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주류 시장, 확실하게 성장 중이며 젊은 소비층이 주요 타깃 -
- 맥주가 주로 소비, 소비력 증가로 고급 술(와인, 양주 등)에 대한 수요도 높아 -
- 높은 관세와 유통, 인프라의 부족은 아직 넘어야 할 산 -
- 최근 하이네켄, 캄보디아로 기술 이전하며 현지 생산 및 유통 시장, 경쟁 심화 될 듯 -
□ 상품명, HS Code
HS Code
| 품목명
|
220300
| 맥주
|
220410-220430, 220590
| 포도주와 포도즙, 베르무트(Vermouth)와 그 밖에 이와 유사한 포도주
|
2206, 220710, 220720
| 발효주
|
220820~220890
| 변성하지 않은 에틸 알코올, 증류주, 리큐르, 그 밖의 변성주성
|
□ 주류 소비 특성
ㅇ 이제는 일상생활에 안착한 음주 문화
- 기본적으로 여흥을 즐기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으나 현재 캄보디아의 주류 소비 문화는 본격적인 경제성장 및 도시화의 진행에 크게 영향 받음. 전통적으로는 명절이나 결혼식 등 공식적인 가족 행사 때에 주로 술을 먹었지만 현재는 일상적인 사교모임, 비즈니스 모임 등에서 술을 곁들이는 문화가 자리 잡았음.
ㅇ 젊은 소비층이 증가
- 젊은 층에게 주류는 본격적인 생활소비재로 소비되고 있고 젊은 남성이 주요 소비 대상이나 낮은 도수의 맛을 중요시하는 도시의 젊은 여성들도 적극적인 소비계층으로 포함되고 있음.
ㅇ 주류 소비대상 품목의 확대
- 캄보디아의 경우 전통주가 발달되지 않고 맥주 위주로 주류 소비가 이뤄졌으나 다양한 브랜드 및 종류의 주류가 수입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어 주류문화가 활성화되고 있음.
- 다만 아직까지 낮은 소득수준으로 일반 소비층은 가격민감도가 높아 가격에 따른 소비선택을 하는 경향이 강함.
□ 주류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커져가는 캄보디아 시장, 술 찾는 수요도 빠르게 성장
- 캄보디아는 빠른 경제성장과 젊은 소비층의 증가로 생활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가공식품, 주류, 음료 등에 대한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
- 주류에 대한 캄보디아 소비자의 소비자 지출액은 2013년 이후 5년간 매년 최소 15%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총 1억 6570만 달러를 지출하며 2013년 대비 166% 증가
캄보디아 주류에 대한 소비자 지출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지출액 | 62.3
| 76.1
| 89.6
| 122.9
| 143.1
| 165.7
|
전년대비 증가율
| -
| 22.0
| 17.8
| 37.2
| 16.4
| 15.8
|
자료: 유로모니터
ㅇ 주류 소비 증가로 다양한 주류가 판매되고 있지만 맥주 수요는 아직 넘사벽
- 2000년 초반에는 가내수공으로 만들어진 증류주, 담금주 등이 주로 소비됐으나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소비가 급격하게 감소
- 맥주는 2004년부터 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2010년을 기점으로 증류주 소비량을 추월하며 가장 많이 소비되는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2018년 총 8억5330만 리터의 맥주가 소비돼 2013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함. 이는 물량기준으로 전체 주류 소비량 중99%를 차지
캄보디아 주류 소비량 추이
(단위: 백만 리터, %)
주류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전체 | 461.3 | 511.4 | 603.7 | 646.9 | 752.3 | 853.3 |
맥주 | 456.1 | 505.7 | 597.6 | 640.4 | 745.4 | 845.8 |
(전체 비율) | (98.87) | (98.89) | (98.99) | (99.00) | (99.08) | (99.12) |
증류주 | 4.2 | 4.6 | 5.0 | 5.4 | 5.7 | 6.2 |
(전체 비율) | (0.90) | (0.90) | (0.83) | (0.83) | (0.76) | (0.72) |
와인 | 1.0 | 1.0 | 1.1 | 1.2 | 1.2 | 1.3 |
(전체 비율) | (0.22) | (0.20) | (0.18) | (0.19) | (0.16) | (0.15) |
주: 증류주는 소주, 리퀴르, 발효주 등을 포함하는 개념
자료: 유로모니터
□ 수입동향
ㅇ 맥주 수입은 감소, 와인과 증류주는 더 찾는다.
- 캄보디아는 제조업이 미미해 대부분의 시장 제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시장으로 주류 수입량도 2018년에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수입량이 시장에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음.
