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친히 일하셨습니다. 그것을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하늘 위에서 세우신 계획을 이루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 아래 즉 세상에서 이루기 위하여 세우신 계획인 것입니다. 하늘 위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경륜은 사람을 지어서 그 사람들 속에 하나님께서 친히 들어오셔서 함께 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경륜을 따라 세상을 지으셨고 세상 안에 땅에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영을 지으셔서 흙으로 지어진 사람 속에 불어 넣으심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불법을 행하다가 쫓겨난 마귀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을 탐내어 거짓으로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함으로 자기의 종을 삼아버렸습니다. 그 후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경륜이 차질이 생기게 되었고 그 차질이 생긴 하나님의 경륜을 회복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람을 속여 유혹한 마귀를 에덴에서 심판하셨습니다. 그 심판이 바로 마귀의 종 된 사람에게는 구원의 복음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원시 언약인 것입니다.
그 언약을 모세는 창세기 3장 15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아멘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라는 이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속여 종을 삼은 마귀를 여자의 후손을 보내어 그 머리를 발로 밟아 멸함으로 종살이 하는 사람을 구원해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사람 되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경륜을 완성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하는 하나님의 경륜이고 이 경륜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은 이 땅에서 일하십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 땅에서 이루시는 하나님의 마지막의 경륜을 에베소서 3장 10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아멘 “이는”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앞에 절에 말씀과 뒤에 있는 말씀을 이어주는 말인 것입니다. 즉 접속사인데 앞에서 사도바울은 영원 전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 두셨던 비밀의 경륜이 있었는데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교회 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압나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사람을 지으셔서 그 사람들로 하여금 교회 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이십니다.
교회가 무엇입니까? 교회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친히 사람이 되셔서 오신 하나님이시며 친히 아들로 나타내신 예수님을 하나님과 함께 사는 교회로 보내셨습니다. 교회로 보내신 예수님을 그리스도가 되게 하셔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약속하신 새 언약의 피를 흘려 죽이심으로 하나님의 약속하신 새 언약을 이루시고 그 언약을 믿는 자들에게 성령님과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보내어 성령님으로 합하여 하나 되어 사는 교회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새 언약의 피를 하나님 백성 되게 하는 언약의 피라는 사실을 알고 믿음으로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 안에 보내신 성령님을 통하여 함께 오신 예수님을 보고 듣고 배워서 하나 되어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사는 사람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는 것이고 교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 마귀의 종들을 교회 되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를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3장 10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교회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늘에서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일이 바로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 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치는 일을 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 자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이라고 한 말을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하늘의 천사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여러 가지 지혜를 알리도록 하신 것입니다.”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늘에 수많은 영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알게 하는 일을 하게 하시기 위하여 마귀 밑에서 종살이 하던 사람을 구원하여 교회 되게 하여 하늘로 불러드려서 하늘에 있는 하나님께서 지으셨던 여러 영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교회 된 성도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따라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새 언약의 피를 마음에 뿌림 받아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음으로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을 머리로 하고 사는 교회 되어 진 하나님과 함께 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면서 살아가는 교회가 되는 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