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행복한 음악회 2018 해피콘서트
베토벤 바이러스 서희태 지휘자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만남
가정의 달 5월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 음악이야기
<공연포인트>
■ 여민동락의 음악정신을 실현하는 창단 26주년의 세종국악관현악단
■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 감동을 주는 지휘자 서희태
■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 차지연
■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민요의 주인공이자 차세대 세계적인 소리꾼, 김준수
■ 최연소 흥부가 완창 ! 국악신동에서 국립창극단의 주역으로 거듭난 내일의 명창, 유태평양
■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국내최초 창작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의 서곡을 다시 만나는 기회
■ 세종대왕이 정비하고 연주했던 향비파의 대중화에 앞서는 향비파 협주곡 “연어”
■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이하여 사자춤과 함께 재연되는 창작국악관현악 “뿌리깊은 나무”
<공연 개요>
1. 공연명 : 2018 해피콘서트
2. 일 시 : 2018년 5월 13일 일요일 오후 4시
3. 장 소 :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4. 주 최 : 군포문화재단
5. 주 관 : 세종국악관현악단
6. 총감독 :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
7. 지 휘 : 서희태 (세종국악관현악단 객원지휘자)
8. 협 연 : 차지연(뮤지컬가수), 김준수(소리), 유태평양(소리), 정영범 & 한수진(향비파), 전통타악연구소(사자춤)
<공연 구성 및 의의>
군포문화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브랜드공연 <2018 해피콘서트>는 군포문화예술회관의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히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예술감독이자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모델인 서희태 지휘자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함께 합니다.
올해 2018년은 우리음악에도 큰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 즉위 600년이 되는 기념적인 해로 “악기도감” 등의 악기 제작 전문기관 설치 및 궁중 음악 정리 등 국악의 기초를 확립함을 기념하고자 1부는 세종대왕의 업적보다 인간 이도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지난해 큰 호평으로 막을 내린 국내최초 창작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세종대왕이 직접 정비한 악기인 향비파 협주곡 “연어”를 포함해 세종의 음악적 업적을 돌이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 그리고 먼저 국립창극단의 주역이자 국악신동으로 널리 알려진 내일의 명창 유태평양이 등장한다. 소리꾼 유태평양은 불후의 명곡에서 첫 승을 이끌어낸 곡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비롯하여 평창동계올림픽 문화공연장에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노래했던 수궁가 중 한 대목인 “가자, 가자, 어서 가자” 대목을 재현해낸다.
이어지는 2부의 시작은 해피콘서트의 취지에 맞춰 세종대왕의 여민동락 정신을 그리고자 즐거움을 배로 나눌 수 있는 사자춤과 함께 세종의 얼과 정신을 바탕으로 작곡된 창작국악관현악 “뿌리 깊은 나무”으로 알리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 차지연과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에서 판소리를 세계에 널리 알린 차세대 세계적인 소리꾼 김준수가 함께한다. 뮤지컬 스타 차지연의 대표곡이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인 서편제 중 “살다보면”을 세종국악관현악단만의 색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뮤지컬 아이다의 넘버 “Easy as Life”를 군포에서 선보이고 서정적인 노래곡 “꽃밭에서”를 통해 차지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리의 판도를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평을 받는 소리꾼 김준수는 춘향가 중 “어사출두”와 “적성가”를 통해 누구나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춘향가를 재미있게 풀어내어 관객들에게 국악에 대한 편견을 지워낸다.
창단 26주년의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대중적인 작품활동 및 음악드라마를 통해 감동을 전한 지휘자 서희태와 함께 책나라 군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할 것이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의 가족이 행복한 음악회 <2018 해피콘서트>와 함께 흥과 신이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길 기원하며 브랜드 공연 해피콘서트를 통해 매년 군포시민과 관객의 가정에 모두 행복이 넘치길 바란다.
