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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오리온스의
새해 맞이 행사 중계 보느라 늦었습니다.
먼저 퓨처스 리그입니다...
선수 등록부터
우리은행은 정말로
이선화, 유현이, 최규희, 최정민, 엄다영, 박시은, 이윤정
7명의 선수만이 왔고
최은실과 김단비 등은 이제는 아예 퓨처스에서는 빠진 모습입니다.
신한은 가용 인원을 많이 운영했는데요
센터에 김연희
포워드에 박혜미, 한엄지, 김아름, 양지영,
가드에 신재영 김형경, 이혜미
그리고 유승희가 공식 프로필은 포워드로 되어 있으나 가드로 봐야겠고
구민정은 역시 공식으로 포워드로 되어 있으나 가드의 롤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1쿼터 초반 우리은행의 앞선 가로채기와 리바운드 점유
그리고 그 이상으로 중요해 보인 센터롤을 쭉 소화회온 선수인 이선화의 존재로
포스트의 안정성과 거기에서 나오는 파생효과로 인 해
우리은행이 10점정도 크게 앞섭니다.
신한은행이 1군에서도 포스트는
사실상 공격에서는 나와서 잡으며 미들레인지를 주로 하고 있는 곽주영과
원래 3번에 가까웠다는 데스트니 윌리엄즈 이외에는
포스트를 잡을 선수가 전무하다는 건 퓨처스에서도 작용했습니다.
거기다 우리은행의 프레스와 선수 개개인의 스펙을 높인 것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은
퓨처스 급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킬적으로는 경기 전체에서 유승희와 박혜미가 단연 돋보였고 그 만큼을 보여준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이후 1쿼터 후반 신한은행의
유승희를 필두로 한 공격 성공과 리바운드를 장학하면서 추격에 성공하고
1쿼터를 마무리 합니다.
유승희는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전체적인 롤에 대해서 유승희에게 묻고
실질적인 퓨처스 캡틴의 면모입니다.
저는 참.... 박성배 코치가 아쉬운데요
차분하고 지휘한 전형수 코치와 달리...
한 번 막말 하겠습니다.
박성배 코치는 지휘와 윽박을 구분을 못하는 모양입니다.
작전 수행에 있어서 변수가 있을 경우 그게 전체적인 틀이라면 포인트가드의
상황적인 것이라면 그 상황을 겪은 선수 개인의 임기응변에 맡긴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변수가 안생기면 몰라도 예상과 상대가 다르게 나왔을 경우에도
지시 받은 대로만 하면 그건 바보입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했다는 이선화에게
"그래도 어떻게 했어야지!" 라는 게 아니라
"시끄럽고!" 라고 하더군요
이선화가 수학여행 갔다 와서 그렇지 짬밥만 보면
퓨처스에 있을 짬밥은 아니지 않나요? 복귀선수니까 현재 1군 주전급 기량은 아닐지라도
위성우 감독의 경우는 적절한 상황 판단과 내용이 있는데....
차라리 왜 전주원 코치에게 맡기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벤치의 전주원 코치님 한 번씩 쓰게 웃으시더라고요
제 글 읽으신 분들은 제가 코칭 스텝의 강한 어조의 가끔 듣기 싫을만한 소리를 섞어서
질책하는 것 마저도
할 때는 또 할 필요도 있다라고 생각한다는 거 아실 겁니다.
그런데 박성배 코치는 좀 아닌 것 같네요 그 팀 코칭 스텝의 핵은 정말로 전주원코치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제가 플로어 석 끊었으니까 퓨처스도 당연히 여기 오늘 내자린데 하고
보통 일반 관중은 플로어석 잘 안 앉는 모양이던데 내려 가서 앉았습니다.
그 쪽에는 농구계 원로 분들이 오신 것 같더군요....
저를 참 낯설게 보는 듯한 눈을 느꼈는데 (항상 아는 사람만 있던 자리에 모르는 사람 있으니)
그래서 전혀 아무 것도 안 하셨는데 기에 눌려 있었습니다...
그냥 아우라와 포스가......
바스켓퀸이셨습니다.
여기도 사실 퓨처스 감독 하실만도하고 박신자컵 때는 하시더니...
전형수 코치가 전적으로 맡아서 하고 있네요...
