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리(최진리) 자살이 악성 댓글 때문이라는 주장은 맞는가[인과관계의 관점]?
설리(최진리) 자살이 악성 댓글 때문일 수 있다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악성 댓글 때문에 생을 마감했다고 할 수 없고 또 다른 사연이나 사정이 개입될 수 있다.
누구에게 악성 댓글이 달리는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소통하지 않고 사회의 틀에서 벗어나 언해행 할 때 악성 댓글이 달리지 바르게 살고 있는데 악성 댓글이 달리지 않는다.
바르게 안살고 조용히만 지내도 악성 댓글은 없다.
그런데 연예인들은 어떻게든 주목을 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다소 튀는 언행을 하거나 의상을 입거나 스타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에 일반인들이 그것을 멋있다고도 하고 개성있다고 우호적인 글도 있을 것이고 어울리지 않다거나 조금 세게 비판하거나 비우호적인 글 또는 조금 악성 댓글도 있을 것이다.
저런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가만히 있으면 된다.
먼저 튀는 행동을 해놓고 누군가가 비판적인 글을 올려도 가만히 있으면 그것으로 끝나는데 자신의 존재감을 위해서 방송과 자기의 sns에서 다시 한번 그것을 들추어 내서 법적 대응 운운하니까 비난 강도가 높아지기 마련이다.
조국. 정경심, 유시민, 공지영, 임은정을 보라.
요즈음 윤석열 검찰총장도 조국 수사한다고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지만 본인이 안했으면 이겨낼수 있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악성 댓글에도 제 갈길 잘가고 있다.
한 예로 "서지혜"에 대한 악성 댓글을 들어본 적이 없다.
서지혜는 조용히 주어진 역할만 하기 때문에 악성 댓글도 불미스러운 소문도 없다.
설리(최진리)는 의도했든 안했든 파격적인 의상과 대중을 깔보는 듯한 언행을 했고 최자라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했었는데 이런 행동에 대해서 찬사를 보낸 사람도 있고 조금 비판한 사람도 있었는데 조금 비판했다고 해서 모두 악성 댓글이라고 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령 악성 댓글을 받았다고 해도 악성 댓글을 받은 대다수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면 인과관계가 있지만 불과 몇명이라면 상당 인과관계가 인정될수 없다.
현재 설리(최진리) 보다도 더 심한 악성 댓글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잘 살아가고 있으니까 설리(최진리)가 악성 댓글 때문에 자살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지만 설령 그렇다해도 인과관계는 인정되지 않는다.
2. 자산을 과시 하고 싶은 마음 뿐(묻어 가기)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설리를 추모하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보도되었다. 만일 그들 주장대로 평소에 설리가 악플에 시달린줄 알았다면 언제가서 위로하고 외로운 시간에 친구가 되어 주었는지 묻고 싶다.
평소에는 자기들도 속으로는 설리는 너무 설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수 도 있고 관심을 받으려면 설리처럼 해야 한다고생각했을수도 있다.
친한 사람도 있지만 그저 얼굴만 알거나 평소 각자 모르는 사람처럼 따로 살다가 세상을 떠나니 자신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감상적인 글을 쓰고 있는데 여기에 대답은 딱 한마디다.
설리 빈소나 장례식장에 직접 가고 최소 5년이라도 매년 설리 기일에 한번 찾아가라. 그러면 그 말의 진정성은 믿어 준다.
그렇지 않으면 숟가락 얹을 생각 말고 조용이 있어라.
3. 죽은 사람은 설리인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나좀 봐 주시오(피해자인양 동정 호소)
설리가 사망했는데 자신의 하소연을 주로 하고 있다. 나도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니 하면서 사실은 자기 존재를 과시하는 것듫이 연예인들이다. 누구를 고소하느니 법적 조치를 취하느니 하면서 주목을 받으려고 한다. 고소하려면 조용히 고소하면 되고 법적 조치를 취하면 된다.
법적 초지를 취해 봐야 누군지 특정하기도 어렵지만 표현의 자유상 별다른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까 하지도 않으면서 말이다. 또 누군가를 고소하면 더 많은 악성 댓글에 시달리거나 편협한 사람으로 각인되기도 쉽다.
얼굴이 대중에게 알려진 이상 누군가가 그 언행과 의상 및 스타일과 생황에 대해서 말할 수 있다.
듣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듣기 싫은 이야기도 있을 것이다.
이 세상 거의 모든 사람도 두가지를 다 듣고 산다.
그런데 연예인이 되어서 듣기 좋은 소리 말고 듣기 싫은 쓴소리 듣기 싫으면 조용히 연예계를 떠나면 된다.
설리가 어떤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안타깝지만 그것이 악성 댓글 때문이고 악성 댓글을 처벌하고 위헌 결정이 내린 인터넷 실명제 실시는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