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태닝 제외 각 분야 성장 이어갈 전망 –
- 선크림 분야 국산 수입, 3년간 2배 증가 -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스위스는 한국과 달리 갈색 피부를 선호해 태닝을 많이 하는 국가이지만, 최근 높은 피부암 발생률에 대한 우려 증가와 함께 선케어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2011년 연구 기준 스위스는 세계에서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3위 그리고 유럽에서는 가장 높은 피부암 발생률을 가지고 있는 국가임(피부암 발생률 10만 명당 22명, 유럽 대비 40배)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스위스의 선케어 시장은 2016년 기준 전년 대비 1% 증가해 1억1900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함.
- 기존에는 2% 성장을 전망했으나 프랑화 강세로 인한 환율 효과, 비메이커 레이블의 저가 공세 등으로 전반적으로 금액 면에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됨.
- 전체 시장규모는 최근 3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임. 해당분야 중 선크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셀프태닝만이 감소했음.
ㅇ 전체 시장 규모는 2016년 대비 2017년 및 2020년에 각 1.8%, 7.9% 증가할 전망임. 2020년까지 기존의 추세가 그대로 이어져 셀프태닝만 감소하고 선크림과 애프터 선케어 제품이 성장을 주도할 것임.
최근 3년간 스위스 선케어 시장 규모 변화 및 전망
(단위: 백만 스위스프랑)
품목
|
2014
|
2015
|
2016
|
2017 전망
|
2020 전망
|
성인용 선케어 |
105.9
|
107.8
|
108.9
|
110.9
|
117.5
|
- 애프터 선케어
|
20.3
|
20.7
|
20.9
|
21.4
|
22.8
|
- 셀프태닝
|
2.5
|
2.5
|
2.4
|
2.2
|
1.9
|
- 선크림
|
83.1
|
84.6
|
85.6
|
87.3
|
92.8
|
소아용 선케어
|
9.4
|
9.5
|
9.6
|
9.7
|
10.2
|
총계
|
115.3
|
117.3
|
118.5
|
120.6
|
127.7
|
자료원: Euromonitor
□ 소비자 트렌드
ㅇ 태양광선이 피부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해 선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선크림 중에서도 SPF가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 Euromonitor는 현지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여행시 산악지대인 스위스를 벗어나, 해가 많이 비치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점이 소비 패턴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평가함.
-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한 선크림뿐만 아니라, 햇빛 노출 후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애프터 선케어제품(수분 크림 등) 역시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임.
ㅇ 태닝용품 같은 경우, 2016년 유일하게 수요가 감소한 선케어 제품임. 셀프태닝 제품은 화학성분의 비중이 높아서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 최근 3개년 수입규모 현황
ㅇ HS Code 기준은 선크림만을 따로 분류하지 않으므로 기타 화장품(HS Code 330499) 수치를 참고할 수 있음. 전체 수입 중 60% 이상이 독일 및 프랑스에 집중돼 있으며 한국산의 수입은 지난 3년간 2배로 증가함.
HS Code 330499 상위 10개국 및 한국 수입 동향
(단위: 백만 스위스프랑,%)
순위 | 국가명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상반기
| 증감률 '16/'15 | 증감률
'17/'16 |
수입액 | 비중
| 수입액 | 비중
| 수입액 | 비중
| 수입액 | 비중
|
- | 세계 | 277.56 | 100 | 269.53 | 100 | 285.95 | 100
| 22,973 | 100
| 6.09 | -6.66 |
1 | 독일 | 83.43 | 30.06
| 84.82 | 31.47
| 93.79 | 32.8
| 7.556 | 32.89
| 10.58 | -12.73 |
2 | 프랑스 | 94.77 | 34.15
| 83.12 | 30.84
| 85.73 | 29.38
| 6.190 | 26.95
| 3.14 | -13.73 |
3 | 영국 | 17.04 | 6.14
| 21.14 | 7.84
| 22.79 | 7.97
| 1.245 | 5.42
| 7.81 | -22.50 |
4 | 미국 | 17.12 | 6.17
| 18.94 | 7.03
| 18.12 | 6.34
| 1.626 | 7.08
| -4.35 | 34.79 |
5 | 이탈리아 | 14.19 | 5.11
| 13.25 | 4.92
| 14.30 | 5.0
| 1.426 | 6.21
| 7.97 | 25.34 |
16 | 한국 | 0.52 | 0.19
| 1.13 | 0.42
| 1.05 | 0.37
| 0.316 | 1.37
| -7.38 | 110.1 |
자료원: WTA
- 대한 수입규모는 2016년 기준 2014년 대비 약 2배 증가했음. 그러나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전년대비 117% 증가, 7% 감소를 기록하는 등 변동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2016년 기준 연간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했으나, 2017년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수입규모가 110.16% 증가했고, 수입대상국 중 비중이 1%p 증가함(약 3배). 종합적으로 최근 3개년 기준 우상향 곡선을 나타냄. 독일 등 유럽 타국가를 우회하는 경우가 많은 한-스위스 수입구조 상 실규모는 통계상의 규모보다는 높을 것으로 간주할 수 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Nivea 선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Beiersdorf (Switzerland) AG는 2016년 스위스 선케어 시장 20% 점유율로 선도함. 이 브랜드는 스위스 소비자들에게 가격 대비 매우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고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음.
