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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끝자락 칠성봉(七星峰 900m) 구재봉(鳩在峰 767.8m) 분지봉(分枝峰 620m)/ 경남 하동 악양
산행일자; 2015년8월27일(목). 날씨; 맑음. 산행거리; 17.0km 산행시간; 5시간50분
교통편; 강송산악회. 비용; 25,000원(하산후 밥과 주류 제공비 포함)
산행코스; 상신흥-813봉-칠성봉-동점재-622봉-삼화실재-구재봉-분지봉-옥산재-서재마을회관
■칠성봉(七星峰 900m) 구재봉(鳩在峰 767.8m) 분지봉(分枝峰 620m)은 소위 삼신지맥(三神枝脈)상 산들이다.
삼신지맥(三神枝脈)이란 낙남정맥인 지리산 끝자락의 삼신봉(1294m)에서 분기하여 지리산 남부능선상 내삼신봉(1354.7m)을 지나 관음봉(1153m)에서 남진하다가 거사봉(1133m) <정상석 시루봉(1139m)서있는 곳> 직전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성재봉(형제봉1115.2m)-신선봉 줄기를 가지쳐 보내고, 이 굵직한 능선은 바위 암봉 시루봉(993m)을 지나 회남재를 거쳐 칠성봉(940m)쪽으로 남진하면서 구재봉(767.6m) 분지봉(分枝峰 620m)을 경유하여 그 여맥을 왼쪽의 횡천강과 오른쪽의 섬진강이 합수하는 곳에서 여맥을 다하는 하동읍 목도리의 횡천교까지의 약 31.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칠성봉(七星峰 900m) 구재봉(鳩在峰 767.8m) 분지봉(分枝峰 620m)은 악양벌판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성제봉(형제봉1115.2m)과 대칭하면서 뻗어 내리고 산행길 내내 평행선을 긋는 성제봉(형제봉1115.2m)을 비롯한 남부능선 끝자락과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되는 악양마을의 잘 정돈된 들판은 그 산자락에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평사리를 비롯한 산골 마을들과 함께 가난의 흔적없이 무척 평화롭고 한가로워 보여서 산행의 정취를 더해준다.
그리고 섬진강의 아름다움과 지리산 주능선 그리고 그 언저리 산들의 조망이 환상적인 산행코스다.
■섬진강은 212.3km(흔히 오백리)로 우리나라에서 아홉번째로 긴 강으로이 물줄기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며 계곡과 산과 들과 마을을 적신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의 봉황산에서 발원하여 지리산 자락을 끼고 돌며 숱하게 아름다운 강변을 만들어 내는데 그 중에서도 하동군 화개면의 화개나루가 가장 넓고 깊다.
전라도와 경상도의 경계를 이루며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섬진강은 여느 강보다 정겹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2015.9.27.(목) 07;10 잠실역 3번출구 너구리상 앞에서 강송산악회 버스에 탑승합니다. 오박사회장님 이하 여러 회원님들을 오랜만에 만나 뵈오니 반갑습니다.
2011.10.16(일) 토요무박으로 청학동-회남재-시루봉-거사봉-관음봉-내삼신봉-삼신봉-청학동 24.5km/8시간 코스를 할때 회남재에서 칠성봉(七星峰 900m) 구재봉(鳩在峰 767.8m) 분지봉(分枝峰 620m) 능선을 밟아야지 하고서도 이런 저런 사유로 미루고 있다가 마침 강송산악회에서 상품으로 나왔기에 신청하고 참여합니다.
차는 중간에 탄천휴게소에서 휴게시간 갖고 하동까지 지겹고도 힘든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고 악양벌 따라서 산자락 깊숙하게 들어가다 악양중학교가 있는곳에서 대형버스가 올라갈 수 있는데 까지 올라 상신흥 마을 칠성정 앞에 11;15 도착 바로 산행시작 합니다.
0km 0분[상신흥마을 칠성정](11;15)
마을도로 따라 오르면 뒤로는 형제봉 줄기가 우뚝하고 신선대를 가로지르는 구름다리가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며, 쑥 들어간 회남재 너머로는 길다란 통신탑을 얹고있는 926.9봉과 시루봉의 바위들이 멋지게 솟아있다. (11;17)금봉사 이정표 방향으로 도로따라 오르니 (11;19) 이정표(금봉사1,300m/땅번지 주차장200m/땅번지 마을회관100m/하동땅 영농법인300m/금황다원440m)와 ‘상신흥마을표석’서있는 곳에서 좌향 금봉사방향 도로 따른다. (도로 우측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이곳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 (11;22)꽃뜰팬션 안내판(지리산품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지리산농원)을 지나(11;23)이정표(금봉사/하늘땅번지/금향다원)에서 금봉사방향 오르니(11;34) 금봉사다.