- 그러나 2015년 말을 기점으로 전체적인 주류 제품의 수입량은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절대적인 비율을 차지하는 맥주의 수입량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
- 이는 캄보디아 기업의 맥주 생산 증가 및 시장 점유율 증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됨. 수입맥주의 경우 관세 및 특소세를 납부하게 돼 있어 캄보디아산 맥주에 비해 가격 경쟁력 떨어짐. 세계 맥주 1위 브랜드인 하이네켄(Heineken)의 경우 완제품 형태로 태국 등에서 수입됐으나 관세를 우회하기 위해 캄보디아 공장에서 주조, 포장하는 등 진출 형태를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캄보디아 맥주 공장 생산은 갈수록 확대 될 것으로 전망
- 와인, 증류주의 경우 제품의 특성상 수입의존도가 높고 소비자의 소비수준의 향상으로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그 수입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 증류주의 경우 2018년 맥주 수입량을 추월하며 총 4000만 달러 이상이 수입됨.
최근 3년간 캄보디아 주류제품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구분 | 2016 | 2017 | 2018 |
전체 | 132,802 | 104,978 | 101,472 |
맥주 | 78,304 | 54,284 | 30,545 |
와인류 | 19,140 | 21,498 | 28,977 |
증류주 | 35,358 | 29,196 | 41,950 |
주1) Mirrored data
주2) 증류주는 소주, 리퀴르, 발효주 등을 포함하는 개념
자료 : ITC Trade Map
ㅇ 주류 종류 수입동향이 명확하게 반영된 수입국 동향
- 캄보디아는 주로 싱가포르나 태국을 통해서 주류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나 지난 5년간 두 국가에서의 주류 수입량은 절반 이상 감소함.
- 이는 태국의 Tiger와 싱가폴의 Singa 브랜드 맥주 완제품 수입이 감소했고 대신 캄보디아산 맥주가 그 자리를 차지함.
- 반면 와인, 기타 증류주나 발효주에 대한 수입은 계속해서 증가해 프랑스. 홍콩, 중국, 한국에서의 주류제품의 수입은 꾸준히 증가하는 중
캄보디아 주류제품 상위 10개국 수입동향(단위: 천 달러)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전체 | 162,357 | 185,716 | 132,802 | 104,978 | 101,472 |
싱가포르 | 72,815 | 95,440 | 38,277 | 28,384 | 31,856 |
태국 | 60,439 | 55,295 | 66,899 | 41,341 | 29,075 |
프랑스 | 9,497 | 10,640 | 9,502 | 12,573 | 15,327 |
홍콩 | 863 | 1,125 | 1,120 | 2,685 | 6,017 |
중국 | 3,300 | 3,515 | 2,640 | 5,373 | 4,975 |
한국 | 546 | 368 | 442 | 1,435 | 2,372 |
인도네시아 | - | 32 | - | 926 | 1,521 |
네덜란드 | 1,040 | 840 | 1,747 | 1,505 | 1,203 |
칠레 | 849 | 1,121 | 1,094 | 1,130 | 1,119 |
호주 | 1,069 | 762 | 875 | 730 | 1,105 |
주: 1) 2018년 총 수입량 기준 순위
2) Mirrored data
자료: ITC Trade Map
ㅇ 한국 주요 수출 주류품은 소주와 막걸리
- 한국은 2018년 총 200만 달러의 주류제품을 캄보디아로 수출했으며 이는 2014년 대비 3.5배 증가
-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및 한류 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로 소주, 막걸리 등 증류주 혹은 160% 이상 증가함.
- 맥주의 경우 대한국 수입량은 미미했으나 최근 하이트 클라우드 맥주가 캄보디아 판매를 시작하며 2017년을 기점으로 수입량이 늘어난 것을 확인 할 수 있음.
캄보디아 대한국 주류제품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구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전체 | 546 | 368 | 442 | 1,435 | 2,372 |
맥주 | 18 | 8 | 11 | 235 | 987 |
와인류 | 0 | 0 | 0 | 0 | 4 |
증류주 | 528 | 360 | 431 | 1,192 | 1,385 |
주: 증류주는 소주, 리퀴르, 발효주 등을 포함하는 개념
자료: 무역협회통계(k-stat), ITC Trade Map
□ 경쟁 동향 및 경쟁기업
ㅇ 맥주: 경쟁포화, 현지기업의 전투적인 마케팅
- 캄보디아에서 가장 크게 소비되고 있는 주류로 Cambodia Beer, Ankor Beer 등 자국민 제품이 낮은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크고 그 외 ABC, Laos Beer, Tiger, Anchor 등 동남아 브랜드의 제품이 중저가의 가격으로 타깃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럽, 한국, 일본 등 다양한 수입맥주들이 시장진출을 함으로 짧은 기간 내 경쟁포화를 이루고 있음.
- 현지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일정량 구매하는 조건으로 자사제품의 로고가 들어간 가게 혹은 점포의 간판을 제작해주는 마케팅을 하여 성공적으로 브랜드의 시각적 이미지를 국민에게 각인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