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봤던 만화책입니다..
그런대로 잼있게 봤눈데 소감올릴 시간이 많지않아 간단하게만 올리겠습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
어느 네티즌이 추천한 만화책..
그림이 솔직히 영 별루였음..(도서 대여점 언니의 얘기를 들어보니
내용이 잼있어두 카이지 그림체가 꽝이어서 안본다는 학생들도 많다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런 그림체는 카이지밖에 없음..
그거 하나만으로도 대단함..솔직히 요줌 그림체 다 비슷비슷..
(그게 만약 순전만화일 경우 더더욱..작가구분 안되고 국적불분명..-_-;;;)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체는 그 존재함만으로도 환영받고 존경받을일..
..이 되어버린 세상..-_-;;;
내용 전개함에 있어 많이 느림..도박 한 게임에 몇권 질질 끌어서 살짝 지루함..
하지만 여러 도박 게임이 나오고 흥미있음..밑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사람의
압박스런 심리묘사 구체적으로 잘 되어있음..
한국판으로 25권까지 나온걸로 알고있지만 아는 옵빠의 얘길 들어보니
일본판으로 27권까지 나온것이 완결이라고..
본인은 24권까지 읽었고..완결내용 듣고..열라 허무해졌지만..
아주 예상못했던 결론도 아니였으므로 아직 걱정들 마시라..
**100억의 사나이**
세권만 빌려서 우선 보고 잼있음 더 빌려보려구 했눈데
먼저 읽어본 남친이 잼있다고 더 빌려오라구 난리부르쓰였던 만화..
튀는 그림체는 아니었지만 카이지에 비해 내용전개가 상당히 빨랐고
잼있었음..둘다 소재는 비슷..적당주의에 빠져있는 주인공이 보증을 서서
(카이지 경우 옛 편의점 알바 같이했던 동료, 100억의 사나이 경우 친어머니)
빚을지고 그 빚을 갚기위해 고군분투, 속고 속이면서 빚어내는 인간의 비열한 계산속
심리관계, 갈등을 그런대로 잼있게 그렸음..허나..100억의 사나이 경우..
남녀의 성관계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갈수록 내용분량이 많아져 지루해짐..
한 두컷에서 끝나면 그런대로 흥미롭고 독자의 상상력에 맡겨져 충분히
알맞게 야릇함을 즐길 수 있으나 성관계 장면이 페이지로 넘어가면서 표현되면
아주 많이 본능적 난감을 느낄수 있음..
참, 12권에서 완결인데..마지막 결론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음..
확실히 다 끝내놓은 결말이 아니지만 어떠한 실마리를 강하게 남긴 부분,
좋았음..
(약간 우연성이 많이 겹쳐 역시 만화는 만화라는 생각들게함..-_-)
우아..담에 볼 만화책은 또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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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리뷰
도박묵시록 카이지 vs 100억의 사나이
반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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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7 12:5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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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결국 본인의 의지완 상관없는 빚이 문제네요..그럼..우라사와 나오끼의"happY" -맞나..ㅡㅡ;" 추천. 마스터키튼 작가죠...밝고 행복한 빚값기라고 해야 하나?
네..해피 맞아요..거기 악역으로 나오는 쵸코, 너무 미워했는데..ㅋㅋㅋ
도박 묵시룩 카이져 저도 봤지만 너무 재미있어요.. 단순 도박 만화가 아닌 심리를 잘 나타낸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