한동안 이어지던 가파른 시멘트 임도는 좁은 산길로 바뀌고 곧 갈림길이 나온다.[1.5km][20분]
1.5km 20분 [금봉사 동점재향 /갈림길](11;35)
통점재로 올라가는 뚜렷한 길을 버리고, 계곡옆 왼쪽의 묶은 임도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통점재 방향 좋은 길을 따른다. 다들 통점재 방향으로 올라가고 지도상 817봉으로 가는길이 아니어서 혼자 Back한다.
(cf 결론; 꼭 817봉을 가야할 일이 없다면 그냥 좋은길 따라 통점재 방향 좋은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서 좌향 칠성봉을 오른 것이 약 1시간 정도 빨리 도착할 수 있다. 동아지도 네비와 부산일보 지도상 등산로는 급경사이고 길도 없고 암릉도 만나고 개고생하여 817봉에오르고 봉수대지나 칠성봉까지 약2시간이 소요된다. 이정표상 통점재~칠성봉은 3.2km로 되어있으나 실제 통점재는1.0km 이내 임으로 후답자는 1시간이내 도착할수 있는 좋은 통점재길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덤불들을 헤치고 묵은 임도가 끝나는 (11;52)사방댐 건너 선답자님들의 표지기 몇장이 걸린 숲으로 들어간다. 희미하게 이어지던 길은 급경사 오름길이고 지능선에 붙기전에 암릉을 만나 우측으로 희미한 길따라 우회하여 암릉 사이로 (12;27)예향산마루님 표지기 만나
급경사 오름길올라 지능선에 붙는다. 지능선은 끝이없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희미하게 족적이 나있는 키낮은 산죽지대를 지나고 바위지대들을 우회하며 힘겹게 올라가니 하늘이 트이고 배티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과 만난다.[2.0km][80분]
3.5km 100분[주능선상 817봉](12;55)
초죽음 끝에 올라선 817봉이다. 무명봉에 상신흥봉이란 표지판이 걸려있다. 우향 바위지대를 올라가니 악양의 너른 들판이 발아래에 펼쳐지고 형제봉에서 시루봉으로 이어지며 말발굽처럼 길게 휘어지는 능선이 잘 보인다.
(13;15) 봉수대를 오르고 돌무더기가 쌓여있는 봉우리를 올랐다가 노송들이 서있는 전망대 바위를 지나고 (13;16) 이정표(칠성봉200m/동점재3.2km/배틀재3.0km)서있는 3거리에서 좌향 칠성봉(899m)에 오른다.[0.8km][25분]
4.3km 125분[칠성봉](900m) (13;20)
정상표지석이 자리한 칠성봉이다. 이정표(배틀재3.64km)서있다. 정상에서는 하동호와 중이리 마을들이 한가하게 펼쳐지고 750봉을 지나 칠성암으로 내려가는 남동쪽 능선이 잘 보이지만, 무심코 바로 내려가면 통점재로 이어가지 못하고 반대쪽의 사동마을로 떨어지기 쉬우니 조심해야할 곳이다.
Back하여 (13;25) 이정표(동점재 3.2km/배틀재3.0km/칠성봉200m) 삼거리에 도착 좌향 동점재 3.2km방향 따른다. 고속도로 같은 완만한 숲길사이로 악양벌판이 보이고 동점재를 지난다.[1.0km][15분]
5.3km 140분[실제 통점재](13;35)
(cf. 이정표상의 동점재3.2km와 실제통점재1.0km 는 위치가 다르다.) 통점재를 넘고 (13;43)헬기장을 지나 소나무들이 빽빽한 운치있는 산길을 걸어가면 공기도 시원하고 상쾌해진다. (14;14)이정표(구재봉 2.2km/칠성봉3.2km/동점)지점인 임도를 지난다. 이곳 이정표 임도가 이정표상 동점재다.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를 오르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어 내려가다(14;24) 자갈깔린 임도를 건넌다.
