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역투자실장 이인호입니다.
제가 7월 8일에 부임했는데, 묘하게 지금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한 번도 제가 못하고 오늘 세 달이 다 된 시점에 제가 이렇게 여기서 이런 식으로 인사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개별적으로 인사를 좀 드렸습니다만, 양해해 주시고요.
바로 2015년 9월 수출입동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배포해 드린 자료 1페이지 보시면, 9월 수출은 4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했고요. 수입은 346억 달러, 전년동월대비 2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서 무역수지는 89억 달러 흑자, 그래서 4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단가와 물량으로 좀 나눠서 말씀을 드리면, 수출단가는 지속적인 유가하락으로 인해서 13.0% 감소한 수준이고요. 다행히 수출물량은 9월 한 달 동안에 5.4% 증가해서 물량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2페이지 되겠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일단 유가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품목, 석유화학, 석유제품, 그리고 선박은 9월 중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특징적인 것은 그동안 좀 부진했던 자동차부품, 그리고 가전 등이 9월에 증가로 전환이 됐습니다. 또 아울러 SSD, 그리고 화장품 등 신규품목은 호조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유가영향 품목을 보면, 석유제품, 석유화학 수출이 9월 한 달 동안 절대액으로 25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증가율로 보면 석유제품이 35.3% 감소, 석유화학이 2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로 박스에 보시면, 두바이유는 2014년 9월에 배럴당 96.6달러에서 금년 9월에는 45.8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2.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석유제품 및 석유화학의 수출단가도 각각 46.1%, 2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력품목들을 간략히 보고를 드리면, 특징적인 것은 무선통신기기입니다. 갤럭시노트5, S6 엣지+ 이렇게 신품목 출시에 따라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증가를 했고요. 증가수치도 전년동월대비 40.9% 증가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호조, 그리고 자동차 부품은 중국을 포함해서 해외생산기지로 가는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가전 역시 해외생산기지의 부품 수출의 호조에 힘입어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선박은 금년 9월에 해양플랜트 수출이 하나도 없었고요. 그리고 철강제품은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하락, 그리고 컴퓨터는 SSD 호조인데 반해서 태블릿이나 모니터 등이 부진해서 그런 이유로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증감률 박스 안에 보시면, 특징적인 것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무선통신기기가 40.9% 증가했고요. 자동차부품이 5% 증가를 했고, 가전이 1.4% 증가를 했습니다. 선박이 20.4% 감소했고, 자동차가 8월에 9.1% 감소였는데, 이번 달에 1.5%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평판디스플레이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품목 보시면 OLED나 SSD, 화장품 계속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동월대비 4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수출 보시면, 일단 EU 수출이 굉장히 특징적입니다. EU 내수경기 회복 등으로 인해서 대EU 수출이 19.7% 증가한 것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로존의 소비판매 증가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특히 품목별로 우리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작년 9월에 비해서 EU 쪽으로 가는 선박 수출이 많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항상 말씀드립니다만, 베트남 수출은 두 자릿세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9월에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에는 없습니다만, 박스 안에 중국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있고, 전월, 그러니까 2015년 8월에 8.8% 감소했던 숫자를 감안하면, 감소폭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 페이지 되겠습니다.
원화표시 수출입니다.
원화약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고, 원화표시 수출액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서 수출업체들의 채산성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수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입은 전체적으로 21.8% 감소를 했는데요. 주로 자본재, 소비재 수입은 증가를 했지만, 원자재 수입의 감소폭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재가 전년동월대비 37.9% 감소, 자본재가 7.6%, 소비재가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원자재는 석탄, 가스, 철강, 원유, 석유제품 등 원유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들의 가격인하가 금액으로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체적으로 9월 수출에 대한 평가 내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말씀드리면 9월 한 달은 저유가, 그리고 선박 수출의 감소 영향으로 감소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다행스러운 것은 8월에, 거의 14.9%에 달하는 두 자리 감소세를 보인 8월에 비해서는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유가하락을... 유가가 9월에 배럴당 45.8달러 두바이 기준입니다만, 거기까지 감소해서 석유제품이나 석유화학이 절대액으로 25억 불 정도 감소를 했고요. 선박에서 일반 상선 위주로 수출이 돼서 전년동기대비 6억 8,000만 불 감소를 했습니다.
