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감 당선자들 대상, 학부모 요구 발표 기자회견(2014. 6. 26.)
전국 교육감 당선자들에게 학부모들이 29개 교육 민생 과제 등을 요구합니다.
▲2014. 6. 26.(목) 11시, 본 단체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 개최.
▲교육감 당선자들 대상,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29개 교육 민생 과제’ 및 본 단체가 정리한 입시 경쟁 및 사교육 부담 해소 위한 7대 정책 과제 제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은 2014년 6월 26일(목) 11시에 본 단체 브리핑 룸에서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당선자들에게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29대 교육 민생 과제”와 “입시사교육 걱정을 해소하는 7대 교육정책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학교 교육과 아이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피폐해지는 상황에서 새롭게 교육감으로 당선된 이들은 누구보다도 일반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에 대한 변화 요구의 목소리를 들어야합니다. 커다란 공약 수준의 교육 정책도 마련해야하지만, 학부모들에게는 어찌 보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겪는 작고 소소한 불편사항의 해소가 더 절실한 과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필요를 느끼고 우리 단체는 지난 6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에 걸쳐서 전국의 일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장 답답하고 개선이 절실한 교육 민생 과제가 무엇인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깜짝 놀랄 정도의 수많은 요구와 제안이 들어왔고, 이것을 선별해서 9개 영역의 29개 과제로 정리했습니다. 9개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1영역: 학생 인권 제약 환경 개선, ▲ 제2영역: 학교 안전 문제 해결, ▲제3영역: 성적으로 줄 세우기 관행 없앰, ▲제4영역: 학생 평가 개혁, ▲제5영역: 사교육 유발하는 학교 내 요인 폐지, ▲제6영역: 학업부담 완화 조치, ▲제7영역: 학교와 학원의 결탁 금지, ▲제8영역: 교사/학부모/학생 소통 구조 개선, ▲제9영역: 교사 자질 개선입니다.
9개 영역 중에서도 학부모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영역은 제 3영역(성적으로 줄 세우기 관행 없앰)과 제 4영역(학교 시험 개혁), 제 8영역(교사/학부모/학생 소통 구조 개선), 그리고 제 9영역(교사 자질 개선)이었습니다. 이 요구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시 경쟁으로 학생 뿐 아니라 학교마저 서열화 되는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단체가 그간 입시 경쟁 및 사교육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6년간 연구하고 개발했던 교육 정책 가운데, 17개 시도교육청 수준에서 이행할 수 있는 차원의 “입시사교육 걱정을 해소하는 7대 교육정책 과제”도 함께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는 ▲영유아 사교육, ▲고교 체제, ▲사교육, ▲영어사교육, ▲수학사교육, ▲대입전형, 대학·진로·채용 등 7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총 34개의 교육정책 과제를 정리한 것입니다.
영유아 사교육 관련해서는 유아의 89.2%가 사교육에 참여하는 현실 속에서 유치원 방과후 특성화활동의 교과 프로그램, 유아대상 영어학원, 문화센터의 교과 학습 프로그램 등의 규제와 관리, 감독 등에 대한 방안을 담았습니다. 고교체제 관련해서는 고교 서열화로 인한 일반고 슬럼화 문제 해결과 특목고 자사고의 설립취지에 따른 운영을 위해, 고교입시 시기와 방법의 개선, 성취평가제 파행 문제의 개선, 외고·국제고 교육과정과 제2외국어 수업 운영 문제 개선 등의 방안을 담았습니다. 이외에도 각 영역에 따른 핵심 정책과제를 정리하였으니, 자세한 내용은 표와 첨부 파일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학부모들이 요구하는 9대 방향과 29개 교육 민생 과제
■ 우리 단체가 제시하는 입시 사교육 해소 위한 7대 정책 방향과 33개 핵심과제
2014. 6. 2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문의 : 안상진 부소장(010-5533-2965), 정지현 사업국장(02-797-4044, 내선 203)
기자회견문(HWP)
기자회견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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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야 대충 훑어 보는데요.. 한마디로 너무 내용이 좋네요.. 정말 이대로만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