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인수 공시
- 동사는 전일 이스타항공의 구주 및 신주를 인수하여 대상회사의 경영권을 취득할 계획임을 발표
- 이스타홀딩스와 이외 특수관계인 2인의 주식 4,971,000주(기존주식수 대비 51.17%)를 인수하는데 투자하는 자금은 약 695억원이며, 구주 매각 주체인 이스타홀딩스를 대상으로 전환사채 100억원을 발행함으로 인해 구주 인수에 실질적으 로 투자하는 금액은 595억원임
- 이후 항공업 면허 유지를 위해 자본잠식 해소 과정이 필요하고, 자본잠식 정도에 따라 500~1,000억원의 추가 자금 투 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됨]
- 구주 전체의 가치를 1,358억원으로 책정하였고, 신주 투자 이후 총 가치를 최소 1,900~2,400억원으로 책정한 것. 운 항기재 규모 대비 고려해 보면, 재무위험성이 없는 상장사 기준의 가치를 부여한 것이라는 해석
항공업계 전체에 긍정적
- 인수 이후 합병 운항하지 않지만, 동사가 확보하지 못했던 슬롯이나 노선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중복 운항되는 비수 익 노선에 대한 효율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어 항공업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라 판단
- 또한 사용 기재가 동일하여 정비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 실사 이후 B737Max 기종에 대한 처리 문제 등이 남아있긴 하지만, 제조업체의 생산이 중단되었고, 운항 중지 명령으 로 기재를 멈추어 둔 것이므로 합당한 수준의 보상이 있을 것으로 판단
저가항공사 최선호주 티웨이항공, 재평가의 명분으로
- 구주 전체의 가치를 1,358억원으로 책정하였고, 신주 투자 이후 총 가치를 최소 1,900~2,400억원으로 책정한 것. 운 항기재 규모 대비 고려해 보면, 재무위험성이 없는 상장사 기준의 가치를 부여한 것이라는 해석
- 영업정상화를 위해 추가 자금 투자가 필요치 않은 기존 상장사의 경우 재평가의 이유가 될 것으로 보임
- 보유기재 28대를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의 시가총액이 2,696억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상승여력 충분
신영 엄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