뭐... 인천 오고나서 감독은 전형수 감독대행 할 때가 제일 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가끔씩 합니다만
여튼 다시 경기 내용으로 돌아가서요
이적생 양지희와 유승희는 빠른 적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한의 유일한 센터인 김연희와 함께
양지영과는 하이-로우를
유승희와는 픽 앤 롤을 하며
둘이서 김연희와의 연계가 잘되고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양지영은 박스아웃도 안정적이며 수비에서도 사이드 스텝은 물론 손을 뻗어 코스를 막는데도
아주 효율적인 수비를 해 보였습니다.
2쿼터 부터 신한이 강세를 보이며
결국은 이혜미의 수비 성공과 김아름의 속공을 통해 역전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1군 신한의 경기를 보면 느리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이혜미, 김아름, 유승희의 신한 앞선은 절대 느리지 않고 오히려 스피드 면에서 우위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양지영도 트레일러가 가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우리은행의 공격은
최규희와 엄다영이 각각 21점과 18점으로 캐리 했는데
언제 이렇게 넣었나 싶을 정도로 전개 자체를 쉽게 가져가는 1군에서의 우리은행 스타일이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상하게 뭐가 특별히 나아 보이는 게 없으면서도 맞 붙었을 때의 기본 몸이 만들어진 상태 부터가
우리은행이 더 잘 되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좀 더 여유로운 쉬운 공격이 가능했습니다.
득점은 2득점에 그쳤을 지라도 신한이 리드를 잡는데 양지영의 공로를 무시할 수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양지영이 전적으로 포스트를 잡을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니
(이래서 양인영 간다 그럴 때 쓰렸는데 유승희 온대서요...)
포스트를 잡을 줄 알고(오히려 1군 웬만한 4~5번 국내 선수보다 포지셔닝은 더 좋아보입니다)
신장이 187에 슛 기술 가진 김연희가 올라와 줘야만 할 듯 합니다.
아직 96년생 어린 선수니 조금은 시간이 필요하겠고 기회도 필요해 보입니다.
신한에서 앞선이라면 역시 루키 이혜미입니다.
1군에서도 어느 정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보인 김형경은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이혜미의 악착같은 앞선수비와 빠른 전개를 통해서 속공을 여러 차례 만들어 냈으며
슈팅력도 6개시도 3개 성공에 그 중 하나는 3점슛으로 좋은 모습입니다.
운동능력도 괜찮은 듯 합니다. 뛰어 들어와서 수직 점프로 리바운드를 낚아내는 모습은 물론
블록까지 기록해 냈습니다.
사실 이혜미의 악착 같은 수비로 슛을 긁는 듯한 모습은 몇 차례 봤는데
언제 정확하게 걸려서 집계된 기록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군처럼 문자 중계를 통해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이렇게 신한은 4점을 앞서고 전반을 마무리 합니다.
신한은행의 선봉장 김아름과
포스트의 김연희의 활약으로 3쿼터 초반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이 때부터 우리은행의 슛은 막 꽂히기 시작합니다.
3쿼터 중 앞선 수비에서 역할이 주요했던 이혜미가 5반칙으로 퇴장하게 됩니다.
우리은행 박성배 코치는 박시은에게도 경기 중에 불러다 야단을 치는 모습이 보였는데
15분 출전에 6득점 2스틸 절대 못한 건 아니라는 건 제 착각인가요?
제가 보기에 주로 혼이 나던 박시은 최규희 등 눈에 띄는 미스는 없었습니다.
다만 하기로 한 움직임이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경기가 진행될 수록 우리은행 선수들은 눈치를 보는 듯 했습니다.
여튼 슛감 터진 우리은행과 5반칙 퇴장 이혜미 이후 다시 역전해 1점 차 우리은행 리드로 마치게 됩니다.
4쿼터에는, 구민정과 신재영, 김형경의 앞선으로 진행했는데
오늘도 한 방을 기대한 신재영은 끝내 터지지 않았습니다. 쏠 때마다 들어갈 것 같은 궤적인데
끝내 안들어가더근요
오늘 보게 된 것이 이혜미와 신재영이 드리블 재간이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재영은 연속된 비하인드 더 백 드리블이 섞인 드리블 동작들을 아주 부드럽고 매끄럽게 이어나갔습니다.
