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PJdny9YBVI?si=F6ZXX8lybIxgpSOb
Scriabin: Le Poème de l'Extase, Op.54 · Los Angeles Philharmonic · Zubin Mehta
Scriabin * Le Poème de l'Extase (The Poem of Ecstacy, Op.54)
1903년 자신의 후원자였던 벨리아예프 (Belyayev)가 죽자 스크리아빈 (1872 - 1915)은 신비주의 적사상에 빠져있던 여자 나타니아 (Natania Schloezer)에게 빠진다. 나타니아는 스크리아빈에게 신비주의 사상에 빠지게 도록하며 마지막에는 니체의 초인주의 사상에 까지 빠져게 할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의 작품에 무조음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이 시기로 작품제목도 시적이고 관념적인 것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법열의 시" 는 바로 이시기에 작곡되기 시작하여 1908년에 완성된 곡으로 스크리아빈은 이 곡의 작곡과 함께 같은 제목의 369 행으로 이루어진 長詩를 발표하기도 했다.
작곡 배경이야 어찌 됐던 이곡은 그의 오케스트라 작품 중에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1908년 뉴욕에서 초연된 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왔다. 1 개 악장으로 쓰여졌으나 그의 4 번 교향곡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대규모 오케스트라 속에서 연주되는 격렬함과 권태로움이 매우 극단적이다. 노력해도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다.
스크리아빈은 피아노에서는 쇼팽의 영향을 받았으나 차츰 바그너와 리스트, 또 신비주의 철학과 종교와 철학의 혼합체인 신지학과 니이체의 초인주의에도 심취하였다. 그의 관현악 작품은 여기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가 작곡한 모두 5곡의 교향곡은 표제를 가지고 있으며 제4교향곡은 종교적 법열이나 관능적 황홀의 무아도취의 경지를 통해 지고의 예지의 세계를 구현하고 있다.
1908년에 완성된 이 작품은 색채적 관현악법, 대담한 화성, 음형의 세분화 등 인상파 혹은 현대 음악적 어법과도 상통하는 교향시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곡은 서두와 코다를 지닌 대규모의 단악장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신비 화음이란 특이한 화음이 종종 나타나 몽환적이고 관능적인 울림을 빚어내고 있음이 특징이라 할 만하다.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Vladimir Fedoseyev 1932~)
https://youtu.be/KNM301SjFbA?si=aQBTajtWhmVjO-uU
Symphony No. 3 in C Minor "Le Divin Poéme" Grand Symphony Orchestra of Central Television and All-Union Radio
Conductor: Vladimir Fedoseyev. Alexander Scriabin
소련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났다. 레닌그라드의 음악학교에서 민속 악기인 바얀을 배운 다음, 모스크바의 그네신 기념 국립음악교육학교에서 지휘를 배우고, 1959년부터 러시아 방송민속악기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 겸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그 후 더욱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레오 긴스부르크를 사사하여 지휘법을 배웠다. 1972년부터 소련 각지에서 오페라, 발레, 콘서트 지휘자로서 활약하였다. 1973년에 로제스트벤스키의 후임으로서 모스크 바 방송교향악단의 음악 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 취임하였다.
레코드는 별로 많지 않지만, 콘드라신이 죽고 로제스트벤스키가 주로 국외서 활약하고 있는 현재의 소련에서는 스베틀라노프와 함께 가장 활약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 차이코프스키와 무소르크스키 등의 연주에서 매우 민족 색깔이 풍부한 독특한 개성을 발휘하고 있다.
Alexander Scriabin (1872 ~ 1915)
스크리아빈은 1872년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어머니를 잃고 숙모에게서 길러졌는데, 그녀에게서 피아노를 배우면서 이미 음악적으로 탁월한 재능을 나타내었고,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해서는 1891년 피아노로 금메달을 받기까지 했다.
이러한 그의 재능은 일찍이 출판업자 베라이에프에게 발탁되어 평생 출판계약을 하고, 베라이에프가 매니저가 되어 베를린, 파리, 브뤼셀, 암스테르담으로 연주여행을 다녔다. 그 때 모든 연주곡은 스크리아빈 자신의 작품이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은 초기에 쇼팽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에 낭만주의적 색채가 두드러지는 피아노 음악 위주로 작곡되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니체의 철학과 동양의 종교주의적인 신비주의를 바탕으로한 작곡활동을 펼치면서, 음악사적으로 ‘신비주의’사상을 세운 공적을 남겼다. 신비적인 화성, 복잡한 리듬과 다채로운 음색 표현 되는 그의 신비주의는 한때 잊혀져 있다가 현대에 들어 다시 그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교향곡 <프로메테우스>, 교향시 <법열의 시>, 피아노 소나타 9번, 피아노 독주곡 <녹턴>, <연습곡>, <전주곡> 등이 있다.
글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JkbGZJDN0J4?si=aO0sTm0l8PhpJE8r
"Le poème de l'extase op 56" Alexander Scriabin;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Yevgeny Mravinsky, Condu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