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해운대 동백섬을 찾았다
동백섬 오솔길을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을 하고
오솔길 따라 누리마루로 내려오며
걸었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다는
행복함이 너무 좋았다
상큼한 공기와 푸른물결
넘실거리는 바다내음
뻥 뚫리는 가슴~!
누리마루
푸른색의 바다는 우찌이리도
예쁘단 말인가
바다를 눈에 담을때마다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간다ㅡ♥
푸른 물결 넘실대며 내마음을
유혹하는 바다 오늘 바다를
맘껏 사랑해 버렸다
바다를 끼고 해변길를 돌다보니
황옥공주의 동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사랑하는 님을 기다리고
있었다ㅡ너무 외롭게 말이다
저 멀리 보이는 엘씨디 고층아파트
저런 고층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나는 그냥 살라캐도 절대
못살겠지만 고소공포증땜시로..ㅋ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너무
이쁘다
바위에 밀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도 아름답다
쌀쌀함이 있는 날씨에도 백사장엔
사람들이 많았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해변길
바닷가 모래사장...
웃음이 메아리 되어 바다로
퍼져 나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걷고 또 걸었더니 배가 고파진다
이건 걷다가 중간에 먹은 간식..
3시가 다되어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그때 그집....으로
메뉴는 다양하게 있었지만
청국장과 고갈비 정식을 시켜
먹었다
늦은 점심이라 그랬는지
꿀맛이다
오늘 손목에 찬 만보기를 보니
15394 걸음이나 걸었다
나의 목표를 달성한 것...야호~!
첫댓글 낮의 그 설레던 기억으로
오늘 하루 행복스레 저물었으면 합니다.
하하,
바다를 본 그 설레임..
감동...의 물결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하여 오늘밤엔
행복한 꿈을 꿀것 같습니다요
ㅎㅎㅎ
즐겁고도 행복한 순간이셨군요.
앞으로는 그 덕분에
오랜시간을 행복감으로 지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글도 잘쓰시면서 사진도 멋지고
팔방미인이 따로 없구먼유~~~
네ㅡ너무너무 좋았어요ㅡㅎ
몸과 마음 힐링을 제대로
하고 왔네요
오랜만에 바다를 봐서인지
더 좋더군요
과찬이십니다ㅡ감사해요~^^
멋진 하루를 보내셨네요
함박꽃님 덕분에 시원한 바다 구경도 해봅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멋진 하루 만들며 행복 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음이
감사한 하루였네요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물가도 싼편이고.
이래저래 기분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였네요ㅡㅎ
억슈로 뭇지다카이~
내사마..부산으로 이사 갈라카눈디..
워데가 좃노.?
지가 우찌 알겄시요
난 울동네밖에 모른다
아입니껴ㅡㅎㅎ
해운대 바닷가로
이사가이소 엄청스리
좋을낍니더ㅡ
황옥겅준지 뭐쉬긴지 츠럼 기다리지만 맬고 무술이 츠름 쪼챠가욧..!
무술이는 쪼챠간답니껴
쪼챠갈라카이 다리가
숏다리라서 심드러서리ㅡㅋㅋ