한편, 수출물량이나 원화표시 수출액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고, 일평균 수출액은 9월 한 달 동안 20억 2,000만 불, 선박을 제외하더라도 19억 불 수준으로 6월 하반기 들어서 수출 전체 금액이 좀 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0월에는 약간 계절적인 수요가 예상이 됩니다. 통계에도 많이 반영이 되는데요. 북미의 블랙프라이데이, 유럽의 박싱데이, 주요 시장의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수출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유가가 계속 지속될 것으로 지금 전망되고, 그리고 작년 10월이 월간 516억 달러로 우리나라 수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기저효과에 따라서 수출은 10월까지도 일단 마이너스를 보이지 않겠나,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2가지 여쭤보고 싶은데요. 우선 EU 수출이 반갑게 크게 큰 폭으로 회복이 됐는데 이게 일시적인 요인으로 봐야 될지, 아니면 추세적인 회복세로 보시는지 좀 답변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지난 6~7월에 계속 수출이 부진할 때 9월에는 ´자동차 수출이 회복될 것이다, 신차 효과 등등해서´ 그런데 -1.5%인데 이게 현대차 노조가 파업한 게 23일도 부분 파업을 했잖아요. 그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먼저, EU 수출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추세인 것은 맞습니다. 약간 완만하기는 하지만 그래서 지금 일시적이냐, 아니면 추세적이냐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고, 2개가 복합적으로 나타난 것이 9월 수출 숫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약간의 수요 회복이 있고, 그리고 9월에 선박이라는... 작년에 우리가 3.5억 불 선박 수출이 됐는데, 이번 달에 11억 불 정도가 수출이 됐습니다. 그래서 2개가 좀 겹쳐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9월 수출과 관련돼서는 지금 9월 자동차가 1.5% 감소로 나타나고 있는데, 8월 수치를 보면 9.1% 감소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9월 들어서 ´수출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질문해주신 대로 파업에 대한 것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한 3일 동안 부분 파업을 했는데 한 1만 대 정도에 생산 차질이 있었고 오히려 수출 쪽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일부 있긴 합니다만, 크게 영향을 주지는, 한 몇 백대 수준, 뭐 이 정도로 우리가 파악을 하고 있고요. 다만, 월 초부터 현대차가 수출 물량을 미리 확보를 했기 때문에 전체 숫자에 조금 영향은 있었습니다만, 아주 절대적으로 영향을 줬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질문> 수출이 계속 줄고 있는데, 지금쯤 되면 1조 달러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4년 만에 밑으로 내려온다고 전망하고 계시는지와 그다음에 1조 달러가 안 된다면 수출이 문제인지, 수입이 더 큰 감소해서 문제인지, 복합적인 것인지, 그것 좀 설명해 주십시오.
<답변> 우리가 대외부분을 관리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이 수출의 증가율, 어떤 동력적인 부분, 또 대외부분에 수지 부분이 있습니다. 금년도 9월까지 663억 달러의 흑자를 내고 있는 상태이고요. 수출은 전반적인 경기에 따라서 별로 안 좋은, 계속 약간 좀 부진한 상황에서 9월에 조금 소폭 반등한 이런 모습이고요.
1조 달러가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얘기를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이렇게 명시적으로 드리기는 조금 이른 것 같고요. 한 10월 정도까지 수출상황을 봐가면서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것의 달성 여부는 상당 부분 유가하고도 많은 관련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유가와 관련이 있으면 이게 수입할 때 유가하락 부분이 많이 주니까 수입하고 영향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네. 수입도 있을 수 있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석유화학이나 석유제품 같은 경우는 또 유가하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으니까요, 어떤 형태로도 유가는 수출입 모두에 영향을 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질문> 수입 감소폭이 20.1%인가 그래서 2009년 이후로 가장 큰 폭인 것 같던데요. 이게 단순히 유가하락 영향인지, 아니면 내수가 좀 위축되는 영향이 있는 것인지 그 부분하고요.
그다음에 중국 수출이 지난해 9월보다는 조금 나아졌다고 하는데 어쨌든 계속 감소세인데,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아까 말씀하셨듯이 수입이 9월에 21.8% 지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보기는 단가율이 굉장히 큽니다. 이게 사실 굉장히 크고, 원유 같은 경우에 지금 52% 지금 감소한 것으로, 금액 기준으로. 오히려 다시 물량은 조금 는 것으로 파악이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 원자재 같은 경우에 전월, 그러니까 2015년 8월에 31.3% 감소했는데, 유가가 조금 떨어지면서 거기에 거의 맞춰서 지금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서 오히려 물량보다는 가격 요인이 크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중국 수출?