ㅇ 소규모 기업 혹은 개인이 생산하는 선케어 제품의 경우 지속적으로 수요가 줄고 있음. 그 이유로는 브랜드들이 지속적으로 단가를 줄이고 있기 때문임.
ㅇ 스위스의 대형 유통업체인 미그로(Migros) 또한 자체적으로 'Sun look'이라는 개인 상표로, 독일계 유통업체 알디(Aldi) 또한 'Ombia sun'이라는 개인상표로 선케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들 모두 품질의 향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스위스시장 선케어 기업 시장점유율(단위: %)
기업명 | 2015 | 2016 | 기타 |
Beiersdorf AG (de.beiersdorf.ch) | 42,874 | 42,874 | CWK AG 3.6 → 3.6 (coop.ch) Clarins 3.3 → 3.3 (clarins.com) Pierre Fabre 2.4 → 2.5 (Pierre-Fabre.com) Yves Rocher 1.8 → 1.8 (yves-rocher.ch) 기타 25.2 → 24.9
|
L'Oréal Suisse SA (loreal.ch) | 42,809 | 42,840 |
Migros (beauty.migros.ch) | 42,897 | 42,897 |
Spirig Pharma AG (galderma-spirig.ch) | 42,776 | 42,804 |
Johnson & Johnson AG (jnj.com) | 42,742 | 42,742 |
자료원: Euromonitor, 각 기업 홈페이지
□ 시장진출을 위한 참고사항
ㅇ PA 수치
- 스위스 산과 한국산의 차이점 중에서 가장 큰 것은 PA 수치로, 스위스는 대부분 PA+이며, 한국산은 보통 PA+++임. 건강을 위해 자외선을 적정 수준으로 차단하되 태닝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현지 소비자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음.
ㅇ 주요 유통채널
- 장품의 주요 유통채널은 스위스의 대형 유통망 Coop과 Migros임.
- 이외에도 자체 브랜드 매장, 전문 매장(Reformhouse), 약국 등에서 판매됨. 기타 디스트리뷰터는 아래를 참조 바람.
스위스 천연제품 주요 디스트리뷰터

자료원: Bossert & Richter AG
- 기타 채널: 유미하나(yumihana-zuerich.ch)와 같은 한인 오프라인 매장, booon.ch, clickandcare.ch 등 현지 온라인 매장 또한 검토가 가능함.
ㅇ 소비자 성향
-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은 품질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므로 가격에 대해 덜 민감한 편임. 최근 수년간 프리미엄제품과 일반제품의 판매액 비율은 약 1:3으로 고착화됨. 전자의 주요 유통채널은 백화점, 약국, 드럭스토어이고, 후자의 경우는 슈퍼마켓이나 하이퍼마켓임.
-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가 서서히 확산되고 있어 선크림과 같은 스킨케어제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됨.
-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한국 제품이 현지 진출하기 위해서는 천연물질이나 고기능 등 어필할 수 있는 점이 필요함. 화학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이 늘고 있어 이미 천연성분 포함 여부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평가됨.
한국산 선크림를 판매하는 기타 유통채널
유통채널명
| 분류
| 홈페이지
|
Yumihana
| 오프라인
| yumihana-zuerich.ch
|
BoOonBox
| 온라인
| booon.ch
|
click&care
| 온라인
| clickandcare.ch
|
자료원: KOTRA 취리히 무역관 작성
ㅇ 규제
- 한국과 스위스는 EFTA 체결로 관세율은 0%이며,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음.
- 단, 라벨링의 경우 스위스의 모국어인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 한가지 언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함.
- 화학 성분 관련, 스위스는 EU 회원국이 아니므로 REACH로 인해 직접 규제되지 않음. 시장에 도입된 바 없는 성분일 경우 REACH에 준하는 등록절차를 거치게 되 있음. 자체적인 화학성분 규제(Swiss Chemicals Ordinance, ChemO)를 적용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람. 일반적으로 REACH 등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개정하고 있음.
- ChemO 설명: http://www.chemsafetypro.com/Topics/CH/Swiss_Chemicals_Ordinance_ChemO.html
- ChemO 법 조항: https://www.admin.ch/opc/en/classified-compilation/20141117/index.html
· 영어는 스위스 공식언어가 아니므로 위 링크에 나온 내용은 참고용으로만 활용 바람. 해당 영문본은 법적 효력이 없음.
□ (참고) 스위스 유통시장
ㅇ 주요 수치(자료원: 스위스 화장품협회, SKW)
ㅇ 전체 규모(매출, 추정): 약 1000억 스위스프랑
ㅇ 5대 유통채널: 미그로(Migors), 코옵(Coop), 데너(Denner), 알디(Aldi), 리들(Lidl)
- 미그로와 코옵의 매출이 600억 스위스 프랑으로 시장 주도
- 이외 1800여 개 약국·드럭스토어, 429개 향수매장, 114개 백화점 등 운영 중
ㅇ 마진율: 30~50%(유럽에서 가장 높음)
ㅇ 화장품 유형별 매출 비중
화장품 유형별 매출 비중(2016년)

자료원: 스위스 화장품협회(SKW), Nielsen
자료원: WTA, Euromonitor, Bossert&Richter, 각 기업 홈페이지, 연방정부, 스위스 화장품협회(SKW), Nielsen, KOTRA 취리히 무역관 자체 자료 및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