그 정도로 깔끔하게 하는 선수 몇 없지 싶어요
그럼에도 슛이 터져주지 않는다면 신재영의 1군 기용은 없을 듯 합니다.
패스의 질이 안좋아 1번 롤로 쓰기도 무리가 있고 드라이브를 한다고 쳐도
패스도 좋지 않은데 3점도 안 터진다면 파고들 공간이 없어집니다.
위 세 선수와 뒷선의 김연희, 박혜미, 한엄지를 교체를 통해 투입하며 진행했는데
4쿼터는 박혜미가 캐리하는 와중에 한엄지도 힘을 보태며 시소 게임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다시 리바운드를 제압한 신한은행은 1점차의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정선민 코치 얘기로 잠시 돌아가자면
파일을 가지고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앉아서 유심히 보고 계시다가 어느 순간 핸드폰을 들어 벤치로 보이며 가르키자
김형경이 핸드폰을 확인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내용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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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경기를 보는 중 식겁했습니다.
31일 당일 진행되는 싸인회의 티켓을 깜빡 잊고 안 가져왔더군요....
현금 인출해서 새로 사면되지 했는데......
젠장.....
카드도 놓고 왔더군요......
대체 무슨 정신인지
경기가 끝나고야 알았습니다.
머리를 굴렸습니다. 3시 20분에 출발해서 일산을 찍고 5시까지 돌아올 수 있는지.....
결론은 가능하다 일단 가자였습니다.
연말 마지막 날이고 주말이고..
차는 왜 그렇게 막히는지 구간 별로 30밖에 밟지 못하는 구간도 있었지만
빠져 나오면 130을 밟으면서 겨우 시간에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오면서 텀블러를 하나 더 샀습니다.
이 텀블러 안에 싸인회 입장권과 경품 추첨이 들어 있는데.....
사고 나서 알았습니다.
싸인회 입장권은 100%로 들어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전 처음 샀는데 들어 있길래 다 들어 있는 줄 알았죠
어쨰 퓨처스 때 장내 아나운서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 라고 하더니...
여튼 텀블러는
를 얻었습니다
단비 텀블러로 만족하려고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경기는 시작 했던데 1쿼터 초반 신한이 치고 나가길래
"이거 뭔 일이야? 또 잡고 행사하는 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사실 정신이 딴데 가 있고 늦게 도착했고 해서 되게 집중해서 못 봤습니다.
그래도 종반까지 어느 정도 몰입도 있는 경기가 나온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신한은 사실 3번을 제외하고는 승산이 있는 매치업이 없습니다.
특히 존쿠엘 존스와 양지희의 포스트는 좀 너무하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오늘 양지희가 부진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더블 포스트의 존재만으로도 찬스가 많이 납니다.
계속해서 외곽 찬스는 신한이 뒤늦게 쫓아가는 형국이었죠
신한이 시간에 쫓겨 어쩔 수 없는 3점을 던진 반면
우리은행의 24개 3점슛 시도는 그만큼 외곽에 찬스가 많이 파생 되었음을 뜻합니다.
이게 포스트로 수비가 물린다고만 가능한 일은 아니죠
외곽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을 돌려 줬을 때 바로 한순간에 빈곳까지
공이 전달되도록 위치들을 잡고 있어야 하는데
우리은행은 이 당연하지만 막상 하려면 어려운 플레이를 늘상 해내는 팀입니다.
그래서 강하죠
우리은행의 또하나의 장점은 가드들도 타팀에 비해 피지컬이 나와서 더 효과를 보는
올코트 프레스인데
여기에서 신한의 해법은 고속의 드리블러가 없기 때문에 달려서 올라가기 보다는
윌리엄즈와 함께 올라가면서 윌리엄즈의 뒤로 숨어 올라가거나 붙으면 패스를 돌리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이게 문제가... 전자의 경우는 당연히 공격시간이 얼마 안남을 수 밖에 없고
후자의 경우도 그리 빠르진 않으면서 우리은행 수비들의 움직임이 더 빠르기 때문에
턴오버가 날 확률도 높고 나면 바로 한 골이라는 겁니다....
