^
망할배를 부여잡고 간신히 참아보려고 하는데 택운이가
" 여시야 더워? 더위 많이 타지 "
하며 에어컨을 가장 쎈 단계로 트는데 배가 급속도로 차가워지는 기분임
한참을 그렇게 가고 있는데 요통이 심해져서 이젠 허리가 끊어질듯할 통증이 밀려들어옴.
그냥 몸 안좋다고 말하고 집으로 갈까 아니야 택운이가 실망할거야 하고
한참 내적갈등을 하고 있는데 택운이가 여시를 쳐다보더니
" 여시야... 오늘 무슨일 있었어? " 하고 조심스럽게 물어봄. 무슨말인가 싶어서 아니 아무일도 없었어 라고 말하자
" 그래?.. "
라고 시선을 거두고 다시 운전을 시작함. 망할 요통이 이제 복통으로 바뀌고 있음. 우여곡절끝에 차가 멈추고
" 택운아 여기 어디야? " 라고 여시가 묻자
택운이가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말없이 내리더니 여시쪽 문을 열어 여시손을 잡아올리는데.
순간 여시 통증이 심한나머지 택운이 손을 뿌리쳐버림. 택운이가 당황해서
" 여시야 나한테 화난거 있어? " 라고 한숨을 푹 쉬고 심각한 표정으로 물어봄.
당황한 나머지 여시가
" 아니야 운아..그게 아니라.. " 하고 택운이를 쳐다보는데 여전히 심각한 표정으로 여시를 보고있음 그런게 아닌데...
말안하면 일이 더 커질것 같아서 여시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 ..그게아니라..운아..나 사실..배가 아파 " 하니
택운이가 눈이 커져서는
"뭐? 배? 어디가? 얼마나 아픈데? 병원갈까? 언제부터 아팠던거야 "
하고 어쩔줄을 모름. 그러자 여시가 아니..그게아니라 그..그 여자들이 아픈거 있잖아 운아..라고 말하자
택운이가 잠시 골똘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뭔가 알았다는듯 눈이 커진다
그리곤 여시에게 점점 다가와서 급 당황하는데 레버를 눌러 시트를 뒤로 젖혀 여시를 눕힌뒤 운전석에 돌아와 운전을 하는데
그와중에 여시는통증이 심해져 그냥 눈만감고 있는상황임.
운전하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는데 택운이가 여시 한쪽 손을 꽉 잡고 안절부절 하고 있음.
차가 멈추고 여시야 여기서 조금만 기다려 하고 내려서 그냥 누워있는데 잠시 후 눈을 떠보니
택운이 손에 생리통에 관련한 약이란 약은 한뭉치 다 들려있음ㅋㅋㅋ
여시야 이거 먹자 하고 여시를 일으키는데 운아 나 그거 다 먹으면 죽어 라고 말하며 여시 웃음 터짐,
택운이가 당황해서
" 잘못사온거야? "
잔뜩 당황한 눈치임. 에구 우리남친 누굴닮아 이렇게 이쁜짓만 하실까 하고 택운이가 가져온 약중 하나를 골라서 말없이 먹는데
택운이가 그걸 보더니 자꾸 당장이라도 여시 죽을것 같은 사람처럼 쳐다봄.
그러더니 갑자기 여시를 껴안음. 너무 꽉 껴안아서 숨이 막히는데 택운이가
" 아프지마 "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싶은걸 간신히 참으면서
" 이젠 괜찮아 운아" 라고 말하는데도 택운이는 미동도 않고 여시만 꼭 안고있음.
2. 이종석
오늘은 여시가 대자연터진날^^
그러나 오늘은 종석이와 연극보러가기로 한 날이기도 함.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약속장소에 나왔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종석이가 여시를 보자마자
" 자기야!!!!! "하며 달려옴. 어김없이 포옹에 뽀뽀세례에 정신이 없음.
나 안보고 싶었어? 라고 묻는 종석이를 향해 여시가
" 나도.. "
라고 작게 말하자 종석이가
" 뭐라고? 방금 뭐라고 했어?!! " 라고 눈이 휘둥그레해서 여시쳐다봄.
여시가 쑥쓰러워 먼저 극장으로 걸어가는데 종석이가 여시앞으로 달려와 뽀뽀하면서
여친 이렇게 귀여운짓만 자꾸 할래? 하며 뿌듯하게 바라봄.
여시 얼굴 홍당무가 되버림. 연극 늦을거 같다고 일부러 재촉하는 여시.
종석이는 뭐가 좋은지 실실 웃어대면서 여시손잡고 극장으로 들어감.
연극이 시작되고 본격적으로 몰입해서 보고있는데 갑자기 종석이가 여시 고개를 한쪽 손으로 잡고 자기 어깨에 기대게 함
여시가 당황해서 쳐다보니 아무것도 모른다는듯이 정면만 보고있음.
그리고 손은 다시 여시 고개를 내려 자기어깨에 기대고 이번엔 여시가 못떨어지게 자기 얼굴을 여시머리위에 얹음.
그렇게 한참을 보고 있는데 여시배에 통증이 시작됨.