봉우리들을 넘고 완만한 능선길을 이어가면 (14;37) 이정표(구재봉1.3km/휴양관1.1km). (14;41) 이정표(구재봉1.2km/휴양관1.4km)를 지나고 (14;44) 이정표(구재봉0.8km/칠성봉5.8km/상신대4.2km) 서있는 삼화실재다.[4.8km][70분]
10.1km 210분 [삼화실재](14;45)
(14;44) 이정표(구재봉0.8km/칠성봉5.8km/상신대4.2km) 서있는 삼화실재다. 뚜렷한 사거리안부인 삼화실재를 넘는데 무슨 사연이 그리 많았는지 돌무더기가 높다랗게 쌓여있다.
나뭇가지 사이로 울퉁불퉁하게 솟아있는 구재봉의 바위들을 바라보며 한걸음 한걸음 가파른 산길을 올라간다. (15;00) 이정표(구재봉0.3km/휴양관2.2km/휴양관2.3km) (15;07) 이정표(구제봉150m/칠성봉6.2km/활공장1.6km/미동3.5km)만나고 서서히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전망대 바위에 올라서니 조망이 시원하게 트여서 악양면 일대가 훤하게 펼쳐지고 형제봉과 시루봉이 아득하게 보인다. (15;12) 묘지를 지나서 정상석이 있는 구재봉(767.6m) 에 선다.[0.8km][30분]
10.9km 240분 [구재봉](767.6m)(15;12~15;15)
정자가 서있고 정상석이 반긴다. 정상석 앞과 뒤의 구가 거북‘龜’기러기 ‘鳩’로 달리 표기되어있다. 뚝 떨어졌다가 분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잘 보인다. 이정표(먹점재2.0km/ 분지봉2.5km/칠성봉5.4km/회남재12.4km) 서있다. 2.0km떨어진 분지봉으로 발길이 나아간다. 암봉을 내려가면 넓은 헬기장에 역시 묘 한기가 있고 기암 괴석들이 불끈불끈 솟아있다. 바위지대를 따라 뚜렷한 등로가 연결되고 (15;22) 이정표(휴양관2.5km/문암정1.0km) 만난다. 592봉을 넘고 임도가 지나가는 먹점재에 내려선다.[2.0km][35분]
12.9km 275분 [먹점재](15;50)
이정표(분지봉0.5km/구재봉2.0km 먹점)도 서있다. 화장실도 갖추어져있고 쉼터의자도 있다. 잠시 목마름 달래고 숲길로 올라간다. 완만한 오름길이다. 칠성봉 오름길에 지친 컨디션이 난조다. 분지봉(620m)에 오른다.[0.5km][20분]
13.4km 295분[분지봉](620m)(16;10)
정상석 서있다. 이정표(중앙중학교6.2km/구재봉2.5km) 서있다. 유유히 흘러가는 섬진강을 바라보며 옥산재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조망해본다. 작은 암봉에 오르면 억불봉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이 용틀임 하고, 섬진강 너머로는 백운산으로 연결되는 호남정맥의 산줄기가 정겹게 보인다. 능선길 따라 내려서고 다시 오르고 내려서기를 반복한다. 2.0km 거리의 옥선재가 왜 이리도 먼지~? 옥선재다.[2.0km][35분]
15.4km 330분[옥선재] (16;45)
임도 4거리다. 이정표(서재/중앙중학교4.2km/분지봉2.0km/신촌) 서있다. 우향‘서재’방향 콘크리트 포장 임도 내림길 내려 선다.[1.6km][20분]
17.0km 350분[서재마을](17;05)
통점재로 오른 선두들은 1시간 20분전(4시간30분소요)에 도착 식사 끝내고 그늘에 쉬고 있습니다. 서울 출발 예정시간이 18;00 이고 후미대장도 도착 전이니 아직 1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차안에서 옷보따리 꺼내 맑게 흐르는 계곡 다리 밑에서 씻고 새옷 갈아입으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강송산악회표 밥 배급받아 오박사 회장님이 주신 막걸리로 목축입니다. 귀한분 조삼국님과 같은테이블에서 밥 먹게되어 인사드립니다. 문정남도. 신명보님 자리를 함께 해주시어 만산회 3인방을 뵙는 영광을 누립니다.