윤미지도 그렇고 김규희나 유승희도 좀 더 낫기는 하지만
올코트 프레스를 혼자 돌파할 정도의 스피드를 가진 드리블러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그 경우 유승희와 김규의의 힘이라면 완전히 붙이고 옆으로 빼주면서 같이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게 또 말이 쉽죠 그 코스마저도 우리은행은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니 올라가도 시간이 항상 부족하고 몰려 있는 상태고
그렇게 패스 각이 없는 상태니 더욱 더 그냥 슛 한번 던지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쫓기면서
던지는 경우가 많아질 수 밖에 없고
이는 후반으로 갈 수록 야투율의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보입니다.
지금 신한의 앞선에 패스가 좋은 선수가 사실상 없습니다.
그리고 베스트 5는 김단비가 가장 어린 팀으로 솔직히 느립니다.
김규희는 재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투입되어 아주 큰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유승희 정도인데...... 유승희도 1군에서 꾸준하게 먹힐 수 있는 공격력은 아니죠
통할 수 있는 기량도 있고 앞선 수비에서 특히 기량이 좋긴 하지만
이렇게 옆에서 같이 못달리는 상황에서 혼자 해결하기엔 버겁습니다.
1쿼터 초반 이기고 있었고
4쿼터 중반까지 운이라도 좋음 잘하면 될지도 하다가
갑자기 무너진 건 이런 요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떄 한번 이혜미 기용해 봐도 싶은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당장 1군에서 안 먹힐 건 알아도 일단 치고 달리는 건 되니까 유승희나 김규희가 옆에서 도와만 준다면....
포스트가 밀리는데 트랜지션도 안되서야..... 도저히 답이 없었습니다 사실
뭐 글이 너무 길어지니 이쯤 하고요
1군 경기는 다들 보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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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회에 목을 멘 이유는 사실상 추첨 때문인데요
상품이 무려 오늘 경기에 사용된 이벤트 유니폼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꽝이었습니다.
저는 저말 추첨운이 없습니다.
그런 거 해서 뭘 받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선수들이 락커룸에 갔다 나오면서 유니폼에 싸인을 해서 놓으면 추첨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선수마다 다 있다 보니 꾀 많은 사람이 받아 갔지만 그 중 저는 없었습니다......
텀블러를 몇 개 더 살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원래 1인 1개인데 두 개 산건데.....
아! 부정의 댓가인가요?
선수들도 직접 추첨번호를 뽑았는데 김연주는 자기 등번호를 뽑더군요...
싸인회가 시작되고 싸인지는 당연히 그냥 종이일 거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의 카드를 다 준비했더군요
저건 레어템이다 전부 다 받아야겠다고 그 때 생각했습니다.
이혜미가 생글생글 웃으면서 싸인도 귀엽게 하더라고요
참 귀여운 것 같아요
선수들도 무슨 그림을 그려주고 있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날은 또 은혜로운 아이템을 하나 얻었습니다.
증정해 주신 [KB플레이메이커]님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오른쪽 꺼요
지난시즌 심성영 카드에 이어 또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만들면 하나는 선수 본인 한 장 주시는데 이번에는 다들 기다리니 다른 거에는 받지 말자고 얘기 했다가
반응이 궁금하나 하나만 카드에 싸인 받아 보자고 했습니다.
"저 주시는 거에요" 하고 받더니
유니폼 추첨을 하러 나오면서도 계속 카드를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여튼 경품은 못 얻었지만 모처럼 즐거운 이벤트였고
싸인회 참여권 얻어서 내려온 사람 수만 세자릿수라는 거에서
그리고 경기장이 만석이라는 거에서(직원 동원 했다 처도 만석은 안되잖아요)
연말에 다른데 갈 일도 많을텐데 싶으면서
신한의 인기를
아직 숨어 있는 여농 팬들이 많이 있다는 걸 확인해서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글 다 쓰고 이상하게 배고파서 생각해보니 경기장 가기전에 점심 먹고 저녁을 못 먹었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후기감사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말씀하신 이혜미 쓰는게 신한에게는 옳은 듯
사실 투입한다고 바로 통하지는 않을 거에요 서수빈도 지난시즌에 수비가 들러 붙음 아무것도 못 했잖아요
그러다 "힘 글러야겠구나" 생각하게 되고 이번시즌은 그래도 성과를 봤잖아요
그런 깨달음을 느낄 기회를 미리 줘 봐야겠다 싶어요
전형수 감독이나 박성배 코치를 보면 알수 있듯이 상사의 존재가 그 사람의 성격을 만들더라구요.. 전형수가 추일승 감독을 보고 따르듯이 박성배는 안준호 전 감독 밑에 있었지만 사실상 위성우 감독과 했기 때문이죠.
