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겨울 & Tombe La Neige (눈이 내리네) / Raymond Lefevre & photo by 우승술
https://youtu.be/V2YG5s68Tu8
은악편집:체칠리아
Raymond Lefevre (레이몽 르페브러)
1929년 11월 20일 프랑스 칼레에서 태어난 Raymond Lefèvre는
1968년 주제 "Soul Coaxing(Ame Caline)"(Michel Polnareff 작곡)을 해석하여
국제적인 히트작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사건]
2001년 1월 16일
유조선 좌초로 갈라파고스 제도 오염 피해 극심
좌초된 유조선 헤시카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의해 죽은 바다새 2마리를
에콰도르의 생물학자가 2001년 1월 24일 갈라파고스 제도의 엘리섬 해안가에서 조사하고 있다.
생태계의 보고라고 불리는 태평양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이 전복되면서 기름이 대량 흘러나왔다.
90여만ℓ의 기름을 싣고 에콰도르 남서부 과야킬을 떠나 갈라파고스 주도인 산
크리스토발로 향하던 유조선 헤시카 호가 16일 좌초돼 기름을 유출시켰다.
에콰도르 당국의 지원 요청을 받은 미국의 해안경비대는 20일 대용량 펌프
및 바지선과 함께 해양오염대책 전문요원 10명을 갈라파고스 제도로 파견했다.
그러나 기름유출사고에 흔히 쓰이는 화학용제는 생태계 보호구역인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해역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어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유조선의 선장과 선원 13명은 24일 근무태만과 환경오염혐의로 체포돼 산
크리스토발 섬에 구금되었다. 에콰도르 남동쪽 항구 과야킬과 갈라파고스의
산 크리스토발 섬을 정기운항해 온 문제의 유조선은 해면 부표(浮標)와 등대를
착각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기름 유출 사고는 희귀한 바다 거북이가 알을 낳기 위해 해안으로 기어들기 시작하는 때에
발생해 그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000㎞에 걸쳐 퍼져 있는 갈라파고스 제도는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
1835년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연구를 벌인 곳으로 유명하며, 희귀 거북이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 동식물의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오늘의 인물]
1944년 1월 16일
시인·독립운동가 이육사 사망
저항시인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 두 손은 함빡 적셔도 좋으련
/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 하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이육사의 시 ‘청포도’에 보이는 칠월이면 청포도가 익어 가는 마을,
안동이 이육사의 고향이다. 안동군 도산면 원천동에서 퇴계 이황의 14대 손으로 태어난
육사는 일제강점기 광복의 염원을 담은 ‘광야’를 쓴 대표적 저항시인인
동시에 일생을 독립투쟁에 바친 독립운동가였다.
본명이 원록인 육사(陸史)는 21세 때인 1925년 대구에서
형 원기, 아우 원유와 함께 의열단에 가입해 항일투쟁을 했다.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사건(1927년)과 광주학생운동(1929년), 대구 격문사건
(1930년)에 연루돼 17차례나 옥고를 치렀고 1943년 중국에서 귀국 후 일본 경찰에 붙잡혀
북경으로 압송, 1944년 1월 16일 40세의 나이로 북경감옥에서 순국했다. 육사라는
그의 아호는 그가 스물네 살 되던 해인 1927년 처음으로 감옥에 갇혔을 때의
그의 죄수번호가 264번이어서 그것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인으로서의 육사의 활동은 조선일보 대구지사에 근무하던
1930년 조선일보에 시 ‘말’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1935년 ‘신조선’에 ‘춘수삼제’ ‘황혼’ 등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 대표작 ‘황혼’ ‘청포도’ ‘절정’ ‘광야’ ‘꽃’을 비롯해 30여 편의 시를 남겼다.
그의 시는 식민지하의 민족적 비운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저항 의지와 민족정신을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39건
ㆍ2009년 · 부부 강간죄 첫 인정 판결
ㆍ2000년 · 칠레 대통령에 리카르도 라고스 당선
ㆍ1998년 · 영화 촬영감독 유영길 씨 별세
ㆍ1992년 · 엘살바도르 정부와 반군, 12년 만에 평화협정 체결
ㆍ1987년 · 후야오방 중국공산당 총서기 사임
ㆍ1983년 · 터키 여객기 추락. 46명 사망
ㆍ1982년 · 한국-쿠웨이트 항공협정 발효
ㆍ1982년 · 국전을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개편
ㆍ1982년 · 폴란드 군정, 언론 대수술(42개 일간지를 22개사로 통폐합)
ㆍ1981년 ·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요격용 레이저광선무기실험 성공
ㆍ1979년 · 팔레비 이란 국왕 이집트로 망명
ㆍ1976년 · 한-영-캐나다 3국, 원자력 3호기 건설차관협정 체결
ㆍ1971년 · 일본 재일동포 영주권 신청 마감
ㆍ1969년 · 소련 소유즈 4호와 5호간에 첫 우주 도킹 성공
ㆍ1968년 · 소설가 전영택 사망
ㆍ1967년 · 한국, 베트남 민간항공협정 체결
ㆍ1964년 · 아시아태평양이사회(ASPAC) 가입
ㆍ1962년 · 혁명재판소, 부정축재조사단 사건의 양인현에 사형, 정태영에 무기, 기타 5명에 최고 20년 언도
ㆍ1962년 · 제6차 한일회담 재개
ㆍ1962년 · 도미니카에 쿠데타
ㆍ1957년 · 이탈리아 지휘자 토스카니니 사망
ㆍ1951년 · 중국, 유엔의 한국전 정전 안 거부
ㆍ1948년 · 한국 최초의 오페라 ‘춘희’ 공연
ㆍ1946년 · 미소공동위원회 예비회담
ㆍ1944년 · 시인·독립운동가 이육사 사망
ㆍ1929년 · 의성단장 편강렬 순국
ㆍ1924년 · 소작쟁의로 농민 500여 명 광주경찰서 습격
ㆍ1923년 · 아동문학가 방기환 출생
ㆍ1922년 · 조각가 문신 출생
ㆍ1916년 · 서정시인 박목월 출생
ㆍ1913년 · 영국, 의원법 적용에 의해 아일랜드 자치법안 의결
ㆍ1903년 · 시인 김영랑 출생
ㆍ1893년 · 하와이에 쿠데타. 미국 해병대 투입
ㆍ1853년 · 영국의 배우 포브스 로버트슨 출생
ㆍ1836년 · 마지막 나폴리 왕 프란체스코 2세 출생
ㆍ1584년 · 이율곡 사망
ㆍ1545년 · 독일의 다작(多作) 작가 조지 슈팔라틴 사망
ㆍ1422년 · 조선, 월식 발생
ㆍ1413년 · 경상도 거창, 20여 차례 지진 발생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우승술님의 아름다운 영상 한라산의 겨울로
Raymond Lefevre 의ㅏ Tombe La Neige (눈이 내리네) 를
들려주셔서 즐감 하며 유조선 좌초로 갈라파고스 제도
오염 피해 극심하네요
유조선 하나 좌초되면 바다가 절단이 난다니까 요
시인·독립운동가 이육사 사망
그 분의 시에서는 늘 독립에 대한 열망이 있었죠
1413년 · 경상도 거창, 20여 차례 지진 발생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하지 않다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다시 추워진 날씨입니다
따스한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