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에릭 블레드소 입니다.
라고 글의 서문을 열어주실 거 같은 페니매니아님이 안보이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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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릭 블레드소는 아직까지 CP3와 경기전 텍스트 메세지를 주고 받는 답니다.
마치 스티브 내쉬와 고란 드라기치의 관계를 보는것 같죠?
2. 제프 호너섹 감독은 애초에 드라기치와 블레드소를 코트에 같이 세울 생각이였답니다.
LAC 방송 캐스터가 어떻게 팀을 꾸릴거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대답했다고 하네요.
(당시는 에릭 블레드소 트레이드 얼마 안지나서)
라이언 맥도너는 호너섹에게 고란 드라기치를 트레이드 해야 하나 문의를 해봤는데,
호너섹은 지금 드라기치와 블레드소는 과거 케빈 존슨과 나를 보는 것 같다며,
그 당시 자신들은 28승 팀을 55승팀으로 바꿨다고 두 선수 모두를 끌고 갈 것이라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 시즌 당시 WCF에서 보여준 a,k,a '80s 드라기치' 제프 호너섹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3. 현재 모리스 형제는 벤치에서 모두 평균 10득점 이상을 해주고 있는데요.
피닉스 선즈 벤치에서 두 명이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한 건,
과거 92-92 시즌 톰 체임버스와 데니 에인지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4. 알렉스 렌이 2014년 첫 해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답니다.
연습을 다 마친 후에도 왼쪽 발쪽에 통증이 없었다고.
자신은 점점 강해지고 있는게 느껴진다며, 몸상태가 나아지는 것에 대해 기분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원전 여행이 끝나면 곧 실전에도 투입되리라 생각 합니다.
탱킹을 바라보던 멤버로 워낙 잘 나가다보니까 특별히 많은 소식은 없습니다.
선즈팬으로서 그냥 경기만 보면서 재미있게 즐기는 시즌은 내쉬형으로 인해
피닉스 선즈 팬이 된 이후 처음인거 같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소식만 있어서 기분 좋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ㅎㅎ 저 역시 선즈팬 21년차인데... 바클리 휴스턴행후 개인적으로 풀이 죽어있다가, 세크시장님 키드 캡틴 가드3인방에 세발로스 매닝 챔프먼 등 유니크한 선수들이 신바람나게 경기할때 이후로 정말 경이관전을 즐기고있네요 ㅋㅋ 다만 그때보다 승률이 후덜덜하다는거... 불사조 선즈는 역시 믿음을 져버리지않아요 캡틴 수하들이 차례로
나가고 암흑기가 있었던거만 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