후미들이 늦어 식사끝난 18;30 서재마을을 출발 22;00 복정역 도착 신분당선/9호선으로 23;00 귀가 합니다.
11;15 상신흥마을 칠성정 앞에서 내려 산행 시작합니다. 차 돌릴곳 이 없는 줄알고 이곳에 내렸는데 조금더 오르면 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11;15 가야할 칠성봉 능선입니다.
11;17 금봉사 이정표가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11;19 3거리 이정표 입니다. 이곳에서도 금봉사1300m 방향 도로 따릅니다. 도로 경사가 급합니다.
거사봉 방향입니다.
회남재가 빠진 이빨처럼 뚜렷합니다. 청학동-회남재시루봉 거사봉 삼신봉-청학동 산행 기억이 새롭습니다.
11;22 꽃뜰팬션 안내판이 귀엽습니다.
11;22 좌측 성재봉 방향 지리산 능선입니다.
가야할 칠성봉 방향입니다.
11;23 장승과 이정표 입니다. 이곳에서도 금봉사방향 따릅니다.
11;34 금봉사가 도로에서 보입니다. 13;35 통점재 방향 좋은 숲길과 지도상과 동아지도 네비상 등산로 갈림길 입니다. 계속 통점재방향 길따르면 쉽게 칠성봉을 갈수있는데 Back하여 817봉 오르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개고생 하였습니다.
11;52 사방댐 으로 계곡을 건너 선답자 표지기 걸린 숲길로 들어 섭니다.
12;27 선답자님 표지기만납니다.
12;35 급경사 오름길 올라 전망대에서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 봅니다.
12;55 817봉 무명봉입니다. 상신흥봉이란 표지판이 걸려있군요. 잘한일인지~?
인증사진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
멋진 소나무 입니다.
13;15 봉수대 입니다.
조망입니다.
봉수대봉이라고 작명했군요~?
13;16 이정표 3거리 입니다. 동점재 3.2km 는 지도상 통점재가 아닌 임도 동점마을을 의미합니다. 실제 통점재는 0.5~0.8km인듯 싶습니다. 헬기장 전입니다.
13;16 칠성봉 200m 왕복합니다.
13;20 칠성봉 정상석 입니다.
칠성봉 정상 이정표 입니다.
13;20 칠성봉 인증사진 입니다.
13;25 이정표 3거리로 돌아와 동점재3.2km 방향 내림길 내려 섭니다.
13;43 헬기장입니다. 등산로 초입에서 좋은길 따르면 헬기장 뒤 능선으로 연결된듯 싶습니다.
조망입니다.
이정표상 동점재 임도 입니다. 이정표(구재봉2.2km/칠성봉3.2km/동점)서있습니다.
14;24 약10분후 다시 또다른 임도 만납니다.
14;37 이정표 입니다.
14;41 이정표 입니다.
14;45 삼화실재 4거리 이정표 입니다. 0.8km구재봉 오름길이 힘듭니다.
15;00 이정표 입니다.
15;07 이정표 입니다.
구재봉 암릉입니다.
15;07 이정표 입니다. 구재봉 150m 남았습니다.
암릉을 오릅니다.
암릉
조망입니다.
15;07 구재봉 전위봉 조망 양호합니다.
조망
암릉
조망
15;12 구재봉 정상 팔각정이 보입니다.
15;12 묘를 지납니다.
15;12~15;15 구재봉 정상 이정표 입니다. 먹점재 2km / 분지봉 2.5km입니다.
구재봉 정상 앞면 비둘기鳩
정상표지석 뒤 거북龜 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
구재봉 정상석과 구재정 모습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입니다.
15;22 하산길 이정표 입니다.
15;50 먹점재 입니다.
15;50 먹점재 이정표 입니다. 분지봉 0.5km입니다.
16;10 분지봉 입니다.
16;10 분지봉 정상석입니다.
16;10 분지봉 인증사진 입니다.
섬진강이 조망 됩니다.
고사목지대
16;45 옥산재 임도에 내려 섭니다. 분지봉2.0km가 왜 그리도 멉니까~?
우향 서재 방향 콘크리트 도로 따릅니다.
서재마을 뒤로 악양벌이 내려다 보입니다.
서재마을을 지나 개천변에 버스가 있습니다
서재마을 뒤돌아봅니다.
17;03 기다리는 버스가 내려다 보입니다. 17;05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입니다.
산행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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