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탈의 신기전--
어느덧 몇년이 지나고 무슨 먼지 같은 것이 다가 오고 있었다. 머더쉽의 성능 좋은 만원경으로 본 결과 그것은 안개가 아니라 여러 유닛이 모여 있었다. 바로 두 날개를 가지고 있으면서 날아 다니는 유닛이 모여서 오고 있었다. 상하 좌우 길이가 5.5m 정도 였다.
"장관님 큰일 났습니다. 무슨 때거리가..."
"뭐야. 모든 시스템에 시동을 걸고 얼른 진을 마련해라."
바로 만 km앞에서 점점 오고 있었다. 그 몇 개의 오버로드와 한 5마리 정도가 돼는 무언가 오고 있었다. 두 날개를 퍼덕 거리며 바로 뮤탈리스크(Mutalisk)들이 였다.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한희는 모든 함선에 시동을 걸고 여러 가지 지구의 진들이 머더쉽에서 하나씩 빠지고 있었다. 뒤에 시뻘건 불이 들어오면서 선체는 점점 그 뮤탈 때거리를 향해 가고 있었다. 이렇게 뮤탈들은 점점 오고 있었다. 재필 장관은...
"일단. 교신을 시도 해봐."
이렇게 머더쉽 중앙 관리관인 한희는 전파 시스템과 광자 시스템을 이용해 교신을 시도 해 보았다. 계속 교신을 시도 했다. 뮤탈은 잠시 멈추다가 계속 향했다. 점점 다가 오고 있었다. 뮤탈 들이 계속 오고 있었다. 그리고는 진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 뮤탈은 입속에서 방사능 주머니를 발사했다. 그것은 한 대 맞으면 그 주머니가 터져 그 안에 있는 주머니가 또 터지고 해서 여러 유닛에게 충격을 주었다. 레이스(Wraith)가 게미니 미사일(Gemini Missile)을 뮤탈을 향해 갈겨 댔다.
참고 : 레이스(Wraith)는 우주 전쟁에서 흔히 쓰는 전투기로 V-톨이다(수직이착륙) 게미니 미사일은 기본으로 나가는 것인데 12발 밖에 장착이 돼지를 않는다 V-3로켓 1발을 장착하고 양 날개 중앙에 10mm 총탄이 장착돼 사격해서 소형 유닛까지 공격이 가능하다.
숭 숭 숭
울편에 레이스는 10개가 있고 단 한 대의 베틀쿠루져가 있다. 5정도 밖에 안돼는 뮤탈은 우리편측 진에게는 터무니 없다. 뮤탈은 한 대 맞으면 살이 뚫어 지고 거기서 시뻘건 피가 새어나오며 한방 더 쏘니 뮤탈이 중심을 잃고는 그냥 죽어 버렸다. 베틀크루져의 조그만한 레이져 빔에도 뮤탈의 몸은 구멍이 뻥 뚫어 졌다. 레이스의 게미니 미사일에도 주체없이 죽었다. 우리의 수도 많았지만 그래도 워낙에 수가 많으니까 여러 유닛에 타격을 입혔다. 어떤 레이스는 우주에서 폭파해 버리고 어떤 베틀은 날개나 머리 부분이 심하게 부서져 있었다. 뮤탈의 녹색 연기인 방사능들이 사방을 가로 막으면서 여러 유닛에 충격을 주었다. 우리의 진들고 레이스의 미사일과 베틀의 레이져 빔에 뮤탈의 살을 이리저리 뚫어 놓고, 갈기 갈기 찢어 놓고 있었다. 지영의 베틀 안에서 지영은...
"저. 저 유닛에 목표가 잡혔습니다."
함장이...
"발사해."
"내."
지영은 옆에 큰 빨간 단추를 누루더니 베틀 머리에서 레이져 빔이 바로 뮤탈을 향해 순간 빛이 보이고 뮤탈은 바로 뚫려 버렸다. 지영은...
"선체를 약간 올리 겠습니다."
"음."
그 옆에 있는 정힐은...
"긴장 안돼. 첫 우주 전쟁인데."
"무지 떨려요."
지영이 눈을 옆으로 돌리면서 말했다. 그리고는 왼쪽 위의 스피커에서 한희의 말이 들렸다.
"저그의 모든 진들을 막은 것 같으니 즉시 머더쉽으로 귀한하라. 다시 말하겠다. 돌아 와라. 돌아 와라. 전사(戰死)하는 자들은 머더쉽 가운데 있는 모니터에 발표 하겠다."