<답변> 예. 중국, 오늘 언론에 속보가 떴던데, 제조업... PMI라고 그러죠? 기대보다도 굉장히 높게 나와서 49.8% 정도... 49.8, Index가. 굉장히 이게 좀 그동안에 위안화라든지 이런 것에 효과를 보는 것 아니냐고 시장에서 약간 기대를 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자동차부품 같은 경우에 우리가 중국에 대한 자동차 수출의 거의 모든 대부분이 현지 생산인 경우이고, 사실 9월에 자동차부품 수출이 많이 호전된 이유도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그런 마케팅 노력이 집중적으로 있어서 현지 가동률도 굉장히 많이 높아진 것으로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 좋을 때 한 60% 이런 수준에서 지금 한 90% 가까이 올라가고 있다. 그래서 자동차 분야 중심에서 계속 조금 기대가 되는 측면이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전체적으로 공급과잉도 있고, 그다음에 중간재 자체조달 얘기도 있고, 그래서 계속 이렇게 ´만만하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금 어렵지만, 그리고 ´아주 비관적이다´ 이렇게만 보기도, 지금 오늘 PMI 같은 것을 보면 조금 더 관망을 좀 해 봐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질문> 아까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데, ´현대차 파업´ 그 영향이, 그것으로 인해서 수출이 지금 줄어든 부분에 큰 영향이 없다면 당초 9월의 신차 효과 이런 것들이 너무 과장되었던 것 아닌가요? 그러니까 이 자동차 수출 전망을 좀 어떻게 봐야 되는지, 이것이 10월로 미뤄지는 것인지, 4분기로. 아니면, 예상대로 잘 됐는데 실적이 플러스로 안 되는 것인지, 자동차 부분을 좀 설명해 주세요.
<답변> (관계자) 안녕하십니까? 자동차항공과의 이상은 사무관입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K5 같은 경우에 수출이 지난달부터 해서 수출이 본격적으로 됐습니다. 그전에는 내수 쪽으로 아무래도 많이 좀 투입이 되다가 들어갔는데, 말씀드린 것처럼 노조 파업 관련해서는 그렇게 영향이 아주 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파업 자체가 25일 늦게 시작, 23, 24, 25 이렇게 늦게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전에 22일까지 만들어 놓은 물량이 있어서 그래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그것이 영향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우리는 파악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업체 자체적으로도 또 생산 부분을 최대한 수출 쪽으로 많이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출에 영향이 크지 않은 것 같고요.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부분이 컸는데 생각보다, 지난달보다 많이 회복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신차들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조금씩은 나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답변> 이것이 자동차 수출, 이 숫자는 일단 아까 말씀드렸듯이 8월에 9.1% 감소해서 9월에 사실 1.5% 감소 전년동월대비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사실은 러시아 수출이나 아니면 지금 중남미, 브라질 같은 수요가 급격히 주는 것, 중동에서 수요 주는 것 이런 것을, 신흥국에서 수요가 주는 것을 감안을 하면 1.5% 감소라는 것이 감소이기는 하지만 ´전월대비 좀 회복되고 있다´ 이렇게 봐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질문> 품목별 수입현황을 보니까, 승용차 부분에 지금 보니까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43% 증가´ 이렇게 되어 있던데요. 이 자동차 앞으로 수출입 동향 또 나오겠지만 이 부분 중에서 폭스바겐 관련된 쪽은 수입 물량이 얼마큼 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폭스바겐이요?
<질문> 네.
<답변> 사실 그게 지금 언론에 나오는 그것과 연결돼서 물어보시는 것이죠?
<질문> 네.
<답변> 이것이 언론에 나온 것이 9월 18일 자로 나왔기 때문에, 사실은 우리가 분석을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추석이 있고, 9월 18일에 이것이 터진 것 생각을 하면 수출입 숫자에 그렇게 9월에는 영향을 주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이렇게 우리가 보고 있고요, 실제로 며칠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10월부터는 우리도 한 번 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질문> 지금 자동차 관련해서 폭스바겐 그런 차종의 수출입 물량이 많이 증가했나요? 올해 같은 경우에도.
<답변> 우리 쪽으로 들어오는 것이요? 수입 물량?
<질문> 네, 수입.
<답변> 폭스바겐이 우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것의, 수입차 중에 14.3%, 수입차 중에 14.3%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실제로 그것의, 최근에 어떤 ´눈에 띄게 이것이 단기적으로 증가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혹시 변곡점이 될 수 있는지 한 번 우리도 주시해 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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