박성배 코치는 청출어람인가 봐요
최은실 소풍가게 된 것도 사실 위성우감독과 전주원코치가 국대 나가있던 시절이었죠. 그때 당시 국내연습도중 박성배 코치와의 마찰이 있어서 나간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전주원코치처럼 옆에서 다독이는 사람도 있어야지 안 그럼 역효과 나기 좋은 방식이죠....
@칼윈 동감 합니다.
그래서
여자팀에는 여자 코치가 한분 있어야죠.
언니처럼 다독여 주는
때론 엄마처럼 의지 할수있고 고민도 털어놓고
@한우리 그런 의미에서 시즌 돌입 전에 대행체제 되면 보통 둘이서 하는데 바로 정진경코치 데려온 게 하나은행이 잘 둔 수 같아요
모르긴 몰라도 센터 포지션이고 그 팀 선배기도 하고
이하은의 성장이나 팀 내 분위기에도 긍정적이었을 겁니다 아예 처음 온 남자 지도자 둘이 하는 것보다는
칼원님 수고많아습니다.
간식은 꼭 지참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직관 후기 부탁 합니다.
글 참 잘 쓰십니다.
작가 하셔도 될듯요.
감사 합니다.
덕분에 퓨처스리그 잘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먹는 거 잘 챙겨서 보는데.... 파는 게 없는 부천 체육관 말고요...
그 날은 정신을 어디에 뒀는지...
이번 시즌 농구 보러 다님 더 이상 못 볼거에요....
저도 언제까지 백수가 아니라...
저 처음에는 글쓰기 배웠고 신문기자생활도 잠깐 했는데 도저히 글 쓰는 거 안되서 관뒀는데요...
그리고 다음에 고른 일이 이제 영상으로 미디어쪽 접근해 보려고... 이제서 편집 배우고 있는데요...
퓨처스 직관 하셨나요?
@칼윈 아니요
시간이 없어서요.
@칼윈 신문기자면 좋은직장인데
넘
아쉽습니다.
참고 가야지요.
사회생활 쉽지 않습니다.
다시 좋은 직장 잡으시면 끝까지 한우물 파세요. 인생선배로서 부탁 합니다.
남자는 직장이 매우 중요 합니다.
백수는 절대 안됨니다.
2017년 새해초에 원하는 직장 꼭 들어가시길 두손모아 기도 합니다.
@한우리 신문기자가 좋은 직업이건
10년도 전 얘기죠
편집장을 봐도 그 세계는 답이 없더군요
사기꾼이 되기 전에는
기자 안 한다니까 왜 관두냐는 사람 많이 봤는데 그 중 현 상황을 아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무조건 버티는 건 능사가 아니더라고요
그 때도 지금으로 다쳐서 더 이상 업무가 불가능해 져서 관뒀고요
@한우리 우연찮게 입문한 세계서 십자인대 이상으로 촬영장비 들고 다니는게 불가능해져서 어차피 쉬는 사람 이 때 아님 못 하니
직관다니면 스킬업을 하려할 뿐입니다
어쩌다 개인사 다 나왔네요
@칼윈 ㅎㅎㅎ
능력은 대단한 칼윈님라 인정됨니다.
으쩐지 글 솜씨가 많이 좋다 읽어습니다.
올 시즌 칼윈님 계획대로 직관후기 기대 합니다.
계획하신대로 소원 성취 하십시요.
올 시즌은 유능한 칼윈님과 함께 할수있어 기분 좋습니다.
@한우리 뭐 시작이 늦어서 당장은 바로 원하는 걸 골라 갈 수는 없을 거고
제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면 영상계통의 농학이형이 한번 되 보고 싶은데...
그럴려면 당장 일할 게 아니라 더 배워야겠더라고요...
저도 제 글 좋다 하시는 분 있어서 쓰는 맛이 나네요
5년?
이면 농구도 어느 정도 다시 살아날테고 그 때는 영상 컨텐츠로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전까지는 들어간 회사의 방침대로 굴러야겠지만요...
알렉시스는 잊지못할거같습니다ㅋㅋ ㅡ.ㅡ
저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최악의 추첨 운....
알렉시즈는 각별해지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