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막 12일째를 맞은 어제(8월 8일)까지 공식 입장객 35만여명(35만9천100명)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사)자연보호협의회 경북협의회 회원 1천여명이 엑스포 행사장을 관람하는 등 평일에도 2만여명의 관람객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자원봉사자, 공무원, 행사관계자 등이 손님 맞이에 비지땀을 흘렸다.
또한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홍기 전 농협예천군지부장(농협중앙회 카드회원추진본부장), 김주일 전 일본대사, 영주시여성단체회장 및 회원, 신현수 안동복주병원 원장 등 유명 인사가 대거 엑스포장을 관람했으며 예천제일교회(담임목사 신현철)는 미숫가루 540개를 자원봉사자 등에 전달하고 위문했다.
엑스포 주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상설공연장에서는 "유천면민의 날, 관람객과 함께하기, 호박벌테마콘서트(색소폰 공연), 나는 트로트 가수다, 아이엠 뮤직과 아트인, 주제공연(코니와 페디의 꿈), 세계문화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8일 단체 관람객은 "성주바르게살기, 상주자연어린이집, 구미황모 및 구미예슬어린이집, 문수병설유치원, 다산지역아동센터, 영주시 소재 문수.안정.이산 초등, 성주 중앙초등, 안동 해동사.안동유치원, 문경호계어린이집, 대구성동초등, 대구늘푸른유치원, 안동대명복지원, 경기이천중학교, 칠곡천재어린이집, 군포시청"등에서 1천여명이 관람했다.
한편,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관람후기가 다음카페 등 포털사이트에 연일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대한 칭찬의 글이 수백건 올라오며 곤충엑스포 열기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다음은 카페에서 퍼 온 글입니다]
동양어린이집은 "방학중 계획한 마지막 여행이에요~~방학하기전부터 꼭 가보자고 약속한 곤충엑스포예요~~예천도 대구랑 날씨가 똑같더군요..ㅠㅠ 그래도 곤충이랑 모형들들 보는게 신나기만한 동진이랑 예은이었답니다...예천공설운동장에있는 주제관에서 직접체험도하고 구경도하며 열심히 뛰어다녔어요. 시간은 어찌나 잘 가던지..ㅎㅎ 다음에 동진이랑 한번더 가기로 약속했다"는 글을 남겼다.
상주초등학교 5학년 3반은 "안녕?? 방학 잘보내고 있니?? 근데 쌤이 말해줬었나??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너희들도 갔다 왔니?? 아니면 곧 갈 예정이니?? 거기 꽤 재밌었어.. 나는 엄마.나.내 바보 동생, 이렇게 셋이서 차로 ㄱㄱ해서 엑스포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했어. 부채도 받고 목걸이 2천원 주고 만들었어. 그리고 전갈 휴대폰 줄이랑 진짜 꽃무지가 들어있는 목걸이를 샀어. 쪼금 비싸지만ㅋㅋ 너희들도 꼭 가봐. 생각보다 재미있어. 개미굴 미로도 보고...꼭 가봐~!! 목걸이도 사봐~!!!
지난 28일 개막 이후 예천군 우수 농특산물 판매는 사과, 토마토, 복숭아, 수박, 참외 등 과일과 예천황태, 용궁 토끼간빵, 오곡미초, 양잠산물, 참기름, 된장.청국장 등이 8일 현재 1억여원 가까이 팔려 농민들이 기뻐하고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2억5천여만원의 매상고를 올려 곤충엑스포가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