<프로그램>
지휘 - 서희태 (세종국악관현악단 객원지휘자)
1. 창작국악오페라 <이도, 세종> 서곡 - 7분
작곡 : 정동희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관현악곡으로 2017년 창단 25주년의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국내 최초의 시도로 제작 초연된 창작국악오페라 <이도, 세종>의 서곡으로 조선의 성군이며 역사의 대왕이라 호칭되는 유일한 왕으로서 존경받는 인물로 늘 손꼽히는 세종대왕을 업적보다 인간 이도가 세종으로 변모하는 역경과 고난의 과정을 그려낸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대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웅장하고 섬세한 리듬의 곡으로 세종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2018 해피콘서트에서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다.
2. 비파 2중주 “연어Ⅰ” - 10분
작곡 : 정동희
향비파 : 비화랑(정영범, 한수진)
온가족이 즐기는 해피콘서트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가질 수 있는 악기로 향비파는 통일신라의 삼현(가야금, 거문고, 향비파)에 속하는 한국 전통 악기로 세종대왕은 세종실록과 악학궤범을 통해 향비파의 도감 및 악기 연주법, 음색 등을 자세히 소개하여 향비파가 우리음악에서 가지는 위치를 재확립하였다. 향비파협주곡 “연어”에서 연어가 거슬러 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으로 꿈, 희망 같은 것을 말한다. SBS ‘스타킹’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국내유일의 향비파 듀오 정영범 & 한수진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의 협연이 향비파의 대중화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3. 유태평양 “수궁가 中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추억으로 가는 당신” -15분
소리 : 유태평양
최연소로 흥부가를 완창하며 주목받은 국악신동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공연장에서 수궁가를 들려주는 등 세계적인 소리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유태평양이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큰 호평을 받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가슴에 사무치는 절절한 목소리에 구슬픈 아쟁 연주를 더해 영원히 잊지 못할 임에 대한 그리움의 깊이를 노래하고, 수궁가 중 한 대목인 “가자, 가자, 어서 가자”로 우리 소리만의 고유의 멋으로 관객의 혼을 쏙 빼놓은 격정의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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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자춤과 함께하는 창작국악관현악 “뿌리 깊은 나무” - 10분
작곡 : 박호성
사자춤 : 전통타악연구소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맞이하여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고자 재연되는 곡으로 세종대왕의 여민동락의 마음을 그리고자 즐거움을 배로 나눌 수 있는 사자춤과 함께 한다.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새 곶됴쿄 여름 하느니..." 우리나라 역대 어느 왕보다 음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았던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으로 만든 첫 번째 노래인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구절로 애민사상을 바탕으로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세종대왕의 업적을 표현한 웅장한 국악관현악곡이다. 전반적인 곡의 특징은 리듬적이거나 화성적인 면보다 선율이나 가락을 강조하였고 자진모리, 굿거리, 타령, 휘모리 등의 장단을 통하여 간결하고 웅장한 왕의 모습, 궁중의 위엄, 화평한 백성들의 모습을 여민동락의 마음으로 그리고 있다.
5. 김준수 “춘향가 중 어사출두”, “춘향가 중 적성가” -10분
소리 : 김준수
“신 국악”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민요와 판소리를 부르며 전통음악의 현대적인 매력을 전 세계에 전달하여 최근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국악계의 아이돌이다. 이번 해피콘서트에서는 그가 가장 잘 부르는 두곡 춘향가 중 “어사출두”와 “적성가”를 통해 국악의 지루함과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6. 차지연 “살다보면”, “Easy as Life”, "꽃밭에서“ -20분
노래 : 차지연
매년 해피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협업으로 국악 장르 개척에 앞서는 만큼 올해의 해피콘서트에서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이자 복면가왕 등의 출연으로 방송까지 섬렵한 현시대 최고의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함께 한다. 대표작 서편제의 넘버 “살다보면”과 가수 조관우의 대표곡 “꽃밭에서”와 뮤지컬 아이다의 넘버 “Easy as life” 로 무대를 장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