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늙으니까 참 좋다 ☆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웃고 싶으면 웃고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 자유 ~
늙음이 아니면
어찌 누릴수 있으리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으면 일하고
머물기 싫으면 떠나고
떠나기 싫으면 머물고
바람처럼 살수 있는 이 행복
늙음이 아니면 어찌 맛보리
회한의 벼랑 끝에서
돌려달라 돌려달라
악다구니를 쓴다해서
되돌아 올 청춘도 아니지만
계절로 치면 낙엽지는 늦가을이고
하루로 치면 해 기우는
오후 황혼 쯤에 있는데
예서 무얼 더 바라겠는가 ?
예서 무얼 더 취하겠는가 ?
그러나 황혼길에
울긋불긋 예쁜 자태를 뽑내는
봄꽃들 보러 배낭하나 둘러메고
산에도 가고, 절친들과 맛집찾아
식도락도 즐기며 흘러 흘러 갈수 있으니
아~ 늙으니까 참 좋다
황혼길 인생 !
우짜던지 멋지게 살다
훌훌 털고 갑시다 ~
- 받은글 옮김 -
첫댓글 동의합니다
내 맘대로 느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할수 있다는 거
아 나는 자유다
그래서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