하면서 모든 유닛들은 다시 머더쉽 안으로 들어오고 조종사들은 머더쉽 안에서 여러 가지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주복을 입은 기술자들은 여러 비행 유닛을 돌아 다니면서 용접기로 고치고 있었다. 그리고 전쟁 자리에서는 뮤탈시체와 오버로드 시체가 검은 허공에 이리 저리 살리 찢겨진체 둥둥 떠 있었다. 마찬가리로 피도 뭉쳐서 떠 있었다. 그리고 다들은 머더쉽 소주방에서 모여 술판이 벌어 졌다.
한편 대기소에 있는 종명은...
"야. 우리. 누가 죽었는지 알아 볼까?"
"좋지."
종운과 주영은 종명을 따라갔다. 그리고 모니터를 보았다. 그 근처는 여러 사람이 많이 모여 있었다.
"뭐야. 한명 밖에 안 죽었네."
"정말. 운 나쁘군. 그 많은 숫자 중에 한명이라니."
종명은 이렇게 말하고는 저 문 소리가 나는 쪽으로 보았다. 그리고 소주방 안에서 술판이 벌어 지고 있었다. 정힐은...
"정말. 긴장 되더라구. 첫 전쟁인데. 이렇게 옆에서 지영이 있어 좀 풀리긴 했지만. 솔직히 그 괴물이 공격 할 때면 정말 선체가 진동하는데 그 기분! 미칠 껏 같았어."
"그러지. 당연한거 아니야. 어째든 승리를 했으니 신나게 취해 보자구."
"좋아."
이렇게 술잔으로 건배를 하면서 각각 한잔씩 마시고는 여자들도 한잔 마시면서 기분을 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옆에 있는 어떤 사람이...
"야. 정힐과 지영이 함께 앉아 있으니까. 어울린다."
"맞아. 그래."
"그동안 같이 훈련 받으면서 정도 많이 들었겠네."
지영은...
"아니예요."
"아니긴."
정힐은...
"그만해."
이렇게 노닥거리면서 기분을 내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들어 왔다. 바로 종명이였다.
"여기요. 저도 술 한잔만 주시면 안돼 겠어요."
"뭐야. 저리 안 꺼져. 마린 주제에 말이야. 계급도 해골인주제에..."
정힐이 종명에게 손가락 질을 하면서 말했다. 종명은...
"그런데. 왜 반말을 하세요?"
"이게 지금 실성했나. 얼른 안 꺼져. 마린 주제에 말이야."
"정말 그 자리에 올라서서 여러 허세 다 부리네요."
"지식인들은 공부한 만큼 대가를 받아야지. 너는 죽어도 상관 없지만 우리 같은 지식인들이 죽으면 함선이 하나 없어진 셈이야. 알았으니까 저리 꺼져 못생긴 놈아."
종명은 그 소리를 듣고는 약간 표정이 찌뿌러지며 주먹을 불끈 지고는 앉아 있는 정힐 아구지를 향해 주먹로 한 대 쳤다.
퍽!
"이 자식이 계급이 금달이면 다 줄 알아!"
정힐은 볼을 어루만지면서 일어섰다.
"어쭈?"
종명은 다시 주먹을 휘둘렸다. 정힐은 고개를 숙여 종명의 복부를 쳤다. 종명이 고통스러 하면서 허리를 굽힐 때 정힐은 발로 머리를 쳐 버렸다. 종명은 겨우 일어섰다. 종명은 달려 들면서 정힐을 들어 눕혔다.
"이 자식! 죽어야 정신 차리나!"
하면서 종명은 정힐이 머리를 치고 정힐은 발로 종명을 밀치며 일었났다. 그때 지영은 정힐을 잡으면서...
"정힐씨. 그만 해요. 제발..."
"어휴."
"그만 해요. 무슨 마린이 별수 있겠어요."
"그러지. 총알받이 더 하겠나."
종명은..
"진짜. 기분 나쁜 소리만 하네."
하면서 종명은 계속 달려 들려고 할 때 소리를 듣고 온 주영과 종운은 종명을 말렸다. 그때 종운은 지영이 눈과 마주쳤다. 지영도 마찬가지로 종운과 마주치고 있었다. 종운은 고개를 돌리면서...
"종명아. 나가자. 우리가 낄 때가 아니야."
종명은...
"아니. 뭐야. 조종사면 다야? 정말 기분 나빠 죽겠네. 가우스건(Gauss rifle)로 눈깔을 갈겨 버릴라."
"됐어."
종명은 친구들을 따라서 가고 있는데 지영이 나왔다. 그때 종운은 좀 더 가 있었고 주영은 뒤로 돌고 종명은 종운과 계속 가고 있었다. 주영은...
"지영이! 종운은 마음을 깨끗이 정리 했으니. 또다시 종운이 마음 흔들리게 하지마."
하면서 주영은 뒤로 돌면서 종운을 따라갔다. 지영도 거기서 그냥 서 있을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체 그냥 서 있었다. 입은 약간의 진동이 흐르고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