10분정도 지났을까 복통이 너무 심해져서 잠깐 화장실이라도 가야할것 같아
여시가 종석이에게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잠깐 나옴.
화장실에서 진정시켜보려고 하는데 도저히 진정이 안됨.
식은땀이 자꾸 나서 손수건을 물에 적셔서 닦고 홀로 나와서 극장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다시 복통이 심해져 극장 앞 의자에 앉아버림.
여시가 그렇게 고개를 허벅지에 묻고서 버티고 있는데 누가 여시 머리위에 손을 얹음.
고개를 드니 종석이가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있음. 종석이가 배를 부여잡고 있는 여시를 보곤
" 왜 말 안했어 언제부터 이랬어 " 하고 무릎을 꿇고 물어봄.
여시가 대답은 못하고 고개만 젓자 종석이가 여기서 꼼짝말고 기다려 하고 밖으로 나가버림.
영문을 몰라 마냥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종석이가 여시를 부르며 뛰어옴.
" 많이 아팠어? 진작말하지. 왜 꾹 참고 있었어 "
" 데이트 망칠까봐.."
" 난 내 여친이 내 앞에서 아픈거 숨기는게 더 속상해" 라고 말함.
그러더니 여시를 자기 무릎에 앉힘. 여시가 당황해서 쳐다보니
" 우리 여시 아픈거보니까 속상해 죽겠다 " 하고 여시를 폭 안음.
3. 김현중
주말 오후, 오늘 여시는 생리통으로 죽을것만 같다 ^ ^
망할 대자연 하고 찬장과 서랍을 다 뒤져봤찌만 약따윈 음ㅋ슴ㅋ
서러운 자취인생 약이고 뭐고 아파서 방바닥에 불을때고 드러누워 한참을 지지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안에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누구세요 묻자.
나다 하고 말하는게 누가들어도 김현중임ㅇㅇ
신경질나서 여시가 그냥 비번치고 들어와!!!!!라고 하자 김현중이 비번을 치고 들어온다,
" 김여시 제일 좋아하는 닭강정 사왔다 "
하고 내려놓는데 다 죽어가는 여시를 발견한다.
현중이가 잠시 뭔가를 세는듯 하더니 재빨리 나가버렸음.
여시는 다 죽어가는데도 기어서 김현중이 사온 닭강정을 뜯는데 그와중에 포크를 들어 맛을 봄.
아파도 맛있는건 맛있꾸나 ^^ 생각하며 폭풍흡입하고 잇는데 김현중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들어옴.
간떨어지겠다 이놈아 하자 김현중이 닭강정먹는 여시를 쳐다보더니
혀를 쯧쯧찬다, 그러더니 여시에게 약을 먹임.
그러더니 갑자기 장농문을 열어서 한달전에 쳐박아둔 전기장판을 꺼내더니 바닥에 깔고는
그 위에 얇은 요를 깔고 이리오라고 탁탁 친다.
여시가 대단하다 대단해 전기장판어딨는지 한참찾았는데 거기 있었네 하자
김현중이 저번에 거기 놔둔거 기억도 안나냐면서 타박을 주며 빨리 오라고 함.
할수없이 전기장판에 기어들어갔는데 온도가 따땃한것이 좀 살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누워 티비를 시청함.
가만히 있을 살림꾼 김현중이 아니었는지 손을 걷어부치고
그동안 쌓아둔 빨래거리와 청소 그리고 설거지까지 하기 시작함.
여시는 그런 현중이를 만족스럽게 바라보며 한참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여시배에 손을 올림. 깜짝놀라서 보니 김현중임.
여시가 " 죽을래? 손안치우냐? " 라고 말했더니 현중이가 능글맞게 웃으며
" 김여시 엄마손은 약손 몰라? " 라는 드립을 침.
그러더니 몸을 밀착시켜 여시배를 쓰다듬는데 아무리 떼어낼라고 해도 속수무책임.
그래서 포기하고 가만히 있는데 진짜 신기하게 김현중이 쓰다듬으니 통증이 완화되는거 같기도 함ㅇㅇ
그래서 여시가 신기해서 현중이 한테
" 야 근데 이거 진짜 효과가 좀 있는거 같은데 좀 괜찮아지는거 같다 " 하는데 대답이 없어서 돌아보니
현중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음. 영문을 몰라 몸을 뒤척이는데 아래쪽에서 딱딱한게 느껴짐.
급 놀라서 몸을 떼어내고 현중이를 쳐다보는데 현중이가 당황해서
" 아니..그게 아니고..그러니까 " 하고 말더듬음. 여시가 그런 현중이를 보고
" 야!!!!!!!!이변태새끼가!!!!!!!!! " 하고 소리지르니 현중이가 머리를 긁적이며
" ㄱ..김여시 미안 이게 나도 모르게...아씨 " 하고 온통 얼굴이 빨개져서 여시를 쳐다봄.
김현중은 손이 발이되도록 빌어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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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자 골라봐 언니들 과연 몇번?!!!!!!!!!
사실2,3은 안봄
ㅜㅜㅜ 다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